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김명철
작성
07.08.02 17:21
조회
799

무협 소설을 6년 정도 읽다가 오늘 갑자기 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서울대는 수능 1,2점 차이로 당락이 좌우되고 우리나라 최고의 시험이라는 사법고시나 행정고시도 0.1점 차이로 당락이 좌우되며 각종 스포츠나 경기들도 한순간에 승패가 결정되죠. 스트크래프트에서도 프로들 능력이 거의 상향평준화되고 있죠.

그래서 고시생이나 서울대 지망생들은 필기구 하나에 목숨을 걸정도로 중시하고, 스포츠 스타는 엄청나게 비싼 운동화를 신으며, 스타크 프로들도 자신만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준비해서 경기를 합니다.

그런데 왜 무림세계의 고수들은 자신의 손발의 연장이라고 할수 있는 무기에 구애받지 않는 것일까요? 고수로 가면 갈수록 한끗에 승부가 갈리므로 더더욱 무기를 중시해야 할 것 같은데요 ...

내공이 깊은 분들의 기상천외한 답변 기대합니다.

제 나름대로의 생각은 주인공이나 멋있는 고수들이 무기때문에 이기면 폼이 안나서 그런 설정으로 한듯 합니다. 현실적이지 않지만 소설이 무조건 현실에 맞아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24시 같은데 보면 잭바우어가 권총으로 별별 최신무기 가진 적으로 그냥 끝내버리는 게 비현실적이어도 멋있어보이니까요..


Comment ' 31

  • 작성자
    만년음양삼
    작성일
    07.08.02 17:28
    No. 1

    그건 딱히 설명할 말이 없습니다, 무협 소설마다 각자의 설정이 틀리니까요, 일단 대충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일단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 이라고 대답 하고 싶네요, 딱히 저가 보는 소설에는 주인공은 죄다 무기를 사용 합니다. 그리고 소설과 ─ 현실을 비교 하시면 안되죠, 하하하 , 소설과 현실은 엄연히 틀립니다. 현실에서 안되는것이 소설에선 글 몇자 가지고 되죠, 그게 소설 입니다, 비교는 자제 해주시길. 만약에 현실에서 M-1 이라는 기관총이 나왔다 칩시다. ‘나는 더 좋은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면 M-2라는 총이 나오는 것이 소설 입니다. 어느정도 논리적인 지식만 있으면 되는게 소설이죠. 애초에 현실이랑 소설은 비교 자체가 불가능 한겁니다. ( 잡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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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형상준
    작성일
    07.08.02 17:31
    No. 2

    절정에 오르면 일단 무기에 구애를 받지 않는 다는 것이 맞는것 같아요..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면 강기나 어느정도의 검기같은 것을 구사 할수 있을텐데...검기나 권기 검강이나 권강을 구사할 정도가 되면 무기가 없다고 해도 이미 무기의 이로움을 벗어날 단계가 아닐까요..?

    신병기를 사용한다면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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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조형근
    작성일
    07.08.02 17:35
    No. 3

    心生X!
    마음이 곧 무기인데 무엇을 사용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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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Deep]
    작성일
    07.08.02 17:50
    No. 4

    초혼(初昏)//fate의 시로가 생각나는군요.....원하는 대로 다 만든다 크하하(AV든 뭐든 상상만 하면 되는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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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괴도x
    작성일
    07.08.02 17:54
    No. 5

    1) 무기보다는 실력이 중요하니 무기에 구애를 받아서 본신실력을 늘리는데 소홀히 하지 말라는 이야기라고 봅니다.(좋은 무기를 찾을 시간에 수련이나 더 하라는 이야기가 아닐지..)

