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대여점에 갔는데

신간의 거의 절반이 게임소설이더군요...

전에는 무협하고 판타지로 크게 구별됐는데, 최근 대여점에 나오는 신간을 보면 게임소설과 비게임소설로 나뉜다는 느낌이....

게임소설도 분명히 훌룡한 소재이긴 합니다만, 최근에(비단 최근의 일은 아니지만 점점 더 심화되어가는것같은) 게임소설의 강세는 지나친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신간은 많던데 게임소설 제끼고 나면 남는게 얼마 없다는..;;;;

[레이진]

직접 겜을 하는사람들이 쉽게 자기가 하는겜의 내용을 살짝 비틀어만 주어도 겜소설이 하나 뚝딱 나오니 쉽게쉽게 요즘 풀려나오는듯

[디오시스]

하긴;; 게임이 쓰긴 쉽죠 대충 설정관도 때려맞추면 되고 대신 시나리오도 비슷하고 하는짓도 비슷하고;; 아나 비주류 게임소설쪽이나 진지하거나 생각하고 쓴 소설은 거의 망하니 곧 몰락할때가 올텐데요

[흑랑(黑郞)]

개인적으로 게임 판타지물은 인정을 하지 않는 편이라(몇몇 작품들은 확실히 작품성은 인정하지만 다른 작품들이 그것을 망가트리니) 게임 판타지물은 이미 망한 느낌입니다.

[선행자]

10개 나오면 그중 하나 건지면 대박.....

[소중한오늘]

게임소설은 아주아주 필력 좋은작품 하나 읽고서 웃으면 담부터 볼일 없음...

[수복강녕]

게임 소설은 왠만하면 보지 않는편이라... ㅡㅡㅋ

[무량(無量)]

처음에야 신선했지 지금은 결국 다 똑같은 글들이라....어째 수십년을써온 무협이나 판타지가 게임소서로다 소재고갈이 늦는지....게임소설은 얼마 안됐는데...

[ga******]

뭐... 곧 시들어지겠지요.... 환생용물 때만 해도 당시 신간은 전부 환생용물이었잖아요... 그나마 요즘 메카닉류가 주류로 잡아서 다행... 리퍼블릭도 요즘에 나왔으면 연중 않했을텐데..ㅠ

[지12]

게임 소설이 솔직히 쓰기 제일 편하달까...
킴작가씨는 1권에서 레벨업 하였습니다.로 한페이지 날로드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