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달만에 와서 출간공지...

작성자
Lv.71 Schwalz
작성
12.06.27 23:31
조회
1,888

컨택 들어왔을 때 앞으로 계약체결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일에 대해서 미리 설레발 치다가 실패하면 허언을 한 것이 되니까 말 할바에 하지 않고 잠수타는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허언할 바에 아무말도 하지 않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사견으론 아무리 재미 있는 것이어도 말없이 한달간 잠수타다가 출간공지 뜨는 책은 절대 사보거나 빌려보거나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컨택이 들어와서 잠수탈지도 모른다라고 말하거나(계약실패가 많으니 복귀하더라도 이해할만함) 그마저도 부담스럽다면 사정이 생겨서 당분간 일이 바빠서(컨택 후 수정이나 계약체결등도 일이니까요) 잠시 당분간 쉽니다고 하는 방법도 있는데 한달뒤에 갑자기 와서 출간공지 올리고 바로 삭제...하면 황당하지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선삭하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에겐 예의가 아닌 것은 확실하니까요.

예전부터 불만이 많았었습니다만 생각만 가지고 그렇게 출간된 책은 기억만 하고 있는 것보단 커밍아웃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말을 해봤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컨택 들어온 작가분중 혹여나 허언할지도 모른다는 핑계로 말없이 잠수신분 언질이라도 주세요.


Comment ' 12

  • 작성자
    Lv.48 Meckenzi..
    작성일
    12.06.27 23:39
    No. 1

    전 제가 선작한 작가님이 아무말 없이 잠수 타시다가도 출간삭제하면 기분 좋던데...공지 없어도 좋으니 부디 많은 작가분들이 출간하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눈겨산환
    작성일
    12.06.27 23:44
    No. 2

    기분조타님 의견에 공감!

    출간을 가능케 한 것도, 그동안 선작하고 즐감해줬던 독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면, 아무런 언급도 없이 한동안 잠수타다가 바로 출간 삭제하면, 일단 그 작가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지더군요.(완간에 대한 의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2.06.28 00:15
    No. 3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6.28 00:18
    No. 4

    이젠 감이 오더군요. 어느 부분에서 잠수타면, 이건 출간이다. 이건 연중이다. 이런것까지요. 정말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재하지 못한다라는 식의 공지라도 있으면 좋긴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쨍하니해뜸
    작성일
    12.06.28 00:20
    No. 5

    공감은 하는데... 아마 출판사입장에선 문피아의 공짜 연재분 아까워 하겟죠
    대략 1권쯤 되시면 출판 제의 들어오시는거 같은데... 그래서 잘은 모르지만 출판사에서 요구하는거라고 알고잇습니다 말없이 연중 ㅎㅎㅎ
    독자 입장에선 뭐 아쉽긴하지만 작가분들 잘되시는 거니까요 ㅎㅎㅎ 축하해드려야죠 ㅎㅎㅎ 아쉽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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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Schwalz
    작성일
    12.06.28 00:29
    No. 6

    연재해달라는게 아니라;;;; 개인사정으로 잠깐 쉬겠습니다등의 단 한줄의 말도 없이 한달동안 기다리게 해서 하는말이 출간하면 축하보단 거들떠도 안본다는 다짐뿐이죠.
    티리엘님... 저도 물론 감잡는 경우도 많지만 말도 없이 잠수타서 출간합니다 하면 괘씸(?)해서라도 거들떠도 안보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2.06.28 00:48
    No. 7

    글쎄요...

    기분조타님과 같은 분들이 계셔서 오히려 얘기를 못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출판사에서 컨택이 왔는데 관련 공지 띄웠더니 다들 선작을 지우거나 한다면 출판 가능성은 더 떨어지겠죠.

    선작 유지하는게 뭐가 힘들다고 그럽니까. 물론 저도 한참 지나도 아무 얘기가 없고 N도 안떠서 주기적으로 선작 한번씩 다 도는데 그럴 때 갑자기 출삭 된것을 보면 배신감(?)이랄까 기분이 안 좋긴 하죠.

    하지만 제 경우는 적어도 돈이 걸린 문제는 아니고, 생계가 걸린 문제도 아니다 보니 그냥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야우
    작성일
    12.06.28 09:23
    No. 8

    출판에 대한 컨택이 온다던가 하는걸 솔직히 이야기하면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뭐 독자의 입장이 있다면 작가의 입장도 있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뇌검랑
    작성일
    12.06.28 10:37
    No. 9

    근데 여기 연재하는 목적이 오로지 출판계약따려고 하는게 맞는거죠?
    그런거죠?
    하긴.. 먹고살아야하니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수우
    작성일
    12.06.28 13:34
    No. 10

    글쓰신 분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작가분도 나름 사정이 있으시겠죠.
    그 사정이 개인사정일수도, 출판사측 문제일수도, 아니면 좀더 계산적인 이유에 의한 것일수도 있지만,,,,,어떤 경우라도 이해합니다.
    그만큼 시장이 점점 어려워지고 글쓰시는 분들도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라도,,,조금이라도 종이로 된 책을 읽는 독자가 늘어날 수 있다면 저는 앞으로도 이해합니다.

    연재분에 대해서 종이책으로 나오면 보통 읽은 부분도 다시 빌리기는 하지만, 가끔 1권은 생략하고 2권부터 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얼마 안되는 금전지출인데, 왜 그런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 같은 불량독자가 글 내용이 아닌 지금 지적하는 문제의 원인이 되겠죠.....열악환 환경에서도 열씸히 써주시는 작가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무협,판타지 없이 남은 인생 보내는 건 상상이 안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크로이델
    작성일
    12.06.28 14:52
    No. 11

    여기 오는 목적이 오로지 출판을 위해서라뇨. 그렇지 않은분도 상당히 많은데요. 그리고 설사 그렇다쳐도 그게 문제거리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프다
    작성일
    12.06.29 10:11
    No. 12

    저도 이게 왜 문제되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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