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b>한파대전 18일차!!!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
09.11.29 00:01
조회
2,040


한파 대전이 다음 주 월요일만 남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하루 화이팅!!!


오늘 인터뷰의 시작은 참가자 분 중에서 유일하게 골베에 있는 셀리하루님입니다.

1. 골든 베스트 14위 최신선호작 8위입니다. 뭐 따로 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 (제가 인터뷰를 하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참가한 분들의 소설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 제일 큽니다 ^^)

골베에도 잘하면 메인에 이름을 올리게 되서 영광입니다.
처음 쓰는 소설이 이렇게 선전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관심을 받게 되서 그런지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초보 작가 답게 풍파에 휘말리지 않고 제가 쓰고 싶은 소설을 꾸준히 써 나가겠습니다. 되도록 이면 이번 작품에서 많은 것을 써 보면서 실력을 키워 나갈까 생각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출판이라는 걸 해보고 싶네요^^


다음분은 Watering님이십니다.


Q1.게시판을 보면 보면 신경을 썼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그만큼 소설에 애정이 있다는 것이겠죠?

A1. 물론입니다. 한편 자기 작품에 대해 애정이 없는 분이 계실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저로서는 애정이 많은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작년)부터 친구들과 장난 중에 순간적으로 영감(?)을 얻어서 시작한것이 핸드 파디샤 입니다.(그 영감이란것이.. 추운 날 손을 차갑게 해선 친구들 뒷덜미의 옷 속으로 집어넣어 친구의 등 체온을 느끼는.. 물론 당하는 녀석은 괴롭다고 하죠..클클 그게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프로즌 핸드의 시초입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상당히 많은 양을 펜으로 쓰던 것이니, 핸드 파디샤는 친구들과의 우정까지 생각나게 하는 소중한 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2.핸드로드에서 핸드 파디샤로 바꾸셨는데 전 제목이 좋다는 분이 있을 정도로 전 제목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바꾸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그리고 바꾸게 된 계기를 말해주세요

A2. 글쎄요.. 핸드 파디샤를 처음 쓸 때의 제목은 핸드 마스터 였습니다. 하지만 연재를 시작할 때에 '마스터는 너무 식상하니까.. 드 자가 반복되는 로드로 바꾸자.'하는 생각에 핸드로드로 시작했습니다만.. 휴우.. 팔랑귀인 제가 문제지요. 연재 사실을 친구 녀석들에게 밝히면서 제목을 말해주자 태클이 날아오더군요.(물론 파디샤에 대해서도 태클이 들어오는것이 대놓고 까는것 같기는 합니다만;;) 공지에 밝힌 부분이지만 그 때문에 뭐가좋을까.. 하면서 찾은 단어가 파디샤 입니다. 사전에서는 이란, 터키의 황제를 뜻하는 단어이면서도, ~능력자 라는 뜻이 있기에 파디샤를 채택한 것이지요.
파디샤(padishah)라는 단어가 독자분들께 많이 생소한 단어일 것 같기는 합니다만.. 바꿀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그냥 이대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더라구요;;

Q3.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A3. 핸드 파디샤는 게임소설입니다.
메인 컴퓨터와 게임사 사이의 갈등에서 빚어진 히든클래스가 주인공에게 도달하고, 그에 따라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밝히자면.. 저는 작가가 되고싶습니다. 비록 학교에서 이과를 선택하여 공부하고 있지만, 가능하다면 작가 쪽으로 나가고 싶은 것이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그에 따라 최대한 잘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아마추어다 보니 독자 여러분들의 평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댓글, 쪽지 많이 보내주십시오. 짤막한 인사라도 감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musado0105님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핸드 파디샤가 꽤나 장편이 될 듯 합니다만.. 부디 끝까지 달릴 수 있게 응원해 주십시오.
더불어.. 다른 소설도 구상 중에 있으니 연재가 시작되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세번째 분은 순우리말이라는 군요 세츠다님이십니다.


1. '나는 당신의 기사입니다'를 중간에 한달 넘게 연중하신 적이 있습니다. 왜 인가요?(개인적으로 이유 없이 한달간 연중이면 선작 삭제한다죠 ^^a)

- 짧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글을 쓰지 않는 동안은 한국에 없었습니다. 직업 특성상 보통 한달 중 하루에서 이틀 정도만 한국에 오게 됩니다. 덕분에 한 달에 한 두 편만 글을 올리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더군다나, 쉬운 일도 아닌지라 글을 쓸 시간도 여의치 않아서 한국에 오면 부랴부랴 시간을 내서 한편씩 쓰는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할 따름이지만 먹고 살자고 하다 보니 어쩔 수가 없군요. 뻔한 변명입니다만, 현재로서는 글로 먹고 사는 입장도 아니고, 그저 인터넷으로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이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스케쥴은 화물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간혹 한 달 넘게 한국에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기억나는군요. 아마 한달 좀 넘게 한국에 오지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어째서 지금은 이리도 멋지지 아니한가. 싶은 성실 연재를 할 수 있느냐 하면, 지금은 휴가 중이기 때문입니다. 보시다시피, 휴가 중에는 성실한 연재를 자랑합니다. ^^

2. 현재 173화 13번째 에피소드?까지 진행중이신데 언제 끝나나요?(개인적으로 완결나면 보겠습니다......)

