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에서 꼭 선호작 1000달성 이런 걸 쓰는 걸 막아야 할까요..

연제한담에서 작가가 선호작 1000달성!! 이런 걸 막아야 할까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홍보글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작가가 선호작을 1000달성했을 때

참 기뻐서 그런 것일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연제한담이란게...연재를 하다가 짬짬히 쓰는 한가한 담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다면, 선호작 1000달성! 이런 것도 자기 작품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말일텐데..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저도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지만, 글을 쓰면서 점점

선호작수가 늘어나고, 누군가 제 소설을 추천해주고, 댓글이

하나하나 늘어날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어떤 땐, 글을 쓰지

않더라도 문피아에 그냥 한담이나 소설에 달린 댓글을 확인하러

들어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요즘 거의 매일 붉은 글씨로 한번씩은 연재한담의 규정을

강화합니다란 문구가 뜨는데, 그걸 볼 때마다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요...

그나저나 하루 만천자 쓰는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어제 새벽에 한 6천자정도를 쓰고, 오늘 저녁에 쉽게 6천자정도를

쓰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이야기가 안 풀려서,

그리고 댓글에 적힌 지적이 마음 아파서,- 악플은 아니고,

충고글이었는데, 지적이 날카로와서 뜨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graywolf님..다시한번.-한동안 또 글을 못쓰고 해서...

지금에서야 겨우 6천자를 채워서 만천자를 채웠습니다.

마지막날까지 계속 만천자쓰기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블랑카님의 심국비사와 네페쉬님의 신풍을 한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전 둘 다 재미있게 봤거든요.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홍보도 하고, 자추도 하고, 선호작 1611달성

뭐 이런 자축도 할 수 있는 인간미 넘치는 한담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생각없는 불량장로였습니다...하하하..

[후루루짭짭]

그런건 연재글 공지같은 걸로 해도 충분할 거 같아서

그러는 거 같은데,. ㅎ 간접홍보도 되니깐.. 금지해야죠;

[슈레딩고]

막는다기 보다 그것도 홍보글로 포함되니까 홍보 하시고 일주일 지나기 전에 알림으로 선작 천 돌파! 그런 것 쓰지 말라는 뜻 아닐까요? 어차피 홍보의 의미도 같이 들어있으니 홍보 1주일 룰에 맞게 쓰라는 뜻인 것 같아요.

[기암(奇岩)]

블랑카님의 삼국비사 저도 추천해봅니다.
최근들어 글의 흐름도 빨라지시고 흥미진진하네요.

[s.ashima..]

작가분들이 한두 분이 아니시고, 선작 천 단위만 홍보에서 제외, 라는 식으로 제한하기도 어렵지 않겠습니까? 어떤 분은 백 단위마다 하시고 싶으실 수도 있고, 어떤 분은 특히 좋아하는 숫자마다 하실 수도 있구요.
그러다 보면 며칠 내에 그분의 홍보 글을 여러 번 봐야 할 수도 있잖아요.

선작이 기쁘다는 것은 그만큼 독자에게 감사한다는 뜻이 더 많을 듯해요. 그렇다면 연재작 중 공지로 알리시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탈퇴계정]]

으음. 확실히...;
뭐 전 홍보란 걸 해본 적이 없으니 논외지만요.-_-;;
그리고 만천자 채우기 정말 힘듭니다. 결국 전 포기하고 8천자 정도로 마감했지요...

[기암(奇岩)]

음... 개인적으로는 카테고리를 홍보로 하고 일주일동안 홍보글이 올라오지 않은 한도 내에서 윗글과 같은 알림글을 올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런것 아니겠습니까?ㅎㅎ

[옥천사]

홍보로 포함을 하는 게 나을 듯 해요 ~ 저는 하루에 5천자도 힘든...

[풍류랑.]

전 3000 선호작 찍으면 글 쓸겁니다. 대신 전후로 일주일간은 홍보 안올리면 되겠죠?

[풍류랑.]

홍보로 보일수 있는게 아니라 사실 홍보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아무런 것도 없는 홍보보다 "실적"을 보여주는 홍보라고 할 수 도 있겠죠. 그러므로 "홍보"라고 생각하고 전후로 일주일간 그 외에 홍보글을 안올리면 되는것 아닌가요? 규칙을 지키고, 자신이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절충안이 될 수도 있겠죠.

[데코몽쉘]

저같은 경우는 제 글의 끝이나 공지에다가 그런 걸 올립니다. ㅎ...보아 주시는 분들과 함께 그 기쁨을 즐기고 싶어서이지요. 만약 그것을 한담란에 올린다면 그것은 홍보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1주일에 한번 선작이 몇이다, 이렇게 올리는 것은 별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 역시 독자분들에게 자신의 글을 홍보하는 수단이 될 수 있으니까요. 선작이 몇이다 라는 것을 한담에 쓴다는 것은 굳이 자신의 게시판에다가 쓸 수 있는 것을 한담에 올리는 것이고 그것은 자랑, 혹은 홍보밖에는 되지 않으니까요.

[블랑카]

저도 평소에 그 부분은 좀 답답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니군요
자유와 절제의 경계니까, 좀 애매한 부분이 있죠
제 홍보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헐;;

[南柯一夢]

인간미 넘치는 한담은 좋지만, 어제는 선작 몇 돌파했습니다, 오늘은 홍보합니다, 내일은 또 선작 몇 돌파했습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셨습니다. 일주일 꼬박 채워 한 번씩 홍보하시는 분들도 좋지 않게 보는 분들이 계셨는데, 홍보임에도 홍보라는 카테고리를 벗어나 제재받지 않는 '선작 몇입니다, 축하해 주세요'라는 글이 좋아 보일 리가 없잖습니까;? 금강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그 부분에 대한 독자들의 항의도 있었다니 말입니다.

홍보나 선작수 알림을 하나로 보고, 일주일에 한 번으로 제한하겠다는 것이 인간미 넘치는 한담에 크게 무리가 된다고 생각지 않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선작수 알림은 진작 홍보로 묶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페쉬]

(흠칫)재미있게 봤다고 해 주시다니...(움찔움찔)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아...(움찔움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