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는 이계(異界)의 눈물을 본다.
안녕하세요, 문피아에는 최근 처음 글을 써보는 렌다르트입니다.
제가 쓰는 초시공마장기 Z 애쉬는 위에 소개한 '그대는 이계(異界)의 눈물을 본다.'는 문구만 보셔도 아시다시피, 초기에는 Z 건담을 모티브로 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전반적인 글의 플롯도 우선은 Z건담을 판타지에 맞춰서 배껴쓰는 정도만 써보자!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글을 쓰다보니, 아예 전체적으로도 Z 건담과는 맥락을 달리 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그대신 Z건담에 나오는 부모와의 갈등과 전쟁의 비극으로 인해, 시대의 아픔을 겪는 10대의 청소년인 카미유 비단의 우울증과도 같은 그 기분을 제 소설에서는 레시온을 통해서 살려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굳이 주인공의 성격을 소심하면서도 우울하고, 그리고 때로는 카미유처럼 되지도 않을 일에 과격하게 표현할 생각입니다. 그게 설사 질 것이 확실한 싸움이라 하더라도요. 그 이유는 제가 먼치킨을 싫어해서입니다. (아무튼 초시공마장기 Z 애쉬사가는 '절대로' 먼치킨은 안될 예정입니다.) 심지어 제 소설에서 전설의 용사라고까지 불리는 리하르트도 마장기가 없으면, 최대 7명과 검을 상대하는 것이 고작입니다. (대신 어떤 하급 마장기를 타더라도 이 사람이 타면 그랜드 메칸더 V가 되겠지요-_-;;)
전체적인 스토리를 소개하자면,
[ 먼 미래, 화성에서 인류는 최초의 인간형 전투로봇인 '애쉬'라는 마장기를 발견한다. 이것은 외우주에서 외계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태양계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에서는 이 '애쉬'를 프로토타입으로 하여, 마장기의 양산을 시작한다. 그리고 양산된 '애쉬'들이 나올 때 즈음, 우주로 진출한 인류들 사이에서는 진화된 인류라 불리우는 '엘시드'라는 초능력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마장기와 엘시드의 등장으로 태양계에서는 국가과 국가, 지구와 우주에 거주하는 인류들의 투쟁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 투쟁이 잠잠하게 될 즈음..........
태양계에서는 일련의 실험을 검증하기 위해 외우주에 대한 탐사를 겸해, 탐사선을 보낸다. 그 탐사선에는 '진화'된 인류인 '엘시드'들이 필요하였다. 그 '엘시드'들의 능력이 아니면, 인류는 태양계 밖의 외우주로 탐사선을 보낼 기술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엘시드들의 능력을 통해서 항성과 항성간의 도약을 위한 우주적 장치인 '홀터널(Hole turnel)'을 통해서 도달한 외우주의 어느 은하에 위치하는 마르스 행성계. 이곳을 탐사하게 된 탐사 대원들은 도착하자마자 난항에 빠지게 된다. '엘시드'들의 능력에 의해서 열려진 '홀 터널(Hole Tunnel)'은 쌍방향 '교통'수단이 아닌, 일방적인 통행수단이었던 것. 즉, 태양계에서 마르스계로의 도약은 가능했지만, 마르스계에서 태양계로의 도약은 불가능했던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마르스계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 행성의 원주민들인 정체불명의 몬스터들과 인류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유사 인종들이었다.
그들과의 전쟁이 끝나고 7000여년의 세월이 흐른 뒤......... 마르스 행성에서 번성한 인류는 7000여년 전의 '암흑시대'라 불리우는 투쟁의 역사를 잊어버리고 다시 새로운 투쟁의 역사인 '신시대'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대는.......... 그대는 이계(異界)의 눈물을 보게 된다.]
음.....사실 지구계에서 마르스계로 보내졌다는 설정은 지금 연재하고 있는 부분이 아닌, 나중에 소개하려고 했는데요. 이 정도의 스포라면 괜찮겠죠.
태양계에서 마르스계로 도약한 지구인들이 했던 실험도, 그리고 새로운 역사가 쓰이면서 보여주는 철학적 과제도.......... 소설에서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52
ps. 대부분 독자분들이 제 소설제목을 '마징가Z'로 아시는데........그래서 어떤 마장기의 성능을 '마장기Z'처럼 브레스트 파이어를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어떨까싶다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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