- 에피소드로 치면 13번째 에피소드로 IUK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정말로 글 자체의 에필로그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뿐입니다. 에필로그와 외전, 연참 대전이 끝나는 날 완결이라는 단어를 쓰게 될 것입니다.

3. 하고 싶은 말 있으시면 해주세요

- 완결 후기에도 쓸 내용이지만, 제 미흡한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글 쓰는 법을 배우지도 않고 이것저것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해서 오타 투성이에, 뛰어 쓰기 엉망인 제 글을 읽어주시느라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문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글보다는 워드로 글을 썼던 터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만큼 시간에 쫓겨 썼고, 그렇기 때문에 저 자신만의 글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리메이크 같이, 제가 쓴 글을 고칠 생각은 없습니다. 기껏해야 오타 수정 정도나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글쟁이는 그 글을 쓰는 순간의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옛날 미흡한 자신의 글을 보면서 반성할 수도 있을 것이며, 혹여 초기에는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 잃어버린 것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지표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미흡하다. 말하지만 저는 제 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고민하여 쓰고, 지우고 하는 과정을 통해 낳은 제 자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저는 이 글을 쓰면서 행복했습니다. 완결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온 지금, 선호작을 해주신 분들이 3천 분이십니다. 후회한다면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모두에게 죄송한 일이겠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했습니다. 이 글쟁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쓰고 싶은 말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지만, 차후에 완결 후기에 마음껏 쓰도록 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

연참 대전 참가하신 모든 작가 분들을 응원하며.


마지막으로 시르디아님이십니다.


1. '바람의 대륙' 소개를 봤습니다. 4개의 강대국과 수 많은 약소 국가들이랑 소개에서 스케일이 굉장히 큰 것 같은데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 스케일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음, 스케일이란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규모적인 면에서 보면 말 그대로 대륙의 전쟁입니다. 배경이 되는 것이 애스가라는 대륙인데, 이 애스가의 땅덩어리를 비교하자면 대충 북아메리카만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안에서 수많은 국가들이 서로의 존망을 걸고 싸우는 것입니다.
제가 병법에 어둡다보니 손자병법이나 삼십육계를 쉽게 풀어쓴 책과 전쟁 역사 서를 참고하다 보니 전투의 규모도 고대와 중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적게는 도합 2만이 못되던 마라톤 전투에서 시작되어 크게는 콘스탄티노플에서 벌어졌던 20만 정도의 규모가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인구의 제한이 있기에 수백만이 싸웠던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같은 규모는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주인공이 고등학생 둘입니다. 절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잘못하면 이고갱이 되서 식상해질 수 있습니다. 어떤 가요?

배경이 되는 세계는 마술이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주무대인 애스가는 항마석이 대륙을 덮고 있어서 혼자 힘으로 대륙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대마도사는 나올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검 또한 인간의 한계가 정해져 있기에 아쉽게도 혼자 힘으로 수천, 수만을 상대할 수는 없습니다. 하영과 유이가 애스가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함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자면 이고갱은 싫어하지 않는 편입니다. 아니, 좋아다고 한다고 할까요? 이고갱을 처음 접한 것이 예전에 원고를 쓸 때, 출판사에서 글의 전개에 대해 참고하라고 권해준 책인데.
그 내용이 막연한 선입관과 달리 실제로 읽어보니 많은 분들이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이구나, 싶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3. 하실 말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97년 즈음에 하이텔, 나우누리, 그리고 라니안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니 바람의 대륙 애스가를 쓴지 이제 10년이 넘어 버렸네요. 지금 이렇게 다시 글을 처음부터 써보니 부끄러운 부분도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처음부터 읽고 계신다는 덧글을 보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적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많이 힘든 글입니다만, 하영과 유이를 잘 부탁드립니다.

이 정도면 대충 설명이 됐나 모르겠네요. 그럼 수고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순위 작가 제목 연재량
1  Concord  NameIsN.am.E 19만
2  Concord  MONOLOGUE 19만
3  Concord  ThousandCode 19만
4  엘롯기두산  배틀 시티즌 17만
5  파워드  팔잃은 마법사 15만
6  jeon226  드리머즈 15만
7  천수무객  스위치 14만
8  피의십자가  눈물의 아침 13만
9  동넷사람  Res Publica 12만
10  류수  프라이메리 11만
11  Kardien  검은 날개 11만
12  별목  하늑강 11만
13  마스  L.라그나뢰크 11만
14  색향  엔쿠라스 11만
15  시아스  아이레네의 탑 10만
16  셀리하루  저스티스리벤지 10만
17  하나푸름  AnotherWorld 10만
18  시르디아  바람의 대륙 9만
19  세츠다  나는 당신의… 9만
20  Watering  핸드 파디샤 9만
21  태몽  네오메이지 9만
22  사이코하난  하난전설 9만
23  孔Brothers  윌 코르그 8만
24  후이님  VS아티파이스 8만
25  피니키  판상츠모사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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