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
13.01.13 01:41
조회
4,791

작가님들 글 속에 새로운 몬스터 나오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몬스터를 어떻게 등장시키고 독자에게 풀어냅니까?
오늘은 그것에 대해 좀 떠들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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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습니까.
오늘 회사일에 여유가 생긴것........은 절대 아니지만 너무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무리해서 시간을 내 봅니다. (이렇게 늦게 자고 일과를 하면 하루 종일 얼굴이 피곤함에 달아올라 여러모로 불편한 점들이 많습니다. 월말까지만 참으면 될듯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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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글을 쓸 때 설정집을 보여주지 말라는 이야기도 했고 예전에 새로운 세계관이나 몬스터가 나올 때 한번에 다 설명하지 말라고도 했었습니다. 한번에 다 설명하려면 서술과 묘사가 너무 길어져서 독자입장에서 읽기도 힘들고 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냥 페이지 넘김하면 다음에 그 몬스터 나올 때 이해도 안 되고 글을 포기하게 되는 요인중 하나가 된다고 말 했었죠.
그 당시
글을 써 본 적이 없는 단편적이고 얕은 저의 지식으로 잘 아껴 두거나 명칭과 존재 정도만 알리고 그것이 등장하는 장면에 가서 설명하라고 정도만 조언드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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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술에 대한 말을 하면서 잘 쓴 작가들의 글을 보고 배워라 때론 카피를 해서라도 연습해라 라고도 했었죠.
이것과 연장선 상에 있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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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좋은 글을 봤습니다.
아마도 다들 그런 경험 있을 겁니다. "이야 이 작가 잘 쓴다" 또는 "이거 정말 잼있네" 또는 "다음화를 보고 싶다" 이런 느낌요. 그러면서 잘 썼다와 못 썼다의 차이만 느끼시지, 왜 잘 썼는지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사실 전 이능력자 입니다.
저의 이능력은 분석이죠.
오늘 저의 분석적인 능력이 조아라에서 인기있게 연재되고 있는 한 글에서 문피아 작가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 한 좋은 점을 하나 주서왔습니다.
이글의 제목은 안 밝히겠습니다.
제가 홍보할 이유도 없고 운영진의 미움을 받기 싫기 때문입니다. 남의집에서 옆집 아들 칭찬하면 기분 나쁜게 인지상정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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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 글에서 130화까지 전혀 이름 조차 언급되지 않았던 새로운 몬스터 플레어 드래곤이란 존재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다른 소설에서도 들어 본적 없는 진짜 미지의 존재이지요.
130화 초반부 입니다
주인공이 그 몬스터를 겪어 본적 있는 동료에게 물어봅니다.
"책으론 봤는데 실제로 보면 어떠냐"
"책의 내용이 부실하지만 그냥 도마뱀은 아냐 엄청 크고 힘 좋은 도마뱀이라고 보면 돼 4미터 정도고 리저드맨 태우고 다녀"
"기를 수 없을까"
"몬스터를 뭔수로 몬스터 끼리니까 가능하지"
(일단 요것만 봐도 독자 입장에선 플레어 드래곤과 만나 싸우는 걸 기대하게 됩니다. 복선이죠. 또한 혹시 글 중후반부엔 기연을 엮어 기를 수 있게 되진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이런게 떡밥이고 복선이죠.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새로운 몬스터에 대한 설명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만 집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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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하기 힘듬?"
"아니 화살은 안 통하지만 검과 도는 통하는 정도 다들 잘 잡던데"
서술
