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동안 무협과 거리를 두고 살았습니다만....40줄을 넘긴 어느날부터 다시 무협이라는 장르에 빠져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계시고..또 많은 작가분들이 땀과 눈물을 담아 글을 쓰고 계시는 한 이제는 쉽게 헤어지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같이 있었고 앞으로도 제 곁에 무엇보다 가깝게 남게 되리란 믿음이 생겨난 것이지요..
이미 무협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이 천지림 작가를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전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또 개인적으로도 좀 더 잘 알고 있답니다...그래서 이렇게 추천의 글을 올리기가 무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죄송할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많은 좋은 작품들과 함께 천지림작가의 '성검록'을 다시 한 번, 꼭!! 추천하고자 합니다....오늘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않은 이유는..사실 작가님이 많이 아프십니다...세월의 많은 풍파를 몸으로 겪으시면서..신경계통이 많이 좋지 않으시고...간경화와 함께 디스크를 앓고 있는..어쩌면 무협소설의 주인공의 무공만큼이나 다양한 병마를 가지고서 싸우시고 계시답니다...
지금은 글을 쓰시면서, 또 댓글을 달아주시는 독자분들과 짧은 공간에서 대화 하시면서 희망을 찾고 계시답니다...제가 아는 다른 어떤분들보다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계시지만...엊그제 성검록의 마지막 댓글을 보면서 가슴이 많이 아파왔답니다..
분명 많은 병과 싸워 이길것이고...자기자신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있는 '성검록'에 더 좋은 글을 쓰실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많은분들이 좀 더 성검록에 관심을 가지시고...격려와 질타를 해 주신다면 말이지요..
암튼 좀 이상한 추천이었습니다만(^^;)...좋은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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