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내가 그란디아 대륙을 떠돌고 있는지도 꽤나 시간이 흘렀구나. 그동안 홍보글도 많이 썼었고...(이전 버젼을 보려면 '곰핵' 닉네임으로 검색 해 보길 바란다.)
흐음, 그나저나 나는 지금 빌어먹을 신의 부탁(반 협박)에 따라 무언가를 찾으러 이 판타지 세계를 떠돌고 있다.
무슨 신이란 자식들이 이렇게 무능력해?
지들 말대로는 자신들과 같이 엄청난 존재들은 중간계에 개입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냥 개입 좀 하면 어때서? 응? 어째서 나를 이렇게 귀찮게 만드는 거야!!!
...
좀 흥분 했군. 하지만 솔직히 흥분 할 만도 하다. 사람을 죽이는 기이한 경험도 했고, 나 역시 죽을 뻔 한 적도 있다. 뭐, 그래도 지금은 꽤나 마법도 쓸 줄 알고 검도 쓸 줄 알며 정령술도 쓸 수 있다.(물론 거의 다 날로 먹었다.)
왜냐고? 골드 드래곤에, 그 것도 최강의 골드 드래곤에게서 받은 소량의 드래곤 하트가 내 심장을 둘러 싸면서 나에게 엄청난 힘을 불어 넣어 주었기 때문이다.
흠흠, 어쨌든 지금은 예쁜 엘프 한 명과 예쁜 여자 성기사 한 명과 함께 전쟁터에 와 있다.
아아, 어쩌다가 평범한 고3 수험생인 내가 전쟁터에 와서 이 고생을 하는지...
뭐, 다 잘 될거라고 믿...고 싶다...
이제 좀 있으면 내가 본격적으로 일(신의 부탁으로 무언가를 찾는)을 시작 해야 하는데...
아! 방금전에 진격 명령이 내려졌다.
참고로 나는 지금 제국의 자작으로 있으면서 제국에 덤비는 왕국놈들을 처리 하러 와 있다.
...난 일단 싸우러 간다.
내 행보가 궁금하면 다들 나를 따라 오기 바란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