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KaleidoS..
작성
14.01.24 23:19
조회
3,578


역시 글은 대중적으로 써야 인기 몰이가 아주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 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매체들도 비슷하지만요.)


요새, 소설 싸이트에서 커뮤니티란을 보며 느낀점이 있습니다.

글쓴이들이 남긴 글을 보면 대부분 이런 뉘앙스더군요.



내 글은 재밌는데 왜 인기가 없는거지? 왜 관심을 안 가져주는 거지?

= 내 글 재밌는데 인기 없다 병

내 글은 재미없는 거 같아. 부끄러워. 그냥 쓰지 말까?

= 내 글 너무 구리다 병



글쓴이에게 있어서 제일 괴로운 것은 아마, 주목받지 못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왜 글을 쓰고 있는 가에 대해서 한번 상기해봤으면 좋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정말 글이 좋아서 쓰는지 아니면, 적당히 관심받고 싶어서 쓰는지.



모든 분이 아시다시피 지금 장르업계는 아주 좁죠.

다양성이 없습니다. 팔리는 것만 팔리죠.

어떤 것이 팔릴 까요? 그것은 독자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양산형이 생겨났죠.


지금 대세를 보아하니 쉬운 것을 선호하더군요.

연령층에 따라 선호도가 틀리겠지만 압도하는 듯 했습니다.

대리만족으로써 술술 읽히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작품들.

물론, 여기에는 작가의 필력과 탄탄한 구성이 뒷받침 되야 합니다.


독자가 좋아하는 글을 써야한다.

그래서 대세에 맞는 글을 쓴다.

하지만 니즈를 너무 맞추려는 글 들이 넘쳐 흐르자 

작가들은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독창성을 포기하고 

독자의 입 맛만을 더욱 더 맞춰 주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이 편식하게 만든 이유도

있는 거 같습니다. 그건 잘 모르겠지만요.


결국, 프로나 전업작가들도 팔기 위해 대세를 쫓고 있습니다.

당연히 아닌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린 아마추어입니다. 

자신만의 작고 큰 목표를 위해 이곳에서 글을 쓰기 시작하죠.

그런데 인기는 커녕 주목받지도 못합니다. 흔한 일이죠.

그 문제는 어디에 있을까요?

필체, 복선, 개연성, 클리셰, 요소, 주제, 문맥적오류, 비문~등등

이런 문제도 필시 있을 겁니다. 


물론, 처음부터 아주 잘써서 관심 받는 분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죠. 하지만 극 소수입니다.


비교하면 힘들어집니다. 자신의 글에 자신을 가지세요.

놓치지 말고 생각해야 할 것은 하나 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 글을 읽어 주는 사람이 아닐까요?


이 글을 쓴 목적은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관심을 원한다면 

독자들이 좀 더 다가서기 쉽게 대중성을 고려한다는 점.

자신의 만족과 재미를 위해서라면 

독창성을 잃지 않고 꿋꿋히 완결까지 가야한다는 점.


처음부터 많은 욕심 없이 한 길만을 파고 들어 내공을 쌓은 후

두 개를 노려서 다잡아 보는 건 어떨까요?



결론 : 저는 전업작가도 아니고 평범한 글쓴이입니다.

          인기가 없다한들 불평하지 말자. 그러니까 쓰고 싶은대로 쓰자.

         그러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라구요. 구애받으니 정말 힘들어지더군요.

         ( 그놈의 조회수 추천, 코멘트. 사실, 저도 수시로 확인하긴합니다.)

         자신의 글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정말 글쓰기는 어느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마라톤인 거 같습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좋은 말 같습니다.



PS. 그리고 우리나라는 유행에 너무 민감한 거 같습니다.

     확 타오르고 확 시들고. 민족성이 아닌가...

     타오를 때 그 부분은 굉장히 강조되더군요.

     ex) 대세가 현판일 때 현판만 팔리고

                       겜판일 땐 겜판만 팔리고.

     홍보하기 힘들죠? 기다리다 지치고. 규정도 낯설고.

                    그러다가 삭제되면 굉장히 기분 나빠지고.

      그 기분 저도 다 압니다. 

      저는 너무 화가난 나머지 문피아에 

      전화까지 한 경험이 있으니까요.(부끄러운 흑역사)

      글쟁이 & 글쓴이 작가님들 화이팅입니다.

      글쓰기에 집중안돼, 밤에 끄적이는 한 명의 글쓴이 올림.


Comment ' 25

  • 작성자
    Personacon 열기구
    작성일
    14.01.24 23:20
    No. 1

    그건 그렇고 제 글은 진짜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KaleidoS..
    작성일
    14.01.24 23:24
    No. 2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01.24 23:24
    No. 3

    그러니깐 독자들 뒤통수 때리고 느끼는 쾌감으로 글을 써야한다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KaleidoS..
    작성일
    14.01.24 23:33
    No. 4

    반전! 궁금증 불러 일으키기, 절단 신공. 그것은 글쓴이 만의 특권이죠.

    3개 다가지고 싶네요 저도 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01.24 23:37
    No. 5

    멋진 스킬들인데 역효과도 감수를 해야하는게 두렵죠..... 명작도 마지막 한 장면의 반전을 잘못박아버려서 막장으로 굴러떨어지는 경우 많죠. 하지만 독자들 멘붕올거 노리고 반전을 박아버리고 그게 먹힌다면 정말 재밌습니다.