주인공은 악어를 떠올렸다 악어가 불을 뿜으며 달려든다? 머리속이 엉키는 기분이었다 역시 직접보지 않으면.......(이 서사를 생각해 보세요. 이게 독자와의 대화입니다. 작가도 설명을 쭉 늘어 놓고 싶지만 결코 한번에 또는 자세하게 설명을 안 합니다. 독자에게 궁금증을 풀어 놓고 자신이 독자가 되어 위의 간단한 설명으로 어떤 생각을 독자가 하고 있을까? 주인공도 이 순간 만큼은 독자와 접한 정보가 동일하니 독자가 생각하듯이 불 뿜는 도마뱀 이상은 떠오르지 않는다 라고 하는 겁니다 독자인 제 입장에서 "마저 나도 딱 그 정돈데"하는 거죠 죽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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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넘들과 싸우고 131화로 넘어갑니다.
이번엔 다른 동료가 그 경험있는 동료에게 묻습니다.
"근데 왜 플레어 드래곤이야 너무 거창하지 않아"
독자: 나도 나도 그냥 쉽게 잡는다면서 플레어에 드래곤 이라니
"불 나오긴 하는데 별로 안 쎄 살짝 데는 정도"
"좀 더 자세히 말해줘 어차피 싸울텐데"
독자: 마자 마자 궁금해
"느린데 머리하고 꼬린 빠르고 무게감 있어 조심해야해 어쩌고 저쩌고"
또 주인공의 약간의 상상 및 상황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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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른 몬스터 만나서 또 화끈한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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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화 후반부 다른 이야기
132화 다른 이야기
133화 두번의 전투에서 겪은 것과 동일한 몬스터 등장
이쯤에서 슬슬 쉽게 이길게 분명한 결과를 예상한 독자는 지루해 진다. 아무리 전투씬이 화려하고 멋져도 결국은 이길테니까 지루해~~~하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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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존재를 느낀 주인공
독자 : 그렇군 드디어 나오는구나 새로운 몬스터 아싸
격돌
시작부터 한명 낮설은 몬스터에 부디쳐 구름
위기감을 느낀 주인공 괴력 폭발
주인공과 나머지 서로 떨어져서 다른 적과 전투
새로운 몬스터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결과는 주인공 편의 승리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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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34화의 중반까지 이어짐
134화 중반부터 사체를 보고 주인공이 놀라며 대화 와 감상
[요길 잘 보면 그냥 대화 같기도 하고 감상 같기도 한데 속을 잘 들여다 보면 결국은 몬스터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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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크구나"
전체적인 모양새는 악어 비슷
등가죽과 비수 같은 이빨 긴턱 이 그랬다 긴꼬리까지...
[요게 전에 어떤 분에게 비판해 드린 그 부분이다 너무 새로운 외계어와 신비한 몬스터를 등장 시키면 독자는 괴리감을 느낀다고 했던 점. 기존 네임드 작가도 결국은 튀윈해드 오거나 다크오크 등을 등장시키는 이유는 독자의 이해를 도우면서 떠나려는 독자를 잡기위해서 이다 라고 했던 점과 동일......악어를 연상시키면서 놈에대한 60% 이상의 설명을 쉽게 패스하고 작가만의 소스 넣기]
하지만 다른 점도 있다면서
몸통이 달랐다 두툼하고 둥글다
옆이 아니라 아래에 있다 그래서 기지않고 달릴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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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놀라운 설명인가 단 몇줄의 말 장난으로 새로운 몬스터를 등장 시키고 그 외모를 설명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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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대화 소스, 설명이 길어서 독자가 피곤해 하는 걸 피하려는게 눈에 확 뛴다.
"거의 2통은 될거 같은데 어떻게 저리 빨리 달릴 수 있지?"
그만큼 컸다 머리에서 꼬리까지 6미터는 될듯했다.
