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에 추천하려는 소설 내용이 얼마나 언급되는 게 좋을까요?

추천글을 몇 번 쓰다보니 좀 고민되는 부분이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글에 소설 내용이 많이 나오면 독자분들이 읽는 재미가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정말 초반부에 나오는 내용 정도만 언급하고 나머지는 제가 느낀 그 소설의 장점 들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려다 보니 뭔가 좀 덮어놓고 좋다고 추천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말이죠...tv에 나오던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네...’하던 그 광고처럼요.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들어보고 싶네요.

[버럭s]

저같은경우는 소설속에표현중에
멋있다거나기발하다싶은 한두문장을 올립니다
예전 추천글에 제목과작가를표시안해도될
무렵 낚시를좀했었죠

[나카브]

아주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제외하고 자유롭게 언급해도 되지 않을까요?

[벽안]

나카브님 말씀에 한표, 그 작품의 핵심주제나 핵심사건을 제외한 거라면 흥미를 유발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울한날]

제가 추천을 하면 지능적인 안티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