    (저는 정말 나쁜 스토리텔러입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나의일생
    작성일
    14.01.24 23:29
    No. 6

    kaleidosta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런말 직접 하는것은 창피하지만 제가 글쓰기 시작한지 일개월 정도 되었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것에 놀랄정도입니다.
    제가 본래 누구나가 쓰는 스토리는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약간 색다르게 쓰고있는데 의외로 독자분들의 호응이 괜찮더라구요. 물론 많이 부족한 글이라 종종 비평해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남이 저런식으로 글을 쓰니까 인기가 많네? 나도 저런식으로 써볼까 라고 생각하는 순간 잘못된 길로 접어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청묘한
    작성일
    14.01.24 23:31
    No. 7

    열혈 베스트의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수(?)독자들의 위력이죠. 조금 아래 제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KaleidoS..
    작성일
    14.01.24 23:34
    No. 8

    처음 가지신 마음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가지신 약간의 불안감을 긴장감으로 바꾸시고
    정진하시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현우K
    작성일
    14.01.24 23:35
    No. 9

    구구절절이 옳은말씀입니다...
    제 얘기하시는줄알고 깜짝 놀랐네요...ㅎ
    님(영어쓰기귀찮아서 그런건 절대... 아님...ㅋ)의 말씀 깊이 새겨서 다시 초심을 찾아보겠습니다. 고놈이 어디로 가버린진 몰겠지만요... ㅠ 그리고 여기서 눈팅은 많이했지만 누군가의 의견에 댓글달기는 첨 입니다...
    좋은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감사합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KaleidoS..
    작성일
    14.01.24 23:44
    No. 10

    저도 첫 글을 시작하고 많은 분들에게 조언을 들었습니다.
    독자나 다른 글쓰는분들 한테요.
    참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현우님도 제 글에 도움이 되셨다면 오히려
    제가 고맙지요. 글쓴 보람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1.24 23:40
    No. 11

    저는 이제 글을 쓰기시작한 지 1주일도 되지 않았습니다만....
    글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늘어나지 않는 조회수와 추천들을 보면서 괜한 조급증에 빠졌었더랬죠.
    그것에 신경이 쏠리다보니 글쓰는데 상당한 방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첫술에 배부르랴!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보니 상당히 편해졌습니다. 이제 첫발은 내딛은 초보이니만큼 인기를 끌고 관심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단 일단 완결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KaleidoS..
    작성일
    14.01.24 23:45
    No. 12

    같이 달려보지요~
    저는 지금껏 약 4권좀 넘게썼는데
    완결 예상이 15권정도 되네요.
    언제 쓰련지...OR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1.24 23:41
    No. 13

    포기하면 편한게 사실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KaleidoS..
    작성일
    14.01.24 23:45
    No. 14

    그래서 오늘 연재 포기했죠. 편합니다. 하하핳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익명의작가
    작성일
    14.01.24 23:46
    No. 15

    내 글은 구리다병 ㅠㅠ 구리구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01.24 23:48
    No. 16

    얼마나 구린지알고 서재 들어가봤는데요.... 댓글이 35개??

    혼날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KaleidoS..
    작성일
    14.01.24 23:48
    No. 17

    저는 구리다병에서 자뻑병으로 진화했습니다.
    아 내 글 완전 재밌어. 그런데 다음편 쓰기 귀찮아. ㅋ 이런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계귀환
    작성일
    14.01.24 23:53
    No. 18

    그런데 갑자기 선작과 조회수가 늘어나니 첫글을 쓰는 저같은 입장에서는 그것대로 또 엄청난 부담이 되더군요. 사실 저도 제 개인의 취미와 만족을 위해 시작한 글인데, 독창성을 잃지 말고 써 나가라는 부분이 마음에 와 닿는군요. 아마추어의 특권이 그거아닌가 싶습니다. 쓰고 싶은대로 쓰자라는거요.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KaleidoS..
    작성일
    14.01.24 23:58
    No. 19

    마음먹으시면서 많은 유혹과 갈등을 잘 해소하신 것 같습니다.
    이미 마음을 정하셨으니
    뚝심있게 가시면 처음에 원했던 것을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경우는 완결나면 책으로 만들어서 소장하는게 목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작은아씨
    작성일
    14.01.24 23:55
    No. 20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ㅜㅜ 저도 처음에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까? 라는 자신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다시 체계를 잡고 진행시키다보니 제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떠오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점점 글 쓰는게 재밌어졌고.. 부족한걸 많이 느끼면서도 수정하면서 쓰고 있답니다.. 흐엉 저도 초보라 추천, 댓글에 욕심을 낼 수가 없어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KaleidoS..
    작성일
    14.01.25 00:08
    No. 21

    물론 쓰다보면 부수적인 것에 욕심을 가질 수 있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자신을 들여다보는 태도가 제일 중요한데
    그걸 직접 실천하고 계시니
    빠른 시일안에 원하는 글을 써내려가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유종환
    작성일
    14.01.25 00:33
    No. 22

    30분마다 외칩니다. '역시 난 천재인 듯.'
    그리고 10초 후에 다시 중얼거립니다. '...착각이었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현우K
    작성일
    14.01.25 01:29
    No. 23

    완전공감입니다...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odog
    작성일
    14.01.25 04:14
    No. 24

    '받고 싶으려면'과 '받으려면'의 차이를 잠시 고민하게 하는 제목이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익명의작가
    작성일
    14.01.25 12:37
    No. 25

    저두요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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