    2) 보통 강기급의 무공을 사용하면 기가 유형화가 되었다는 표현을 많이 쓰지요. 전 그것을 대충 검을 유형화된 기로 코팅을 하는것이라고 이해를 합니다만.. 이정도의 수준이 되면 뼈대가 되는 무기보다는 무기의 위에 입히는 기코팅(강기)의 위력이나 그것을 사용하는 실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네요.(강기급에서는 보검의 예기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무기를 한방에 자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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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관조자
    작성일
    07.08.02 17:56
    No. 6

    무기에 구애받지 않는 다는 말은 그냥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말이지 전혀 무기에 구애를 받지않는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고수일수록 무기가 아닌 무형의 기운으로 파괴력을 행사합니다. 그래서 무기란 단지 익숙한 형태만 유지하면 되는 것이지요. 물론 아주 실력이 동일하면 최후에는 무기의 차이에 의해서 승패가 갈릴수도 있겠지만 좋은무기가 있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무기에 의존하게 되어 실력의 상승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우의 승패가 꼭 무기에 의한 차이라고 보기는 힘들게 되지요. 무형의 기운과 무기의존성에 따른 실력상승 저하 등으로 보아서 고수는 무기에 그다지 구애를 받지 않는다고 할수 있지요.
    물론 신병이기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런 극소수의 경우만 고려하여 고수도 무기에 구애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지요 훨씬 많은 경우를 나두고 적은 것을 보고 그렇다고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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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오롬아
    작성일
    07.08.02 18:01
    No. 7

    아기와 어른이 싸웁니다.
    아기는 다룰 수 있는 검을 들었고 어른은 맨몸입니다.
    누가 이길까요, 둘은 뭐가 틀릴까요.

    이거랑 비슷한 상황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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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관조자
    작성일
    07.08.02 18:07
    No. 8

    또다른 관점으로 고수는 무기애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하수에 비교해서 그런 것이라고 봅니다. 즉 상대적 표현이지요 고수는 무형의 기운을 사용하여 파괴력을 행사하지만 하수는 단지 무기만을 이용하여 파괴력을 행사합니다. 즉 고수는 무기가 않좋더라도 어차피 무형의 기운을 사용하여 파괴력을 행사하므로 그다지 실력이 줄어들지 않지만 하수는 직접적인 파괴력의 행사의 도구가 무기이므로 무기에 따라 실력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이렇듯 고수는 하수에 비해서 무기의 변화에 따른 실력의 차이가 작으므로 고수는 무기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말이 생기지 않았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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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만년음양삼
    작성일
    07.08.02 18:10
    No. 9

    엄마왈 :) 공부를 그렇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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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려(黎)
    작성일
    07.08.02 18:10
    No. 10

    만류귀종이라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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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중충
    작성일
    07.08.02 18:13
    No. 11

    그런 고민과 비슷한 관점에서 제가 글을 쓰기 시작했었죠^^;; 병기.. 무기를 너무 무시하는 무림인?이야기..그게 주제에 가까운 글... 어째든.. 무기에 대한 의존도라... 그런데 무협소설보면 솔직히 심검이나 심도의 경지가 아닌이상 무기에 영향을 많이 받던데...--" 특히 내공고수의 경우에는 명검이 거의 필수적이죠... 뭐.. 나중에 활검까지 익히면 나뭇가지로도 어쩌구 하지만.. 장인이 만든 병기를 무시하는건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함^^;; 아 그리고 사족이지만.. 무공으로 이기는 것과 신병으로 이기는것중.. 오히려 더 현실적인 쪽은 신병을 이용하는 쪽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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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조뎁이
    작성일
    07.08.02 18:17
    No. 12

    소설 같은데 보면 고수들 끼리 싸움은 무기를 씁니다.
    하수하고 싸울때나 무기 안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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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관조자
    작성일
    07.08.02 18:22
    No. 13

    내공의 고수일수록 명검이 필수적이라는 것은 소설마다 차이가 있는 단지 설정입니다. ... 필수적은 아니지요 ... 그리고 현실적인 신병이라는 것은 더욱 이해가 않갑니다. 신병이기가 그렇게 많은 것이라면 신병이라고 불리워지지는 않겠지요 .. 신병이기라는 것은 많아야 10개 이내의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수없이 많은 무림인들 중에서 10개를 가진사람들이 싸움을 하여 이기는 것이 현실적이라니요 ... 적어도 신병을 않가진사람들이 만배는 더 많습니다. 이러한 신병을 않가진사람들이 이기는 경우의 수가 훨씬 많습니다. 즉. 신병이 훨씬 비현실적이지요(적어도 만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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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yu***
    작성일
    07.08.02 18:35
    No. 14

