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기갑삼국지의 홍보를 보았을 때가 작가님이 아마 8화를 연재하실 즈음이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분량도 분량이지만 묵향 2부 이후로(한 6년되었나..) 기갑물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남아있어 무의식중에 기피했던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연의와 판타지를 참신하게 퓨전한 느낌이었습니다. 연의를 잘 담아서 퓨전이라고 해도 위화감이 느껴지기보다는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작품.
삼국지 게임은 코에이 5 부터 11까지 모두 해봤던 저에게 다시 한번 삼국지 게임을 켜게 만들 정도로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49화나 되는 이 소설을 묵혀놓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정도의 몰입도와, 이런 소설을 진흙속에 묻혀두고 있었다는 후회를 함께 받았습니다.
언제적에 연재가 중단되었는지도 모를 삼국지물을 기다리시던 분들, 신선한 퓨전물을 찾으시던 분들, 그리고 저처럼 기갑물에 관심이 없으시던 분들까지(기갑물을 좋아하시던 분들은 더더욱).
조광조님의 기갑 삼국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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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추천글이 많이 어색하네요,
입문마법사라서 포탈은 없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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