[대사가 없었으면 저런 설명들이 과연 내 기억에 남았을까? 작가들이여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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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떻게 우릴 알았을까?"
독자: 에라이 이 멍청한 액스트라야 당연히 냄세지
주인공 : 짐작은 가지만 확실진 않은데 저것들이 달려들기 전에 플레어 드라곤이 뭐라 괙괙되는걸 들었다. 움직이지도 않고 소리도 안 났는데 드래곤이 느낀걸 봐서 저 놈 냄세 완전 민감
독자 : 아 맞다 주인공이 미리 안 거 독자만 알지 액스트라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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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드래곤이 냄세 잘 맡는다는 특성을 은근히 또 설명했다. 작가...잔머리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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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령석 찾는 것도 경험있는 조연을 등장시켜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결코 작가가 나서서 서술:사실 플래어 드래곤은 다른 몬스터와 달리 머리에 마정석이 없고 ~~~~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저래서..........이런식으로 설명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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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플래어 드래곤과 직접 싸운 동료에게 주인공이 묻는다
"니가 상대해 봤으니 알지 어땠어?"
"힘은 좋지만 할만해 1:1 쯤이야 뭐 다수면 무리고 등등등"
이로서
플래어 드래곤의 무력에 대한 파워밸런스를 마추고 독자에게 몬스터의 능력과 상대할 방법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혹시 여기서 느꼈는가? "1:1이야 쉬운데 다수면 무리야" <-이게 뭔 뜻인지? 복선이다. 몇화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수와 100% 싸운다. 아마도 아까 쉬운 싸움 두번 정도 하고 슬슬 질려지겠다 하는 순간 플래어 드래곤 나와서 동료하나 나가 떨어지고 긴장감 탔듯이.....2~5회 정도는 무난하고 플래어 드래곤 잡다가 좀 식상하다 싶으면 다수의 드래곤 만나서 개 고생이나 한명 정도 다치고 해결 될거다. 이게 스토리라인을 미리 생각하면서 쓰는 것과 막쓰는 것의 차이다. 바둑에서 하는 말 "니가 한수를 내다 볼 때 고수는 십여수 앞을 내다 본다" 일맥상통한다.
게다가
자신들의 무력으로 이길 수 없을 시는 아마 중간에 동료중 한명이 성장할 가능성을 복선 깔아 뒀다가 그걸로 주인공이 은혜입으며 이기던지 주인공이 레벨업하는 복선을 두던지. 부상을 입는 테크를 탄다면 포션같은 약이던 앞에 말 하던 사제 같은 치료사 영입이던 그런 전게를 깔고 사건이 터질거다.
최소한 나 정도 생각하는 작가라면 저렇게 한다.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어서 역사학은 중요하다
앞에 리자드맨 단타 후 플래어드래곤 등장으로 위기
그렇다면 플래어드래곤 단타 후 플래어드래곤 다수 등장으로 위기
근데 너무 뻔해 독자가 예상 할거 같아 뭔가 변수를 두고 싶어
1.주인공의 성장
2.동료의 성장
3.무력은 그대로 새로운 맴버 등장
4.무력은 그대로라 다침 새로운 스킬 치료 등장
5.무력은 그대로 몬스터간의 트러블 (적을 약하게)
6.극단적으로 완전 새로운 판도 (자연재해나 일부인물 사망)
이런 몇가지 옵션 중에 골라주기만 하면 된다.
물론 그걸 글로 쓸 재주만 있다면 말이다.
.
이런 샛길로 샛네요
새로운 몬스터 등장만 이야기 한다고 해 놓고 ^^
.
.
하여간 결론적으로
위의 내용을 통해 몬스터의 모습과 무력, 마령석이 있는 위치, 상대하는 법, 1마리일 때 위기감, 2마리 이상일 때 위기감, 길이, 공격하는 방법, 무게, (내가 미쳐 언급하지 못한 식용가능한지, 짐꾼으로 어떻게 쓰는지, 지능은 어느정도 인지, 비계등의 활용방법 등등 더 많다) 이런 사실들을 지루한 설명없이 무려 4화 이상의 내용에 걸쳐 자연스럽게 독자에게 전달했다.
놀랍지 않습니까?
.
저걸 초반에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고 생각해 보자
"플래어 드래곤은 뭐야"
"어 만나 봤는데 별거 아냐 이름만 드래곤 이지 칼질하면 썰려"
플래어 드래곤이란 7,8,9층에 서식하는 몬스터 중에 하나이다 리자맨들과 친해서 짐마차로 쓰이고 길이는~~~~~~무게는~~~~~~~ 공격법은~~~~~~~~가죽은 ~~~~~~~속도는 ~~~~~~~~싸우는 법은~~~~~~~생김세는~~~~~~~이런 몬스터 이다.
이렇게 썼다고 생각해 보자..........아 젠장 생각만 해도 토할거 같지 않습니까? 저걸 쓰는 작가나 저걸 읽는 독자나 진정 토할거 같은 압박감을 느낄거 같지 않나요?
.
.