    글쓴분과 비슷한 예로 들자면 뛰어난 프로축구선수는 찢어져 가는 운동화를 신어도 최고의 축구화를 신은 아마추어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걸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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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중충
    작성일
    07.08.02 18:43
    No. 15

    하늘관조자님 혹시 제가 남긴 댓글 보시고 하신 말씀이신것 같아.. 글남깁니다...^^;; 그저 무공을 익혀서 싸우는 것과.. 장인이 연구?와 개발?에 힘써 만들어낸 신병으로 싸우는것... 그중에 어느것이 더 현실적일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무협에서야 당연히 무공이 더 현실적이겠지만. 실제 현실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인간의 능력과 병기의 능력중.. 병기의 능력이 싸우는데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말이었습니다....--;음 제가 말하면서도 괘변이 되어버린듯.. 어째든 무협에서야 당연히 주인공이 병기에 의존하면 재미없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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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관조자
    작성일
    07.08.02 19:11
    No. 16

    흠... 실제 현실적 관점이라 .. 현실적 관점이라도 총과 같은 현대식 무기가 아니라면 결과는 같다고 봅니다. 무협이라는 무공을 부정하는 실제 현실적 관점이라도 어차피 칼이나 도끼 창 등으로 싸움을 한다면 가지고 있는 무기가 아주 특출난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는고는 정보가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무기란 거의 도토리 키재기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장인들의 정성어린 극소수의 무기만이 실력이 비슷하다는 조건을 충족하여야 영향을 줄수 있겠지요 . 이런 적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기의 영향력은 미미하다고 봅니다.
    뭐 총같은 무기를 말씀하시다면 병기가 우세한것음 맞겠지요 .. 아무리 인간이 세다고 하더라도 핵폭탄을 터트리면 죽어야겠지요 .. 하지만 그것은 고수에 병기가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따지는 것보다는 병기자체의 성능만을 따지는 짓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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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관조자
    작성일
    07.08.02 19:14
    No. 17

    무협에 비교하자면 칼들고 싸우고 있는데 어떤놈이 벽력탄을 무수히가져와서 터뜨리고는 자신이 이겼다고 고수라고 하는짓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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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暗然
    작성일
    07.08.02 19:18
    No. 18

    말참견 같지만 한마디 드립니다.
    사람들이 신병이기 신경이기 하기에 신병이기가 흔해보여서 그렇지 아무나 신병이기를 만들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전에 명도라 불리는 카타나가 날라오는 총알을 가르는 동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구하는 도검들은 못하는 장면이지요. 그리고 세계 몇대 신검 하는 것들 보면 꼭 하나씩 전설이 있지요. 신이 만들었다는 둥 악마가 만들었다는 둥 하는 전설이요. 신병이기란 수많은 병기중 이름 있는 병기의 최상위 개념입니다. 시중에서 돈 몇푼으로 구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 가격만으로 상상을 초월해 버리는 거지요. 초절정 고수가 흔하다면 그냥 3류무사랑 다를바가 없게 되는 거랑 마찮가집니다. 그런 병기를 아무나 소유할수 있엇을까요? 무공의 정상에 오른자, 권력에 정상에 오른자들만 구할 수 있었을 겁니다. 아니 그런자들도 운이 있어야 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그런 신병이기를 구하기위해선 무언가 정상에 오를 정도의 노력과 운이 필요하다는 건데 그정도 노력과 시간과 운이라면 차라리 무공을 더 연마하는게 무인으로써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겠지요. 무협에서 흔히 나오는 비급쟁탈전이나 신병쟁탈전이 괜히 벌어지는게 아니듯이요. 그냥 주저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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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황혼그늘
    작성일
    07.08.02 19:32
    No. 19

    일반 검 : 공격력 10
    낡은 검 : 공격력 1
    보검 : 공격력 100
    검기씌움 : 공격력 +1000
    강기씌움 : 공격력 +100000

    100010이나 100001이나 100100이나 그게 그거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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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푸른담비
    작성일
    07.08.02 19:43
    No. 20

