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
13.12.06 22:58
조회
5,586

비슷한 설정 비슷한 스토리라인, 개연성 부족한 전개? 

이런 요소들이 양판소의 대표적 요소라고 할까요?

하지만 그런 양판소에도 필력으로 인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판할 의도는 없지만, 김원호님의 소설을 예시로 들자면 그런 류는 전혀 몰입이 되지 않더라구요. 공장장이라는 말도 나오는 김원호님이지요. 매 소설마다 같은 설정. 같은 스토리라인. 같은 주인공. 같은 조력자와 같은 적.. 너무 천편일률적이지요.

이고깽은 솔직히 처음에는 신박했는데.. 이고깽 자체를 쓴 거는 그렇다 치더라도 세부 스토리라인과 구성까지 완벽히 베끼는 작품들은 조금 별로더라구요.

저는 양판소에도  그 정도와 필력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3 理本
    작성일
    13.12.06 23:04
    No. 1

    김원호 작가님의 글은 너무 같은 개연성이라 작가님에게 ㄱㅁ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죠. 심지어 마지막에 가서는 몇 작품의 세계관이 합쳐지니.... 친구는 개인적으로 김원호 작가님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만 저는 뒤로 갈수록 딱히 끌리지 않더군요.
    이고깽은 박성호 작가님의 아이리스나 김광수 작가님의 21세기 대마법사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런 작품들이 좀 더 끌리더라고요;; 양판소에도 분류가 필요하다면 사실 이고깽이 좀 더 끌리는 편입니다(개인적으로 말입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06 23:06
    No. 2

    박성호 작가님도 아이리스를 오래 하시다보니
    이지스에서도 어디서 본 듯한 설정과 세계관, 주인공을..
    솔직히 마지막에 가서 조금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그게 작가님만의 스타일이시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단단단단
    작성일
    13.12.06 23:09
    No. 3

    양판소에도 필력의 차이가 그들 사이에서의 클래스 차이를 유발한든 어쨌든 계속해서 양판소만 찍어내면 독자는 떠나게 됩니다. 저도 떠나가는 사람의 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네요. 중고딩시절을 판무랑 함께한 만큼 이대로 떠나게 되면 중고딩 시절을 허송세월한 거 처럼 느껴질 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06 23:10
    No. 4

    그 사실을 부인할 생각은 없습니다. 분명 장르문학계에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본체는안경
    작성일
    13.12.06 23:29
    No. 5

    장르소설은 대리만족이 필요한 만큼 주인공이 어느 정도 힘의 필요는 있겠죠. 무력이든 지력이든 권력이든요. 양판소 세계관을 쓰는것도 별로 나쁜건 아니죠. 그 안의 내용만 좋으면 되니까요. 다만 대부분 먼치킨 양판소들이 부족한 개연성이나 심각한 파워 인플레 주로 무력에만 치우친 힘이나 뜬금없는 급전개 등을 보고 있자면 시간낭비한 기분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본체는안경
    작성일
    13.12.06 23:31
    No. 6

    주인공에게 반하는 히로인3이 왜 반했는지 옛날부터 이해가 안갔더랬죠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06 23:33
    No. 7

    연애물.. 그것은 불가능이라.
    현실에서 못하는 연애를 글로 쓸려다 발생한 참사는 아닐..까...생각됩니다. 크흠!
    농담입니다. 진짜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3.12.06 23:43
    No. 8

    그녀의 무덤에 바치는 일만송이의 장미는 그녀의 작은 미소보다 더 무의미한 법이지요. 전 삼천명의 하렘물을 보기보단 한명의 현실 여친을 찾아보겠습니다.
    ???: 용, 기린, 여자친구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아,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06 23:44
    No. 9

    아니면,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와 같은 하렘물에 빠지시면 됩니다.
    asky.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스우잇
    작성일
    13.12.08 21:36
    No. 10

    이영도작가님의 눈마새에서 케이건이 했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조아무개
    작성일
    13.12.07 12:59
    No. 11

    흠... 그런 소설들이 인기가 있나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09 00:27
    No. 12

    원래 판소 읽으면서 생각을 하기 싫어하는 애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그런애들 보고 자기만족하라는 용도의 소설이 잘 팔립니다. 그래서 그런 소설이 많은거지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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