저걸 배껴서 쓰라는게 아닙니다.
저걸 보고 아래와 같은 점을 배우잔 거죠
.
1차 설명
몬스터 명칭 언급
경험이나 들어본 내용 대화 등으로 간단 설명
독자와 같이 안 봐서 궁금 정도로 1차 설명 마무리
다른 이야기
.
2차 설명
만남
간단한 실제 모습이나 특징 언급
주인공 개인의 혼자 시각이나 다수의 시각으로 특징 인식
또는 격돌로 인한 피부로 느낀 특징 설명
2차 설명 마무리
.
3차 설명
만남이 끝난 후 다른 각도로 생각해 봄
또는 사체나 전투 후 헤어진 후
"휴~이랬으면 클날 뻔 했다" 식으로 추가적인 설명
3차 설명 마무리
.
등으로 3번 이상으로 쪼개서 설명한다
등장인물이 여럿이면 대화를 섞어 독자처럼 궁금함-> 해결 이란 테크
,
요런 스킬을 배우잔 거죠.
.
저런 것이 배우고 응용하자면
-훈련소 등에서 배울 때 1차 설명
-나도 안다고 드립치다 진짜 겪어본 사람에게 찐다 먹기
또는
-처음 보는 상태로 격돌-1차원적 설명
-그 후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설명 듣고 가슴 쓸어내림
등등
추가적인 자신만의 매력적인 몬스터 등장 스킬을 완성하는 거죠
,
아름답지 않습니까?
.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새로운 세계관을 갖는 것은 좋으나 잘 설명할 자신 없으면 그나마 있는 독자 날려 버리니 무리하지 맙시다 입니다.
.
또한 다른 글을 읽을 때 그냥 무작정 읽지 맙시다 입니다.
현재 장르시장에서 수위권에 있는 작가들은 양판이다. 가벼운 글이다. 단막극 같은 글이다. 등등 너무 북큐브에만 연재하시는 레전드 작가와 비교하면서 아래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울 것도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과연 못 쓰는 것일까요? 라는 생각도 해 보고 레전드와 같은 글을 못 쓰는대신 대중을 사로잡는 글은 확실하게 잘 쓴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선 반대로 레전드는 못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즉 뛰어나고 못난게 아니라 다른거죠 ^^
또 말이 셋길로 세려하는데.......하여간 그냥 읽지 말고 인물들의 개성을 어떻게 부여하는가. 글의 중심이 되는 실제 주인공은 누군가. 대화를 어떻게 하는가. 대화 전후에 문장들을 어떻게 맷고 끊는가 등등
.
글을 읽을 때 "XXXXXX점을 배워보겠다" 하고 달려들면 그런 점들이 더 잘 보입니다
참고하세요.
.
하여간 이쯤에서 정리하고
전 자러 갑니다.
낼고 7시 전에 일어나서 출근해서 3차 XX을 위해서 또 밤 10시 30분까지 불태워 봐야죠.
.
참고로
전 시간 관계상
언제나 쓰는 글을 읽지도 않고 숨도 안 되고 일필지휘로 한번에 휘갈겨 타이핑 합니다.(음헤헤~~ 이런점에서 보면 저도 제법 필력있지 않나요? 저도 압니다. 이건 떠드는 거고 소설을 쓰려면 엄청나게 공부도 해야 하고 서술, 묘사, 대화, 설정 등 종합적인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 그래서 제가 글을 엄두를 안 내요.그 열정 전 다른데 쏟고 있거든요 ^^)
그래서 가끔은 제가 읽어도 미친놈이 떠든거 처럼 앞뒤 말이 꼬이거나 맞춤법이 틀리곤 합니다. 그런 점은 너르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상입니다.


