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민망한 질문이긴 한데

제 글과는 무관합니다만.

제가 장르문학을 몇 권 접해보진 못했지만, 주변에 이 분야에 대해 통달하고 있는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최근 많이 나오는 소재가 관-_-광이라더군요. 사실 필요 이상으로 흥미 때문에 거론된다는 얘기는 저도 들어봤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물론 글의 구성도 높여주고 극적으로 필요하다면 당연히 들어가는 거겠지만 안 좋은 시각들이 많아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쭈어봅니다.

[[탈퇴계정]]

그건 로맨스 쪽이 아닐까요? 로설 사이트 갔다가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걸 보긴 봤었는데.

[자연의반격]

관광의 사전적 의미일지 아니면.....

[로드뱀피]

필요하다면 들어가야겠지만, 쓸데 없이 설명이 길어지면 야설이 될테죠.

[[탈퇴계정]]

이해를 못하고 있는 1人

[glm]

에잉? 그 관-광?인가요? (쥔공이 모두 발려버리겠어!가 아니고요?)
요즘 장르소설이 그 정도까지 갔나보네요..-_-
스토리 흐름상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필요 이상 흥미 때문에 거론된다면 윗분 말씀대로 그건 걍 야설이죠.

[[탈퇴계정]]

ㄴ관광 사이에 표정으로 보아, 그 관광인거 같습니다.

일단 전 그 소재가 나오면 기분이 그다지 안좋습니다.
복수의 이유중 자주 나오는 소재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묘사는 역시
안좋네요. 한때 호기심에 인터넷으로 본적이 있는데
시각적 음향적으로 몸은 정직하게 반응했다만 기분이 더러운 그런느낌?

소재로 써도 뭐 쓰는 사람 마음이겠지만
역시 그 소재를 안 쓰고, 다르게 써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죠.:D

[굳굳]

여주인공의 위기를 부각시키기 위한...요소이기는 하나 나올때마다
영..이거는 아니다 싶어요.ㅡㅡ

[[탈퇴계정]]

전 보수적이라 그런지 그런 일이 메인 히로인한테 일어나면 바로 그 소설 접습니다ㄱ-;;;;;;;;;;

[박제후]

대부분 독자들이 관-_-광이라면 학을 뗍니다. 특히 아끼는 여주가 그런 일이라도 당하면 심리적 충격까지 받습니다.

[비와우뢰]

소용녀의 관광이 생각나는군요

[나무방패]

개인적으로 이놈 저놈 팍팍 죽여대는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의 여자는 관..광 하는 적을 구분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츠네미쿠]

몸은 반응할지 몰라도 나에 대해 인간적인 혐오감이 듭니다…;; 그리고 그 소설 다음권 보기 힘들죠.

[샛별초롱]

코멘을 보아하니 다들 타락하셨군요.

관광이란 이계 깽판물을 의미합니다.
현대인이 판타지 세계를 관광하는 거...

아~~ 난 왜 이리 마음이 깨끗할까?
아마 질문자님도 나와 같이 순수한 분이실 것이라
믿습니다.(+-_- )

[evolutio..]

ㅡㅡ 뭐 소설은 소설인데;; 내가 아끼는 여주..?;;;
현실에서 그런일 일어난다면야 그런 미X 개XX 이러면서 오히려 가볍게 넘어가는 사람까지도 싸잡아서 뭐라 하겠지만 소설은 소설일 뿐.

확고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확고한 스토리와 확고한 전개 그리고 족자들이 납득할 만한 확실한 인과와 확실한 인물들의 입체적 변화가 뒤따른다면 얼마든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좀 더 감성적이고 뜨겁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대화법'이 소설이니까. 전달이 더 쉽고 강렬하게 될 수만 있다면 어떤 재료를 쓰던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작가 자신의 흥미를 위하거나 독자들이 아무생각 없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글에는 적합하지 않은 소재일꺼라고 생각을 한다만, 제가 읽으면서 그냥 재밌었다 말고 뭔가 던지려는 메시지가 있었구나 그리고 내게 그것이 잘 전달 되었구나라는 소설들을 읽을때면 뭐든 용서가 된다랄까? 아직 장르문학이 이정도로 발전하지 못했으니까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나중에 모든 장르문학이 메시징(messaging)을 하는 날이 온다면 그중에서도 전 아마 호불호를 가르면서 불평을 할 사람에 가까우니까요

무튼 글 쓰신다는 자체로 충분히 존경합니다. 전 아무리 시도해도 읽고 궁시렁 거리는 재주만 있을 뿐 감히 쓰는 것은 못하겠더라구요..^^;;;;

[이불소년]

관광?

관광이라도 다니나요? 뭔소린지?

[꼬냥이]

아무래도.. 보다가 찌푸려지고.. 다음권을 보기가 힘들어지더군요..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