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1.08.01 23:33
조회
3,302

정통 역사물도 대체 역사물도 아닙니다.

고구려 말기 분열된 고구려를 배경으로 양만춘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신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세계관이며 당나라 팽창주의에 맞선 고구려의 분열과 패망에 예언을 둘러싼 주변인물의 갈등이 배경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고 평해 주십시요.


Comment ' 8

  • 작성자
    Lv.50 묵풍애
    작성일
    11.08.02 00:28
    No. 1

    계백과 양만춘모두 방금 선작에 넣었네요..시간이 없어 오늘은 못보겠는데요..계백 1~2회 는 봤는데 이거 완전 역사랑 다르던데 황산벌에서 소정방이 7만 당군을 이끌고 김유신의 신라군과 합세해 싸운다라..게다가 계백의 5천결사대가 모두 기병이고...이건 완전히 소설.대체역사로 봐도 될것같은데 설마 결과까지 계백과 양만춘모두 같은 고구려와 백제의 패망으로 나오나요..알고 싶네요..그렇다면 선작취소하고 안 볼려구요^^..
    정통역사소설이라면 알려진 역사의 큰줄기를 그대로 가면서 살을 붙여서 만들기에 결과를 알면서 보기에 상관없지만.. 님이 쓰신 글은 완전히 대체역사물로 봐도 무방할듯한데..
    여기서도 서토의 오랑캐 당나라 떼국넘들과 당나라에 무릎꿇고 관제와 관복을 당나라식으로 바꾸고 사대에 책봉을 받고 주력인 당나라군의 고구려와 백제침공시 보급부대겸 지원군으로서 고구려와 백제의 후방을 위협하여 전력을 나누게 만드는 사대주의 개 민족의 쓰레기 신라가 승리하는 역사라면 이소설 사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묵풍애
    작성일
    11.08.02 00:40
    No. 2

    문피아와 조아라에 모두 설랑님이 쓰신 부여섭이라는 작품이 연재되고 있네요..
    1부 전 5권, 2부 전 4권으로 출간됐고 현재 3부가 연재중이네요..
    대체역사물로 현대인이 의자왕의 막내아들로 영원체인지가 일어난다고 할까요..그 이후론 태자가 되고 역사를 바꾸는 얘기죠..
    대체역사물을 보는건 독자들이 현실세계에선 할수없지만 과거의 아쉬웠고 안타까웠던 역사를 대체역사속에서라도 바꾸고 찬란한 승리자의 역사를 써내려가서 통쾌함을 느끼기 위해서죠..대리만족이랄까요..
    결과가 우리가 아는 현실의 역사와 같다면 대체역사든 퓨전역사물이든 볼이유가 없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02 00:59
    No. 3

    패망까지는 그리지 않았습니다.
    패망을 소상히 다 그리면 진짜 역사 소설이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패망의 자세한 과정은 웬만큼 재미있게 쓰더라도 재미 없습니다.^^
    (후삼국지가 앞부분 보다 인기 없는 이유죠,)
    양만춘의 경우 신화적인 탄생과 소년기에 경험하는 경쟁 그리고 성장이 주 내용으로 판타지 소설의 기본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계백의 경우 양만춘과 다르게 신화적인 충돌에서 시작해서 내용내 반전을 거듭합니다. 역시 역사 소설은 아니라 봅니다.
    저 역시도 장르를 정의하지 못하였습니다. 판타지 소설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묵풍애
    작성일
    11.08.02 01:04
    No. 4

    계백의 1~2화 인상깊었네요^^..판타지에 가깝다니 고구려와 백제의 패망의 비극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역사와 결과가 같다면 정말 이건 아니죠..장르가 뭐든 정통역사물이 아니면 독자의 대리만족이 이 소설을 보는 가장 큰 이유가 될텐데 ..고구려와 백제의 패망후 계속된 사대와 굴욕 비극의 역사를 현재의 우리가 누구보다 잘알고 있고 근세 100년간의 우리민족의 역사도 일제36년간의 식민통치의 비극과 이후벌어진 남북분단과 냉전에 따른 이데올로기의 차이와 강대국간의 대리전이 한국전으로 벌어졌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이 비극의 역사를ㅠ.ㅠ..
    정통역사물이 아닌 장르불명의 이소설에선 그런 우리민족의 비극의 시작을 알린 고구려와 백제의 패망의 역사가 아닌 승리자의 역사로 그려졌으면 합니다..
    이니면 선작취소로 조용히 사라집니다.^^..
    건필하시고 홧팅입니다 ^_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프다
    작성일
    11.08.02 08:15
    No. 5

    백제는 당나라랑 신라의 기습공격떔에 무너졌죠.. 고구려 치는척 하면서 갑자기 백제로 방향틈..

