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구운달
작성
14.02.07 09:24
조회
1,863


한 8년 전부터 소설을 읽기만했던 제가 ‘이번 2014년에는 나도 내가 상상하고있던 판타지를 글로 적어보자'라고 다짐하면서, 1월 1일을 기점으로  적어내려가기 시작했지만 프롤로그부터 시작해서 배경이라던지 스토리라든지 키워드라던지.....우어.....


게다가 저는 큰 사건만 뭉텅뭉텅 만들어놓고 그걸 풀이해서 쓰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 사건 사이사이의 개연성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 갑자기 뜬금포적인 사건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있는것 같은데 이걸 또 어떻게 처리해야될지 막막하고...


그냥 넘어가자니 뜬금포요, 그렇다고 이러이러해서 사건이 일어났다~라고 적으면 왠지 늘어지는 느낌이고...


역시 글을 읽기만 할때는 몰랐는데 쓰는 입장에서보니 필력있으신 작가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세삼 느끼게 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70 현우K
    작성일
    14.02.07 09:41
    No. 1

    음... 저는 구운달님이 구씨란 것만으로도 여기서 성공하리라는 것에 한표를 찍겠습니다... ㅎㅎ
    일단 서재에 들러 구운달님의 연재글부터 읽어볼께요... 힘내세요...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구운달
    작성일
    14.02.07 10:44
    No. 2

    하핫..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니 힘이나는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슈베린
    작성일
    14.02.07 10:02
    No. 3

    저도 필력은 형편없지만 개연성을 불어넣기 위해 주로 쓰는 방법은 있습니다. 뭐 어려운 건 아니고, 비축분을 한 10화 정도 팍팍 만들어 놓는 거죠. 어차피 비축분은 자신만 보는 거니 주요 단어 하나만 심는다 생각하고 날림&초고속으로 써놓습니다. 그리고 그 단어를 굵은 글씨로 만들어놓고 앞에서부터 주요 키워드를 연결시키며 천천히 리빌딩에 들어갑니다.
    헛...짧게 말하자면 결국 개연성에 자신이 없으면 비축분을 쌓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뻔한 소리지만 참 하기가 힘든 일이죠 비축분이란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구운달
    작성일
    14.02.07 10:46
    No. 4

    우와.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어렵지만 시도해볼 가치는 있는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2.07 10:07
    No. 5

    맞습니다. 쓰다보니 그동안 재미있게만 읽던 소설을 쓰신 분들의 노력과 고민이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그걸 견디고 이겨내면 잘되든 안되든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고 그 후에 성장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구운달
    작성일
    14.02.07 10:45
    No. 6

    조언 감사드립니다. 현재 작품의 완결을 목표로 꾸준히 써봐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엘파인
    작성일
    14.02.07 13:18
    No. 7

    하하...나만 그런것이 아니군요 저같은 경우엔...맞춤법이나 싸우는 장면 묘사가 어렵...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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