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선호작 베스트, 골든 베스트 상위권 작품들 보기에도 급급해 딱히 스스로 작품을 찾아 볼 생각을 하지 않았죠.
하지만 요즘 문피아... 독자의 입장에서 조금 실례되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골든베스트, 선호작 베스트10위 안에 드는 작품인데도 별로 눈에 차지 않는 글들이 있더군요.(물론 몇몇 소수작품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5년간 눈팅만 하던 저. 재미에 비해 조회수가 너무도 낮은 두 작품을 추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선호작 베스트에 들만한 작품이란 이런 작품을 말하는거다!' 뭐 이런 의미로요.
1. 김문형 - 잠행무사
아직 본격적인 사건이 진행 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스포가 아닌 수준에서 간략히 스토리를 말씀드리면...
주인공 송현은 몰락한 청위표국의 국주입니다. 물론 평범한 표국주가 아니겠죠? 어느날 소림사 방장과 무림 명숙들이 그를 불러 모종의 일을 시킵니다. 무림의 금역이나 다름없는 흑랑성에 침투하라는 것.
자... 이제 송현은 사지(死地)로 함께 들어갈 동료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과연 흑랑성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요? 소림사 방장은 왜 그런 중책을 표국주 따위에게 맡긴 것일까요? 그리고 대체 송현이 가지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작연란 - 잠행무사 ㄱㄱㄱㄱ
2. 화교 - 악가의 후예
주인공은 산동 악가의 차남(맞나? 이제 스무살인데 기억력이ㅠㅠ) 으로 이름은 악무영입니다. 어릴 때 모종의 이유로 세가에서 잔인하게 방출되었지요. 이름없는 표사로 무의미한 나날을 보내던 중...천망회라는 사파 조직이 악가를 삼키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도움 요청을 받습니다.
물론 주인공은 도움을 줄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그를 먼저 버린 것은 가문이니까요. 하지만 기묘하게 개인적 원한이 천망회와 얽히게 되고... 결국 그는 천망회와 계란으로 바위치는 격의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과연 이 불리한 싸움을 어떻게 이기는 싸움으로 만들까요? 그리고 전직 표사인 놈의 무공이 왜 이리 강한걸까요?(당연히 기연이 있었겠죠ㅋㅋㅋ) 또 회상씬에서 가끔 등장하는, 자신의 모든걸 전수해 주겠다던 죽은 큰형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작연란 - 악가의 후예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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