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이제 막 무협에 입문한지 6년정도,
문피아에 입문한 지는 1년정도 되는
무협을 사랑하는 1人 입니다.
책을 읽을 수록 중원 무림에서 살고 있는
또 다른 저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의 삶을 써보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빙빙 돌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무협을 쓰고 싶다는 겁니다 ^-^;ㅎㅎ
실제 쓰기 전에 여쭙고 싶은 것이 있어 이곳에 질문을 올립니다!!
지금 스토리 구상은 대충 해놓은 상태인데 이러한 것들이 걸립니다.
1. 배경 설정, 주인공의 이동 거리, 역사 등
- 제가 좋아하는 거의 모든 무협들은 대부분 중국의 지리와 역사, 그리고 직위 등에 대한 치밀한 배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림사, 화산파 등의 위치와 거리 등에 대한 설명과
건문제, 영락제 등과 같은 황제에 대한 설명들,
금위위? 와 같은 계급들에 대한 설명들 등등.
작가분들은 따로 공부를 하셔서 정확하게 쓰신건가요?
아니면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하구 떠오르는대로 쓰신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무협에서 지리 등을 마음대로 바꾸고, 창조해서 써도 되는건가요? ^^;
2. 무공의 이름, 사람의 이름 그리고 여러 사자성어와 한자들
- 이름 좀 날리는 무협들은 보통 무공 이름을 가나다라(家羅多羅) 이런 식으로 써놓으시더군요. 그리고 이름도 홍길동(洪吉洞)이런 식으로 하시구.. 저런 한자 표기가 저에겐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따로 한자 공부하기도 뭣하고;;
이름 등에서의 한자 사용, 그것은 필수인가요 선택인가요?
3. 무공을 익히고 정립하는 것.
- 내공을 쌓을 때 개인적으로 '이러한 것도 가능하겠지?'하고
생각하던 것을 제 책에선 일반화 하여 써넣을까 생각중입니다.
예를 들면 내공이 삼손처럼 머리카락에 있다든가? (말 그대로 만약에 입니다. ^^;) 그러한 것들? 제 마음대로 설정하고 써넣어도
괜찮을런지요?
혹시 무협 작가님들 사이에 '불문율'같은 것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한번 쓰면 평생 간직할 나의 글,
이왕이면 무협다운 무협으로 써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주시면 더 감사하긴 할텐데.. 흑 ㅠ
그럼 즐거운 저녁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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