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한 그 녀석들이 나타났다!
더욱 빠르게! 더욱 강렬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때로는 처절하게!
마법한방에 추풍낙엽처럼 떨어져나가는 허접한 기사들은 가라!
미친 거 아냐? 그걸 왜 두들겨 맞고 있어? 저렇게 X나 오래 준비하는데.
검과 방패로! 두개의 검으로! 거대한 대검으로!
휘몰아치는 폭풍액션!
뭐야 마법사. 너 아직도 주문 영창중이냐?
대체 언제 싸울래? 내년에 싸울래?
잠시만요.
빨리 외워 빨리! 아이씨! 도저히 안 되겠다.
나 PE프로미스 보고 올 테니까 그때까지 피똥 싸면서 외우고
있어라. 시간나면 춤도 추고. 아 바닥에 그림도 그려.
여기 크레파스 놓고 갈게.
저주에 걸린 왕자 리야스!
최강스승님들의 영원한 꼬봉 카이드!
불굴의 의지 천재 검사 진!
히어로 아카데미에서 만나는 거다? 그때까진 보는 거다?
안 그러면 너! 리야스의 가면을 씌우고
카이드의 대검을 손에 쥐어준 뒤,
진의 쌍검을 등에 꽉 메어놓겠어!
아마 오래 못살 거다.
아 그리고 연참대전 참여했다고!
홍보 끝.
아참. 기사가 뭔 포탈이야? 뛰어 두 다리 멀쩡하잖아?
내가 절대 포탈을 못 열어서 이러는 거 아니야.
기사는 원래 뛰는 거라고. JSbox - PE프로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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