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데 꼭 필요하지만 등장하지 않는 장면.....당신의 생각은?

저는 판타지와 무협지 같은 소설을 읽은지 1년째 되는 사람(?)입니다.

판타지나 무협지 같은 소설을 읽다보면 한가지 문뜩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생리현상!

소변과 대변 등....(우욱.....)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는 현상입니다.

만약에 아주 만약이지만 큰.... 것을 눌수 없다면.... (상상불가X)

하여튼 꼭 필요한 것 입니다.

이 때 까지 소설을 보면서 생리현상이 나오는 것을 본건 '비커즈' 에서 딱 한번.....(그 이상일수도.... 대부분의 소설은 나오지 않음.)

소설의 후반부에 가면 주인공이 대부분 강해져서 주인공에게 생리현상이 필요 없다 쳐도 초반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제 생각이지만요.......

여러분들께 질문합니다.

왜 대부분의 소설에서는 생리현상이 나오지 않는걸까요.....?

[맹세]

굳이 생리 현상을 언급할 필요성이 없어서... 겠지요.^^;

[적운검]

그게 뭐 좋은 장면이라고... 굳이 등장 시킬 필요는....

[천령화]

생각나는거 또 하난... 무림 해결사.. ㅋ

[박촌]

전에 연재를 끝낸 하오문주에선 대결을 앞두고 화장실로 향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문주님은 급하시다라는 소제목이었습니다. 저는 몇 번 본적도 있고 써먹기도 했습니다.

[샤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간혹 있고,
(저도 그렇지만 -.-)
이야기 과정에서 등장시키는 분들도 간혹(!) 있긴 합니다만...

작가입장에서야

매 끼니 뭘 먹고,
언제 자서 언제 일어나고 언제 화장실 가고....
그걸 굳이 소재로 잡을 필요성(!)이 없어서겠지요.

이야기 전개상 꼭 필요한 장면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그 정도 이야기가 꼭 필요한 장면으로 등장하는 스토리라면,
다른 게 뭐 볼만한 게 있겠습니까?
(물론... 탁월한 필력으로 극복할 수도 있겠지만 ... 확률상.. 말이죠. -_-; )

[둔저]

쓸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뭐, 어디 가로 2미터 세로 2미터의 좁은 방에 갇혀서 몇년 지내는 내용이라면 생리현상 해결이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생리현상은 별로 비중이 없지요.
만약 생리현상을 매일 써넣는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아마 독자들이 열받아서 책 던져버릴 겁니다.

[조인(Join)]

매일 일어나고, 씻고, 밥먹고, 싸고, 자고.. 다 적어넣으려면 죽습니다.
쓰는 사람 정신병 걸리고 보는 사람 고혈압 생기죠.
애초에 그런 걸 다 적으려면.. '관찰기록지'여야하겠죠.
일기도 일일이 적지는 않으니까요.

[엠피레스]

하핫!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ㅎ;;;

[이설理雪]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하는 부분이 아닌 이상은, "서술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은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소변과 대변을 해결하는 건 일상적이고, 일상적이기 때문에 서술이 필요 없는 것이지요. <여주인공의 샤워와 목욕은 한 권당 한 장면 정도는 좋다> 라는 말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지만요.

[[이렇게 말하는 저 역시 식사 부분은 몇 번 서술한 적은 있지만 여태 화장실을 장소로 잡은 적은 없네요.]]

[낭만너구리]

코믹한설정을위해나오는경우도있고~

살수가주인공인무협에서는
암습을 ㄷㄷ

[청풍옥소]

굳이 말하자면 더럽자나요..ㅋㅋ
그것보다 궁금한것은 왜 게임소설에서는 이 소재가 등장하지 않는지
캡슐이면 어케 해결하나요..ㅋㅋ

[Tank]

주인공의 모든행동을 글로 올리진 않죠..

[雲路]

더럽잖아요...

[겨울바른]

꼭 소설에서도 그런 걸 봐야겠습니까 -_-;

[CCC]

중요하지 않은 에피소드는 다 빼버려서 그렇습니다.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에피소드만 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