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때 주제를 잡고 쓰시나요?

그러니까 서사시처럼 이야기를 나열하는 식으호 쓰시나요

아니면 어떤 주제를 정해놓고 쌓아나가는 식으로 쓰시나요?

이게 항상 궁금해서..

[Scintill..]

캐릭터 결말 환경설정 전체적플롯 이것만 맞추면 알아서 쓰여지던데요
어... 그러니까 주제를 정하고 쓰는 편입니다. 저 위의 것들에 주제가 들어있을테니

[밤까]

주제보단 분위기에 신경쓰는 것 같아요.
아, 그래서 내 글이 중구난방 그따구인건가

[부정]

주제가 제일 중요하지 않던가요?

[건곤무쌍]

스토리 위주로 플롯을 구성하다보면 주제의식은 자연스레 녹아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쓸거야 하고 힘주다보면 뭔가 부자연스러운 작품들이 되더군요.

[란필]

엔딩장면을 먼저 떠올리고 그 캐릭터가 그 장면에 이르기까지 어떤 감정을 갖고 어떤 경험을 갖고 왔는지 거슬러가서 씁니다.

[여루별]

주제를 중심으로 잡고 쓰면 조금 글이 이상해 지더군요 마치 내가 읽으면서도 억지로 떠먹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결말과 중간에 있으면 좋겠다는 큰 사건을 정해놋고 글을 적습니다

[도선선자]

대전제를 세워 두고 그 안에 소전제를 생각하셔서 쓰시는게 좋겠죠. 글 쓰기 전에 어떻게 글을 써서 시작하고 완성 할 지 정하고 써야 되겠죠. 처음 시작부분만 생각하고 글을 쓰면 중구난방이 될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