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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는 상위 0.01% 안에 드는 우수한 인재만을 모집해 국가의 안녕과 질서를 책임질 초급 경찰 간부로 육성하는 대한 제국 제일의 명문대학인 황립 경찰대학.
하지만 정작 입학해 보니 대학과 군대를 반반무마니 한 듯한 이 음침하고 흉악하고 우울하고 심란한 분위기는 뭐다...?>
...이야기는 대충 그렇게 시작됩니다.
우리 우주와 평행 우주 비스므레한 분위기가 풍기는 세계, 대한 제국 신연합력 337년, 군대 입영 훈련 저리가랄 정도로 악랄한 4주 간의 적응 교육 훈련 기간을 견디며 <황립 경찰대학>에 입성한 52기 학생들이 입학한 후에도 여전히 팍팍한 학교 안에서 괴로워하고 갈등하며, 그래도 이럭저럭 선배들과 잘 어울리면서 싸움(?)도 하고 연애도 하고 우정도 키워나가고, 가끔 생각날 때는 공부도 하면서 뒤에 들어오는 후배들과도 투닥투닥해 가며 지지고 볶고...어쨌든 졸업을 향해 아둥바둥 나아간다는 줄거리입니다. 일단은.
나름대로 잔뜩 쓰기만 해놓고도 아직 초반부입니다. 설정도 구멍 투성이고 필력도 부족한 게 보고 있자니 눈에서 땀이 다 날 정도입니다.
결정적으로...아직 재미가 없습니다. 나름대로는 대학 특유의 군대와 학교를 반반 섞은 듯한 분위기를 그려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역시 정보도 정보지만, 실력이 부족한 탓이겠죠. 그리고 혹시 현실 대한민국에 있는 진짜 경찰대학에서 학교를 왜곡 선전한다고 항의가 들어올지도 모르고...헐. 이러다 경찰서 잡혀가는 게 아닌지.
이래저래 허점투성이이지만, 혹시 또 알겠습니까? 앞으로 두고 보면 좀 재미있어 질지도 모르지요. 하하.
판타지가 아닌 것 같지만 판타지 맞습니다, 맞고요. 마법도 있고, 황제도 있고, 귀신도 있고, 악마도 있고, 귀족도 있고...아무튼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앞으로 또 뭐가 나오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하하하.
(제목은...음, 비밀...같은 걸 끼얹나?)
포탈 얃얃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4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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