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과 '댓글' 비율 역전 원인을 알 것 같네요

며칠 전에 예전에는 연재글에 추천보다 댓글이 많았는데 요즘은 반대가 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담에서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그게 당연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컴퓨터로 접속하는 분보다 모바일로 접속해서 읽는 분들이 많아졌다면 말입니다.

아무리 스마트폰 자판에 익숙해졌다고 해도 컴퓨터 키보드에 비할 수는 없겠죠.

한담이나 정담, 감상란 비평란 등이 먼지를 날리는 현상도 비슷한 원인이 아닐까 싶군요.

특히 연재한담에 글을 쓰시는 분 중에 소설을 연재하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시스템의 문제이기 이전에 테크놀로지의 문제가 아닐런지.... 뭐, 이걸 문제라고 한다면 말이지만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것들이 편리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저같은 아날로그형 인간한테는 점점 더 재미없는 세상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ㅠ

 

[천규]

공감합니다. 어플의 영향이 크네요.

[orMyo]

호오. 그럴 수 있겠군요. 정작 저는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는 놈이지만요(물론 키보드 연결하지만서도...)

[[탈퇴계정]]

잘 봤습니다 덧글보다 추천이 더 편하긴 하죠.

[아기자기Jr]

저도그래요
옆으로뉘어서 글쓰기도안돼서 쓰다가 끄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