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시체를 따라가면 마왕의 발자취

작성자
Lv.24 가방
작성
14.05.04 15:44
조회
2,775

제목이 너무 길어서 어떤 문구를 상용할 수 없는 게 아쉽네요 ^^; ㅎㅎㅎ

만약에 제목으로 쓴다면 ‘시체를 따라가면 중략’ 발칙한 여주 소설 추천 합니다!! 라고 하고싶네요 근데 여주 소설을 기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목 때문에 안보시려는 분, 반은 나가떨어지겠죠 ㅜㅜ

완전 슬퍼요 이건 양판소에 흔히 등장하는 여주가 아니거든요..

흔히 양판소 여주라고 하면 선입견을 가지는 게 있죠. 대다수 이런 선입견을 가지는 지 잘 모르겠으나 일단 저는 이런 선입견을 갖고 있어요 ^^;

1. 얼굴이, 이쁜 여주/평범여주(근데 그런여주 곁에는 꼭 그 여주에게 끌리는 잘생긴 남자 있음)

2. 귀족 여주/하급귀족 혹은 하녀여주

3. 고위귀족여주든, 하급귀족 여주든 보편화된 여성귀족의 치장, 혹은 가식, 파티 등등 이런거 환멸하는 여주(저는 새끈하게 입고 나이트랑 클럽 가서 들이대는 남자들있음 기분 좋은데 왜들 여주들은 그런 여성의 소소한 기쁨을 천박하게 보는지 모르겠음;;; 솔직히 기분나쁠 때도 있어요. ) 

4. 주위에 역하렘이 흘러넘침(정형화된 남성캐. 이를 테면 냉혈한 남자, 냉철한 남자, 그렇지만 내여자한테 따듯한 남자, 등등)

 근데 또 역하렘 아닌척하는 소설도 있음. 근데 그런 여주 주위에 꼭 잘생긴 남자가 주목 받고요.. 그걸 보면 작가의 생각이 보여요. 여주는 내숭부리게 하고 그런 내숭으로 남자를 들었다놨다하는 거 같은??? 어차피 이 주목받는 잘생긴 남자는 여주한테 가게 되있다는 게 확연히 눈에 보이는데 아닌척 내숭부리는 거 같은 느낌?? 그런 느낌 종종 받으면, 마치 얄미운 친구가 생각나요. 여자앞이랑 남자앞이랑 완전 다르게 행동하는 여시같은 친구..나를 이렇게 대하는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이런 클리쎼 잘 풀어서 하면 잼는데 완전 내숭과 가식으로 보이는 글들이 많아요.

 

어.. 음..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어쨌든 ㅜㅠ 이 여주 소설은 제가 위에서 언급하는 전형적인 여주 소설과 달라서 참신하게 다가왔어요. 흔히 묘사하는 여주 인물묘사두 없구요, 여자라고 여자대우하는 거 없구요, 여주가 자란 촌동네에선 촌장 아들내미랑 그 친구들(남자애들)이 여주 때리고, 커서도 여주 때리려는 걸 성인이 된 여주가 반격해서 때려눕히고

그러더라구요. 그게 참 맘에 들어요 남자가 폭력을 휘두르면 벌벌 떨지 않고 반격하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주위 남캐들이 흘러넘쳐서 역하렘이 되는 상황도 없구요, 정형화된 캐릭터도 없구요 모든게 맘에 들고 참신해서 좋아요!

 바람과 별무리 같은 여주소설~! 

http://novel.munpia.com/13072

포탈이구요 수사관 여주의 이야기를 함 보러오세요!

