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장르소설들에 하렘물이 많네요

2000년대 초중반에 옆동네 조x라에 슬슬 야설 같은 뽕빨물들이 들어서더니 이제는 그 뽕빨물들이 문피아에도 하나둘씩 고개를 들고 있네요. 솔직히 뽕빨물 소설 같은 하렘소설들은 제가 혐오하는지라... 장르소설의 질을 야설과 동급으로 만들어버리거든요. 문피아는 옆동네처럼 유료방식이 아니어서 주류로 못 올라서겠지만 그 조짐이 보이고 있는지라 우려스럽습니다.

[Albi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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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주]

저는 개연성이나 구성이 좋으면 하렘도 가리지 않아요. 그래도 하렘 쓰려면 적어도 그에 맞는 경험을 하고 쓰셨으면 함. 납득 안 가게 막 이러쿵저러쿵 해서 이렇게 되었다. 하면 어이가 없죠. 간접 경험도 괜찮으니까 ㅠㅠ

[에르나힘]

조아라에서도 노블에서나 야설급 소설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걸로 압니다.

솔직히 야설급 소설들은 편당 100원씩 지급하기엔 돈 아깝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피아에선 절대 흥하기 어려울 겁니다. 까놓고 말해서 야설은 굳이 문피아 아니라도 볼 곳이 많아요...

야설이나 포르노급 만화를 성인전용 등급 걸어놓고 유료 연재하는 곳들 많아졌습니다. 그런 곳을 찾아가면 되는데, 굳이 문피아에서 그런 컨텐츠를 찾을 이유가 없는거죠. 사실 유료 컨텐츠가 아니더라도 구글만 검색해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자료들 많습니다.

괜한 걱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봐줄만해]

개인의취향은 다양하고,본인한테 안맞음 하차하면되죠.하렘물이든 뽕빨이든 소설 자체의 퀄리티만있다면 전 찬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