    실제론 몇만명 동원할 능력이 있었지만(백제부흥군이 3만명이였죠.. 이 부흥군의 정체는 남아있는 백제의 지방군이구요.) 기습당해서 이 병력을 중앙으로 불러들일 시간이 없었어요..

    게다가 이 당시의 당나라 침략군은 기존의 전쟁 양상과는 다르게 사비성으로 직행하죠.. 보통같으면 진군하면서 그 사이에 있는 성들을 함락시키면서 가지만 이 당나라 침공군은 중간의 성들을 쌩가고 수도로 직행합니다.
    백제 땅이 목적이 아니라 백제 멸망이 목적이였거든요..

    당나라는 신라군이 없이는 공격을 안할꺼라 판단하고 지방군이 수도로 올 떄 까지 시간을 끌기 위해 계백의 5천 결사대를 신라쪽으로 급파하죠..
    그런데 신라도 길목의 수많은 성들을 썡까고 수도로 직행을 합니다.
    그때문에 백제군은 수성전을 하지 못하고 황산벌에서 싸우게 되는데요..
    여기선 아시다시피 잘 막아내지만(초반 4전4승) 결국 10배나 되는 병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져 버립니다.

    그 후 신라가 합세한 나당연합군18만명에 대해 백제 수도 수비군 2만명(2만5천에서 황산벌로간 5천을 제외한)으로 싸워보지만 정면전으론 승산이없다고 판단..웅진으로 '전략적'후퇴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프다
    작성일
    11.08.02 08:26
    No. 6

    기존 백제의 지방군은 5개로 나눠져있었는데요..
    이를 이용해 사비성에 '갇힌' 나당연합군 18만명을 향해 포위공격 계획합니다.
    그리고 나당연합군 18만명엔 군량이 없었어요.. 사비성에 있던 창고는 전투중 불탔고.. 벼 수확까진 2달이나 남은상황이였죠..
    유일한 방법은 신라에서 조달하는 수 밖에 없었는데 포위당한 상태라 이도 여의치 않죠...
    병참선을 뚫을려고 진격을 해봤으나 수비군에 발리고 사기만 더 떨어져요..
    이긴다고 백프로 보장은 못하지만 해볼만한 상황이였죠..

    그런데.. 여기서 의자왕이 후퇴한 웅진의 예식장군이 배신을 떄리고 의자왕을 잡아 당나라에 항복을 해버립니다.
    예식장군은 당나라 가서 벼슬 해먹지만...여튼 이로 인해 백제가 공식적으로 멸망하게 됩니다..

    이외에 남아있던 지방군들을 주축으로 백제부흥군이 일어나는데요..
    일어나자마자 순식간에 200여개의 성을 수복... 끈질기게 저항합니다.
    이에 당황한 당나라는 백제 왕자를 백제왕에 봉한 뒤 그쪽 지배자로 임령합니다...
    이후 신라-당나라 전쟁떄 당나라가 털리면서 백제는 완전히 망합니다..

    역사스페셜에 나온내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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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프다
    작성일
    11.08.02 08:32
    No. 7

    참고로 당시 백제의 병력은 6만 수준이였지만 이는 상비군이구요..
    국가 총력을 끌어낼 시 훨씬 많은 병력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물론 피해는 크겠지만요.

    고구려에서 총력을 다 할 시 30만까지 뽑아냈다고 하네요.
    당시 백제 인구는 고구려랑 비슷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프다
    작성일
    11.08.02 08:36
    No. 8

    당시 나당연합군 침공 이전에는 백제가 신라를 몰아붙이는 중이였다고 합니다.
    사치 향략 이런건 신라쪽에서 정당성을 얻기 위해 만들어진 평가라고도 하는데 이쪽은 정확히 말씀 못드리겠네요..
    여튼 의자왕 초기엔 확실히 신라를 몰아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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