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이 아니라 판타지의 경우 격가들의 싸움말입니다. 격가란 몸빵캐릭(???)한마디로 근접형 직업들의 전투말입니다. 더욱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분위기를 풍기려면 어떤 식으로 써야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더로그같은 스타일이 그런 분위기가 심하게 풍기던데;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무협이 아니라 판타지의 경우 격가들의 싸움말입니다. 격가란 몸빵캐릭(???)한마디로 근접형 직업들의 전투말입니다. 더욱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분위기를 풍기려면 어떤 식으로 써야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더로그같은 스타일이 그런 분위기가 심하게 풍기던데;
캐릭터 능력에 따라서 상당히 차이가 나지 않던가요? 싸우기 전부터 이 캐릭터는 '강하다.'라는 느낌이 있는 상태라면 전투 장면을 읽을 때 긴장감이 줄어드는 느낌이더라고요.
타격 부분 같은 경우에는 무언가 현실적으로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단위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프지만 하나 응용하자면 덤프트럭 같은 것도 있겠죠.
[믿을 수 없는 속도로 휘둘러지는 해머를 피할 겨를도 없이 오직 반사 신경에 의지해 양팔을 교차해 막았다. 쾅!! 강화마법과 더불어 어지간한 충격을 튕겨낼 수 있는 반탄력의 보조를 받고 있음에도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던 덤프트럭에 치인 것 같은 엄청난 충격이 온몸을 강타했고...] (그다지 글 재주가 없어서..)
물론 퓨전이 아닌 순수 판타지라면 그쪽에 맞는 표현을 쓰는 게 좋겠죠.
아무튼, 어설프나마 쓰시는 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하.. 법칙, 을 말씀하셨던 거군요.
음.. 어렵습니다. 그런 법칙을 꿰뚫어 볼 정도의 눈이, 아직 미숙한 제게는 없군요.. 있으신 분들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렇지만 그냥 흘러가는 것 보다는 무언가 남기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은근히 느껴지는 작가님의 열정에!)
'나는 이렇게 쓴다.'
라는 식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안고수저라고..눈높이와 손높이는 다르니까요. 그러니까 저는 제가 보고 괜찮다고 느꼈던 부분을 한번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1 전투였을 때입니다.
어느 소설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이런 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명 한 명의 입장. 이런거 말입니다.
조금, 이해가 어려운 듯한 말이군요; 좀더 풀자면, 한명은 권을 주로 쓰는데, 상대는 각(발)을 주로 씁니다. 그렇다면 권을 쓰는 사람은 어떻게든 파고들어야 하겠고, 각을 쓰는 사람은 어떻게든 거리를 벌려야 겠지요.
그 심정들을 나타내며 상황을 묘사하면 좀 더 전투에 어딘가 '목적'이라는 것이 끼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이런 방식으로 쓴다면 어느정도 반전이 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주먹을 쓰는 놈이 손을 다쳤다, 는 전제를 놓는다면. 발을 쓰는 사람은 밀어붙이면 이기겠다는 심정으로 무조건 달려들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반전이 두 가지가 생길 수 있는데.
하나는 권을 다루는 사람이 상대가 흥분에 달려들 때를 노리는 방법이 있겠고, 둘째로 권을 다루던 사람이 실제로는 각(발)의 귀재더라..라는 반전 등..
아...그냥 주저리주저리 였습니다.
어딘가 처음 댓글에 남긴 것은 매우 무책임해 보여서 말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꾸벅.(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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