    무기가 있든 총이 있든 식칼이든 신검이든 결론은 하나입니다. 때리거나 찌르거나 명중시키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것이죠.
    무공의 고수란 설정은 대부분이 상대가 아무리 공격을 해도 공격오는것을 모두 보고 피하고 오히려 약점을 공격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요즘에 나오는 검기가 어떻고 강기가 어떻고 생각만해도 죽인다..
    이런 종류의 고수는 나온지 오래된것은 아니였고 일반적인 고수에서
    파생된것이죠)
    그러니 무기가 없어도 살짝 피하고 상대의 급소에 손으로도 한방치면
    상대의 손에들린 신검이 당황하는 사태가 일어나는것이죠.
    그래서 고수란 무기에 구애 받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온거라 생각됩니다.상대가 전설의 신검을 들어도 나무몽둥이 하나 들고 살짝 살짝 모두피하고 뒤통수에 한대만 후려치면 게임 오버니까요..;;.....
    -이상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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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소엽
    작성일
    07.08.02 19:49
    No. 21

    김명철님이 제시한 질문은 비교가 불가능하네요
    현실에서는 아주 민감한 부분까지 측정해야 하는 이유는
    현실의 사람에겐 무공이 없기때문입니다
    무림에서는 무공이라는 증폭기를 통해서 힘을 보다 강하게 쓸수 있기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는 거겠죠

    일단은 설정에서 문제가 될겁니다
    운동선수가 기껏 훈련을 해봐야 20년을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무림고수들은 보통 수련기간이 20년이 넘어가죠
    비교한다는것자체가 말이 안되거니와
    현실과 무림은 다르다는점을 이해하셔야합니다

    고수는 무기에 구애받지 않는다는건...
    어디까지나 무기의 좋고 나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지
    좀 더 날카로운 무기를 들고 있다고 해서
    상대방의 무기를 단숨에 베어버릴수 있는건 아닙니다

    실력이 엇비슷하다면 신병이기를 가진 쪽이 훨씬 유리해지는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우월한 실력에 평범한 장검을 들고 있는것과
    열등한 실력에 신병이기의 무구를 들고 있는것은 차이가 큽니다

    무기에 기대어 평소보다 나은 위력을 기대할수 있을진 몰라도
    애시당초 차이가 나는 실력에서 상대의 공격을 뿌리치기 어렵다는걸 단적으로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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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중충
    작성일
    07.08.02 20:55
    No. 22

    사족입니다.. 그런 많은 분들의 생각(무공중시! 병기 무시!)때문에 무림에서 잊혀지기 쉬운 존재가 있죠... 병기를 만드는 장인들... 신병이기를 만들어낸 사람들..그들도 평생을 바쳐 노력하죠.. 무인들이 무공을 익히듯이 말입니다..^^;;사족입니다.. 그저 병기나 무기에 관한 이야기만 보면 이 말이 하고 싶어진다는.. 병기를 무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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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7.08.02 21:10
    No. 23

    아무리 쌘다한들 쾌검을 막을수나 있을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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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관조자
    작성일
    07.08.02 22:25
    No. 24

    흠... 저는 병기무시라기 보다는 현실직시로서 이글 원문의 주제에 맞게 고수는 무기에 구애를 받지않을까? 라는 의문에 고수는 무기에 구애를 받지않고 무기보다는 무공이 현실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을 뿐입니다. 무기를 무시한적은 없습니다. 몇몇분이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기 위해 조금은 과도한 표현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그것도 단지 무공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강조법일뿐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특별히 장인들과 관련된 내용을 작가님이 구상해서 나타내지 않는한 장인들이 잘 않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무공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러한 의견을 가진사람들이 무기를 무시한다는 생각은 너무 극단적인 생각입니다. '흑색과 백색의 옷이 있을때 많은사람들이 백색을 옷을 선택했을경우 백색의 옷을 선택한사람들이 흑색옷을 싫어한다는 것은 극단적인 생각입니다' 단지 흑색보다 백색을 더 중요시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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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중충
    작성일
    07.08.02 22:39
    No. 25

