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번째로 추천할 작품은 시뮬라크르라는 작품입니다
당최 이건 밀리터리 물로 봐야할지 게임물로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아주 간혹(?) 추천을 하는 제가 추천을 할만큼 괜찮은 작품이라는
것은 보증합니다
간단한 배경 설명을 하자면 근미래에 개발된 워게임 기반의 가상
현실 게임과 현실이 배경입니다
작가님이 20대 초반의 군미필자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사전 조사
로 인한 몰입감이 절로 드는 전투 묘사와(전 군필이고 자랑은 아니
지만 특공대 출신입니다..;;) 단순 밀리터리 물이 아닌 경제와 국제
정치 역학에 대한 충분한 고찰이 이루어진 글이라고 판단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에 대한 재미가 반감되므로 자제하겠습니다)
추천글 댓글 중 정치색이 보인다는 글도 봤었지만 제가 읽어 본
바로는 특정한 정치색이 보인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더군요..(아이
들을 가르치는 직업에 종사하는 저이기에 정치에 관해선 최대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상황임에도 그런 댓글을
남기신 분은 어떠한 부분에서 그런 점을 느끼신건지 의문이..;;)
서론이 길었지만 1. 전쟁물 좋아하시는 분/ 2. 게임소설 좋아하시
는분/ 3. 킬링타임용 소설보다는 즐기면서도 무엇인가를 생각하
게 하는 소설을 즐기시는 분(재미가 없다는 것 아닙니다)/ 4. 판타
티자 무협 장르에 질리신 분에게 강추합니다
두 번째로 추천할 작품은 은빛 어비스 입니다
뭐 이 작품은 굳이 제가 추천할 필요가 있나? 라는 의문이 들만큼
유명한 작품이긴 하지만 작가님께 죄송한 마음에 추천글을 같이
올릴 수 밖에 없네요ㅋ (앞으론 댓글 잘 달께요..ㅠㅠ)
카이첼 님의 전작 '잃어버린 이름'의 후속작인 '은빛 어비스'는
기억을 잃어버린 데다(1부에서) 그 기억마저도 잃어버린(2부
에서도 기억을 잃어버린..;;) 위버(라 쓰고 개객끼라 읽는다)의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본질을 찾아감과 동시에 강함을 되찾아
가는 위버와 함께 하지 않으시겠습니까?(더불어 하렘이 눈앞인
데도 특유의 무신경함으로 모든 남성들의 적대심을 최대치로
증폭시키는.. 하렘을 받아들여도 그건 그거대로 문제지만..;;)
더불어 판타지 소설 최고 최강의 히로인들을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동참 부탁드립니다
2부 먼저 보면 1부를 못 본 사람들은 어떻하냐라고 물으시는
분들에게는 카이첼님은 1부의 내용을 몰라도 2부를 보는데는
아무 지장없이 글을 쓰시는 굉장히 친절하신 분이라고 말씀드림과
동시에 1부는 입금해 주시는 분들께 책을 보내드리기 전에 텍스
트본을 먼저 보내주시고 계시다는(현재 개인지 제작중이십니다)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제 부족한 추천글 때문에 작가님들께 피해가 가질 않길 바라며
제 추천글에 대한 불만은 온전히 저에게만 향해주실 것을 문피아
독자님들께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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