 

 

*혹시 역하렘 없는 여주 소설 아는 거 있으신분 추천좀 ㅎㅎ 레드세인트 잼게봤어요 ^^


Comment ' 4

  • 작성자
    Lv.76 투실투실
    작성일
    14.05.04 21:55
    No. 1

    일단 먼저 추강!
    추천글보고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글 자체는 아주 재밌게 잘 봤습니다만......
    아직까진 별다른 능력없는 평범 여주. 귀족출신은 아니지만 귀족급 능력자 남자가 한눈에 반한다... 여주 자체는 참신하진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레몬티한잔
    작성일
    14.05.04 22:53
    No. 2
  • 작성자
    Lv.99 연두초록
    작성일
    14.05.06 22:02
    No. 3

    추강합니다.
    재밌어요~꼭 보시길.
    햇병아리 경비대원이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4.06.06 18:15
    No. 4

    추천 보고 갔다가 홀딱 반한 한 명이 여기...
    저도 추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778 추천 재밌게 본 글들 추천합니다 +5 Lv.65 냉혈마제 14.05.11 5,477 0
16777 추천 산호초님의 둠스데이 +17 Lv.80 underlig.. 14.05.10 2,866 0
16776 추천 절대투황 추천합니다. Lv.4 창우(蒼羽) 14.05.09 2,320 0
16775 추천 백원의 소중함 +5 Lv.99 일우 14.05.09 4,695 0
16774 추천 무능력 이계인 강추합니다 +4 Lv.39 도둑놈 14.05.08 2,632 0
16773 추천 [추천]1년 늦어서 다른 사람이 세상을 구했다?! 천... +7 Lv.68 묵의신부 14.05.07 5,047 0
16772 추천 해적을 사냥하는 사람들 추천 합니다 +5 Lv.75 LuFiX 14.05.07 3,625 0
16771 추천 마도협객 추천합니다. +2 Lv.20 곰샘 14.05.06 3,172 0
16770 추천 미래신문 추천합니다 +11 Lv.99 bluesky8.. 14.05.06 3,713 0
16769 추천 구려님의 천마재래 추천합니다. +9 Lv.86 캡틴백선생 14.05.06 2,517 0
16768 추천 산호초님의 둠스데이, 추천합니다. +13 Lv.99 루크라디아 14.05.06 4,725 0
16767 추천 서울 박물지 +9 Lv.12 돌개차기 14.05.05 2,718 0
16766 추천 새꿈님의 미래신문 추천합니다 +6 Lv.99 조세린 14.05.05 2,840 0
16765 추천 무료연재인데 유료연재보다 더 성실하고 충실한 작품! +19 Lv.66 一口 14.05.05 6,132 0
16764 추천 시체를 따라가면 마왕의 발자취 +2 Lv.59 취룡 14.05.04 2,512 1
» 추천 시체를 따라가면 마왕의 발자취 +4 Lv.24 가방 14.05.04 2,776 0
16762 추천 포세트롤 님의 <몬스터백과사전> 추천합니다 +1 Lv.98 몽중정원 14.05.03 6,181 0
16761 추천 심중섭 님의 서울박물지 추천합니다 +7 Lv.89 아그니 14.05.03 4,298 0
16760 추천 취룡님의 신작 강호질풍전 추천입니다 +7 Lv.89 아그니 14.05.02 5,938 0
16759 추천 엉클벤젠님의 완벽한 침략자 +6 Lv.16 믹기 14.05.02 5,353 0
16758 추천 발로쓴다 님의 폼! +8 Lv.30 외기인 14.05.02 4,340 0
16757 추천 옥수수밭 님의 인연 추천합니다. +6 Lv.89 8walker 14.05.01 5,326 0
16756 추천 [무능력 이계인] 조용한 전쟁 이야기.. +6 Lv.9 산허리 14.05.01 4,509 0
16755 추천 종말로부터의 회귀 - [뇌제의 귀환] +5 Lv.11 월하연가 14.04.30 4,497 0
16754 추천 [일반연재/열방전]추천합니다. +7 Lv.57 골드타임 14.04.30 3,220 0
16753 추천 억우 작가님 백수건달 참 재밌네요 +5 Lv.33 레드리프™ 14.04.29 4,715 0
16752 추천 명인k님의 하트의 반(VAN) +6 Lv.68 지뢰 14.04.28 3,969 0
16751 추천 플래티넘 연재 마도협객, 결혼의 조건, 시크릿 서비스 +8 Lv.99 곽일산 14.04.24 3,882 0
16750 추천 전 강호를 뒤흔드는 지계! 강호성전록 전격개봉! +2 Lv.14 오탄섭 14.04.24 2,976 0
16749 추천 씨디어스님의 강호성전록 +7 Lv.68 지뢰 14.04.23 3,89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