    스포일러일지도 모르지만.. 어자피..제글을 읽는 분이 여기에는 없을것이라 생각하고 글남깁니다..^^;; 만일 무림이 위기에 빠졌을때... 병기의 도움으로 무림이 구원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무공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무림인들이 과연 그 사실을 용납할수 있을까? 제가 내린 결론은 '없다' 였습니다..^^;; 그 사실 자체를 무림에서 지워버린다 였습니다..하늘관조자님말씀대로 제가 비약이 너무 심한건지도....오해하진마시길... 아. 이 댓글도 또 사족이 되고 말았군요..이야기의 논점을 흐려버려서 김명철님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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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일당백
    작성일
    07.08.02 23:26
    No. 26

    제가 생각 하기로는 고수들은 각자마다 좋은검이 있지 않을까요
    책을 보면 고수들은 거의 대부분이 돈이 맣은걸로 악고있습니다
    뭐 신검이나 마검같은 겄은 없겠지만 각 가문이나 장인에게 좋은검을 얻을려고 노력은 하곘죠 고수들은 검에 강기나 검기들을 생성할때 좋은검들은 예기가 있어 어느정도 내공 소모를 줄일수있어 싸움이나 비무등에 서 이기지 않을까요 뭐 비슷한 무공과 내공이면 나중에는 검을로 판정 난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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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뚜비
    작성일
    07.08.02 23:52
    No. 27

    하수들과 싸울때는 구애 받지 않지만
    자기와 비슷한 급의 고수와 싸울때는 구애 받을껄요..

    묵향에서도 그렇게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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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불계반집승
    작성일
    07.08.03 00:15
    No. 28

    글쎄요.. 제 생각으로는 현실에서도 비슷한 면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째,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지요. 이처럼 현실에서도 '무기'를 가리지 않는 고수들이 충분히 많이 존재합니다. 좋은 '무기'를 갖춘다면 조금쯤은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줄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그걸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고수인 분들이 있다는 거죠. 예를 들어 베컴이 고무신을 신어도 일반인은 결코 따라하기 힘든 프리킥 능력을 보여줄 것 같은걸요.ㅋㅋ

    둘째, 소설에서 무기에 구애를 받지 않는 고수들은 이른바 '절정고수' 또는 그 윗줄에 놓인 사람들이겠지요? 고시생들이나 서울대 지망생들이 이 정도로 고수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프로게이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잘해야 일류고수정도일까요.. 그렇다면 무기(필기구)에 집착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만합니다.

    셋째, 스포츠 스타의 경우 또한 예외적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엄청난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오히려 그 제품들을 사용하며 대가로 돈을 받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영향력이 큰 스타들이 자사 제품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지요. 결국 스포츠 스타 자신이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는 거지요.(물론, 어디까지나 일반론일뿐, 예외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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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07.08.03 00:37
    No. 29

    참, 의견들 다양하군요.
    몇가지 이유를 끄집어 낼 수 있겠습니다만,

    1. 소설이니까,
    2. 설정이니까,
    3. 그게 요즘 소설 대세니까.

    이정도입니다.

    누군가가 '그렇지 않은' 글을 써서 히트를 치면,
    대세가 또 바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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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TheMonar..
    작성일
    07.08.03 00:46
    No. 30

    작가마다, 혹은 같은 작가의 세계관이라도 시대에 따라 고수의 수준을 묘사하는 것에 차이가 많습니다만, 대충 일류 절정 이런 식으로 분류했을대 절정고수가 일류고수에 대해선 일당백정도는 되리라 생각합니다. 보통 절정고수를 묘사할때 운동신경이나 반사신경이 보통 인간을 초월하는 데다, 신체감각 또한 비교불허 거기다 스스로 움직일수 있는 수의근의 통제능력도 엄청나고 근력도 뛰어나죠. 즉 반응속도와 신체감각, 근력등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니 무기에 대한 의존성이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무협소설말고 현실을 얘기해보면, 김두한씨가 그랬죠. 2대1이 가능하면 4대1도 가능하고, 4대1이 가능하면 8대1도 가능하고, 8대1이 가능하면 100대1도 가능하다고요, 단 체력만 받쳐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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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Urim
    작성일
    07.08.03 20:19
    No. 31

    있지도 않은 것들로 토론을 하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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