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에 걸쳐서 다 봤습니다. 다음 편을 계속 클릭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적인 글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자리를 떠야 할 때는 안타까움이~~ㅠㅜ
좋은 글을 완성해주셔서 우선 감사한 마음. 완결까지 가다보면 재미있게 보던 글들고 헛점이 드러나고 아쉬운 부분이 나타나는 일이 많은데 베딜리아는 좀 얄미울 정도로 깔끔하게 끝내시더군요. 교활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약점은 숨기고 강점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구조를 찾아가며 글을 쓴다고 할까요
여동생과 다시 만나는 부분이 다가오면서 사실은 조금은 심술궂은기대를 했습니다만. 결국은 입닥치고 항복입니다. 그러나 기분 좋은 항복입니다.
넷상에서 완결편까지 이렇게 기분좋게 감상해 본 경험이 또 있었던가, 얼른 떠오르지 않네요. 아, 조아라에서 봤던 겨울성의 열쇠가 떠오르는군요. 이 역시 걸작이라 할 만한 글이었죠
작가님의 다음 글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성급하게 새 글을 들고 나오지는 마시고, 물론 독자 입장에서는 빨리 보고 싶지만 충분한 준비 이후에 더 좋은 글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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