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매일 같은 말과, 같은 행동, 같은 일상들..
영문도 몰랐고 궁금해야 할 이유도 없었다.
성문 앞에 서서 여행자들이 말을 걸어오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웃음을 지으며 오늘도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지내오던 하루가 어느 때 인가부터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
의문.
지금껏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생각.
누군가의 의도 하에 계획이 된건지, 아니면 그저 시스템상의 오류인지 알 수는 없으나 성문지기npc 가이 에게 free will(자유의지)이 생기게 되었다.
-free will: 인간이 창조될 때 신이 인간에게 부여하였다는 의지.
유심론(唯心論)에 근거를 두어, 우주의 일체는 정신의 소산이므로 정신이 목적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의지.
안녕하세요.
병선 입니다.
자신의 글을 홍보한다는게 쉽지가 않군요...
NPC가이는 게임이 소재이기는 하지만 큰 틀은 판타지상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npc, npc와 npc간의 부대끼며 상생하는 글을 써보고자 시작한 글 입니다.
시간이 나실 때 가끔씩 들러 가볍게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blog.munpia.com/blue7105/novel/22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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