 


Comment ' 28

  • 작성자
    Personacon BanS
    작성일
    13.01.13 01:51
    No. 1

    아아아아아아아주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공부든 소설이든 너무 긴 서술은 잠을 부른다는 말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3 12:54
    No. 2

    혹시 제가 적은게 졸립다는 것은 ......
    맞다면 긴건 맞지만 필요한 이들이 있어서 살이 붙다 보니란 변명을 만약 순수히 좋게 느끼셨다면 저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3.01.13 02:01
    No. 3

    애마라는 몬스터(?)를 설정에 넣은 적이 있습니다. 괴물은 아니고, 14미터 정도 되는 주인공의 애완동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3 12:54
    No. 4

    테일즈로드 님도 요즘 자주 뵈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크라슈
    작성일
    13.01.13 02:01
    No. 5

    에...;;; 이렇게 긴글은 가독성이 떨어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3 12:55
    No. 6

    뭐 필요한 분들은 길어도 제법 좋아하실 거에요 ^^
    상대적인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3 02:04
    No. 7

    저걸 배껴서 쓰라는게 아닙니다.
    저걸 보고 아래와 같은 점을 배우잔 거죠
    .
    1차 설명
    몬스터 명칭 언급
    경험이나 들어본 내용 대화 등으로 간단 설명
    독자와 같이 안 봐서 궁금 정도로 1차 설명 마무리
    다른 이야기
    .
    2차 설명
    만남
    간단한 실제 모습이나 특징 언급
    주인공 개인의 혼자 시각이나 다수의 시각으로 특징 인식
    또는 격돌로 인한 피부로 느낀 특징 설명
    2차 설명 마무리
    .
    3차 설명
    만남이 끝난 후 다른 각도로 생각해 봄
    또는 사체나 전투 후 헤어진 후
    "휴~이랬으면 클날 뻔 했다" 식으로 추가적인 설명
    3차 설명 마무리
    .
    등으로 3번 이상으로 쪼개서 설명한다
    등장인물이 여럿이면 대화를 섞어 독자처럼 궁금함-> 해결 이란 테크
    ,
    요런 스킬을 배우잔 거죠.
    .
    저런 것이 배우고 응용하자면
    -훈련소 등에서 배울 때 1차 설명
    -나도 안다고 드립치다 진짜 겪어본 사람에게 찐다 먹기
    또는
    -처음 보는 상태로 격돌-1차원적 설명
    -그 후에 다른 사람을 통해서 설명 듣고 가슴 쓸어내림
    등등
    추가적인 자신만의 매력적인 몬스터 등장 스킬을 완성하는 거죠
    ,
    아름답지 않습니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까마수투리
    작성일
    13.01.13 02:32
    No. 8

    수고 많으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3 12:55
    No. 9

    별말씀을요 제가 좋아서 한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13 02:41
    No. 10

    저는 쿨하게 모조리 설명하고 있었군요. 으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3 12:55
    No. 11

    으허허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비야사
    작성일
    13.01.13 04:22
    No. 12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따져서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중요한 몬스터라면 조금씩 나눠서, 다른 방식(소문, 대화, 흔적 등)으로 등장시켜야 점증의 효과를 얻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물 간의 대화만으로 나눠서 묘사하는 형식은 과연 그럴 필요가 있나란 생각이 듭니다. 단조로워서 독자가 기대를 갖기보단 짜증만 날 수도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3 12:57
    No. 13

    비야사님의 말씀도 당연히 맞는 말씀이지요.
    저는 단지
    중요해서 많이 설명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할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
    다양한 방법 중 이런 것도 있으니 미쳐 모르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이런 뜻이지 무조건 긴 설명은 저렇게 해라 하는건 절대 아니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철백
    작성일
    13.01.13 07:27
    No. 14

    본문을 읽으면서 참 많이 배워갑니다.
    특히 최근에 설명이 많아서 일부 독자분한테 쓴소리도 들은 터라, 좋은 길라잡이가 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3 12:58
    No. 15

    철백님 같은 분이 있기에
    저도 종종 글적거리면서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전 남을 돕는 것을 병적으로 좋아하거든요.
    길가다
    뭔가 불편한 분이 두리번 거리고 계시면
    "저 제가 뭐 도울게 있을까요?"....하고 달려드는 스타일이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리체르카
    작성일
    13.01.13 08:31
    No. 16

    충분히 도움되는 멋진 글이에요! 감사히 배워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3 12:59
    No. 17

    예~~~리체르카님 저와 통하셨습니다.
    기대했던 말씀 덧글까지 달아주시니 저야 말로 감사합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kazema
    작성일
    13.01.13 10:38
    No. 18

    이래서 제가 문피아를 좋아 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3 12:59
    No. 19

    으흐흐 ~~ 저는 자꾸 제 시간을 뺏아가는 문피아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신화필
    작성일
    13.01.13 13:19
    No. 20

