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보석'을 찾아 연재한담란을 떠돌던 분이 떠올라
문피아의 방대한 텍스트의 바다 속으로 파묻혀버린
진짜 보석을 하나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정말 잘 씌여진 글임에도 불구하고,
타 사이트의 연재분량과 호흡을 맞추느라 무리한 폭참으로
- 2개월만에 97회 - 매몰된게 아닌가 잠깐 추측해 봅니다.
작품은
현대문명의 이기와 중세풍의 사회제도가 어우러져
까다로우면서도 독창적인 세계관이 자연스레 녹아납니다.
능력자들의 왕 한과 평범한 소녀였던 펨뮤트에게 찾아온
폭풍같은 운명의 소용돌이.
유려한 문체로 물흐르듯 격동의 상황을 풀어내는
작가님께 감탄하게 되네요.
지금 가서 보시면 눈덮인 설원에 발자취를 남기는 것처럼
무관심에 방치된 글에 애정어린 댓글로 첫 도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포탈 설치했습니다.
Narceine님의 차가운 아지랑이.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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