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로 다 죽어 버려라 이런 분위기 되는 게 무섭네요.

디씨의 웹툰갤러리 주도로 웹툰의 폭력성과 선정성에 대한 고발이 각종 한국의 주요기관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 웹툰 규제를 위해서 tv조선 주도로 언론플레이 시작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아주 제대로 기름을 끼얹고 있는 겁니다.

웹툰업계는 그들 스스로가 독자들이랑 싸웠으니 규제를 받아도 할말 없겠지만, 이러다가 웹툰 규제뿐 아니라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전반적인 문화예술계로 퍼지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수익규모만 놓고 보면 가장 낮은 소설쪽이지만, 높으신 분들은 그런거 생각안하고 ‘일단 수익을 내는 곳은 전부 규제에 포함시킨다’ 이래버리면 엉뚱하게 가만히 있던 소설계도 같이 폭탄맞고 터지는 겁니다.

사람들이 머리꼭대기까지 분노한 것은 이해하지만 사태가 너무 과하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제발, 부디 이제 겨우 죽었다가 살아나는 장르소설쪽에 불똥이 튀지 않기만을 바래봅니다.

[제이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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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계정]]

국내 웹툰계는 사실 영역만 넓혀져 간다 뿐이지, 딱히 견고해진다는 인상은 없었어요
지금 프로로 활동하는 웹툰 작가들부터가 후배들 무서워서 후학 양성조차 생각 안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니... 어찌보면 예견된 파멸인듯.

[비키시지뿡]

전 오히려 너무 느슨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티비 방송에서는 담배조차 블러 처리하는 마당에 만화는 뭐...

[오컬트맨]

하긴 어릴적 보던 만화는 벽돌 좀 쌓여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