    새로운 것을 내보내는 것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라는 것은 편의점 할아버지부터 지나가는 초등학생에게 까지 나오는 참 중요하지만 꼭 그렇지 않은 면도 존재하죠.
    소재도 중요하지만 소재가 소설을 판가름 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재와 아이디어에서 파생되는 스토리와 이야기죠.
    소재가 정말 없어도 재밋는 소설이 있는 반면
    어떤 소설은 이것도 썻고 저것도 썻고 여러가지를 썻는데 딱히 재미가 없는 소설도 있겠죠,
    저것에서 배울 점은
    새로운 소재가 아니라
    독자들에게 생소한 소재에 대한 작가의 접근인것같습니다.
    더욱 생생하고 피부에 와닿게 설명하는 것 같아요.
    그것은 소재라기 보단 기법같은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Lumen
    작성일
    13.01.13 14:37
    No. 21

    이 소설, 뭔가요.
    포탈좀 부탁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幻形
    작성일
    13.01.13 15:03
    No. 22

    ㅎㅎㅎ 옆동네 ㅈㅇㄹ 미궁의ㄷㄱㄷ 이라는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정상사람
    작성일
    13.01.13 15:13
    No. 23

    몬스터만 그런 게 아니죠.
    저는 '응집지' 라는 특수 지형적 환경을 생각해서 소설의 중심적 요소로 넣었는데 음...
    어, 좋네요.
    어쨌든 간에, 중요한 건 개연성 있게... 쓰면 좋겠네요. 엘프랑 다크엘프처럼 드워프랑 다크 드워프 만들었다가 빈약한 설정으로 한계를 느끼고 그것때문에 연중하면 참 슬플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流寧
    작성일
    13.01.13 16:54
    No. 24

    글쎄요. 한번에 모든 설명이 나온다고해서 그것이 토나올 소설이라 볼 수 있을까요? 너무 한 부분에만 편향된 생각이 아닐까요? 작가가 의도하는 바가 더 적합하면 그것을 쓰면 되는 것이죠. 게다가 아예 맨 처음부터 새로운 몬스터를 작정하고 잡을 것과 우연히 조우하게된다는 것, 그리고 단지 새로운 몬스터가 있다는 정보랑 풍문만을 알고있는것은 전혀 다르지요.
    예를들어서 예전에 읽던 현대 퓨전소설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이계로부터 몬스터들이 뿜어져나옵니다. 뿐만아니라 이계의 기운으로 현대인들중 이계와의 통로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뮤턴트로 변합니다. 결국 세계 각국에서는 이계와의 통로전방 얼마를 뮤턴트구역으로 정해 상호 불가침을 맺고, 뮤턴트가 미쳐 막지 못한 몬스터를 막기위해 기구를 조직, 기구가 몬스터를 퇴치하게되고, 몬스터들을 분류합니다. 그리고 출현한 몬스터들을 랭크, 크기, 공격형등으로 나눠서 브리핑 후 전담 팀이 나가서 사냥합니다. 나오는 몬스터들도 각양각색이고, 비슷한 모습이 있는가하면 전혀 다른, 세로운 몬스터들도 판을 친다면 하나를 가지고 질질 끌다간 소설을 언제 진행시키고 언제 끝넬까요. 보는 시각의 차이도 있겠고 작가의 실력이 못 미치는 경우도 많겠지만 소설의 특징이나 작가가 어떤 생각으로 그 글을 썼는지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중고독자님의 글들을 몇개 읽어봤는데 좀 독자위주의 생각만을 말하시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독자를 고려해야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너무 독자의 입맛만을 맞추려고만 노력하면 제 색을 잃어버리고 그저 한때(그때) 읽을만했던 소설중 하나로 전락할 것 입니다. 아무리 맛이 좋은 고기라 할 지라도 모든 사람의 입맛엔 맞지 않다는 것 처럼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3 18:54
    No. 25

    그렇게 극단적으로 전혀 다른 예를 들면서 마치 "네 말은 틀렸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마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이고, 철저히 필력으로 무장한 작가의 글은 그 끝을 알수 없는 서술에도 미친듯이 잼 있는 글들이 많습니다.
    제가 본문에 말 하는 요령을 사용하라 권해드리는 분들은
    초보작가라서 방법을 잘 모르거나
    인물이나 몬스터나 새로운 도시 등이 나올 때 설명을 안 하자니 글을 끌어갈 자신이 없고 하자니 서술이 너무 길어져서 작가도 어디서 줄여야 하나 하고 고민하게 되는 상황에서 저런 방법을 참고하시라고 권해드리는 겁니다.
    토한다는 표현이 거슬려서 그러신건지 어느점이 거슬려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제가 말 한 것들이 무조건 최고라고 한적 없습니다. 단지 분할해서 설명하면 서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다른 상황에 마춰서 써 보라고도 하단부에 첨언한 거고요.
    .
    하단부에 말씀하신 독자 위주로 말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내가 독자라 그런가보죠"라고 한마디 할까 하다가 진정하고 보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독자라서 무작정 내 스타일로 써라라는 것이아니라, 제가 조언하는 본문같은 내용은 인기가 있는 글을 쓰고 싶은데 잘 안 돼는 이들을 위한 훈수입니다.
    제가 네임드 작가에게 니 글은 틀렸다 너의 색을 버리고 내가 하라는 대로 써라 하고 딴지를 거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 글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자신만의 색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재미있어야 계속해 볼거 아닙니까? 그러다 낳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하고 자신이 개척해 나가는거 아닙니까.
    제가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도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이런 방법을 통해 더 읽을 만한 글을 써서 독자와 호흡하고 인기도 얻고 글 쓰는 재미도 느끼고 하라고 20년 가까이 장르소설을 가끔 읽어 왔던 독자로서 문뜩 문뜩 떠오른 생각들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것 조차 잘 못 입니까?
    그럼 다 접고 자신만의 글을 찾기위해 알아서 열심히 쓰세요 쓰다 보면 됩니다.
    이런 조언을 해야겠습니까?.
    .
    원래 성격이 날카로우신 것인지 저에게 뭔가 기분 나쁘신 것이 있으셔서인지
    충분히 본문을 의도를 이해하실만 한 분일텐데
    전혀 다른 풍의 글을 예를 들고 제말대로 하면 전락할 것이라고 하시니... 저도 좀 화가 나네요.
    다시 한번 읽어 보세요
    [요즘 비평글 쓰다 서술로 도배되어 읽기 힘들 글을 쓴 작가들을 보고 안타까워하다 다른 인기작 소설에서 좋은 방법이 나왔길래 이런 방법도 써 보세요 하고 조언 드린겁니다. 결코 새로운 뭔가가 나올 때 ㅇ꼭 대화로 설명해라 꼭 나눠서 설명해라ㅇ 라고 한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流寧
    작성일
    13.01.13 20:01
    No. 26

    확실히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너무 날슨 느낌으로 썼네요. 죄송합니다.
    저번에 쓰신 글과 같이 봤을때 작가의 의도를 소설 안에서만으로 판단하시는 감이 있는듯 해서 글을 남겼습니다.
    나름 작가가 고심해서 이러한 방식이 맞지 않을까 해서 쓴 글인데 식상하고 딱딱하단 이유로 이런 글은 별롭니다. 저런 방식이 좋습니다!라고 말하면 작가에게 좀 미안하지 않을까 해서요. 중고독자님의 글을 읽으면서 두곳에서 거북감이 들었습니다. 위의 토할 것 같다는 부분과 무리하지말자는 것 말이죠. 무슨 뜻인지 알겠지만 저 두 문장에서 (저는 아직까지 소설을 써본 경험이 별로 없지만)제가 나름 고심해서 저런 글을 쓰고있는데 만약 저 말을 들었다면 아, 고쳐야지라는 느낌보단 상처를 받았을 것 같더군요. 제가 쓴 글의 서술이 잘 묘사됐고 못했고를 떠나서 말이지요. 좋은 말씀 많이 하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저런 부분에서 단어 선택을 좀 더 신중히 해주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문학에 빠진 사람은 대체로 감수성이 풍부한 분들이 많더라고요ㅎㅎ

    ps.한번만 제가 처음 쓴 덧글을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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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13.01.13 18:22
    No. 27

    저의 모든 글은 몬스터나 뭔가 이상한 오브젝트가 나오지 않는지라 (-_-)
    좀 넓게 생각하면서 봤는데요,
    굳이 설정 설명이 아니더라도 챙겨가야 할 사항이 많네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요.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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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가위창세
    작성일
    13.01.13 20:10
    No. 28

    이내 라는 작가님이 '카디스'라는 소설에서 신종 몬스터 및 이종족의 개념을 집어넣으신 적이 있었지요.

    소설 자체는 5권으로 끝났지만 상당히 인상이 깊었던 소설이였습니다.(본격 판타지 음식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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