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저 녀석에 대한 평가는 또 어떤데? 부하들에게 다소 냉정하다는 말도 있지만 그 능력은 많은 인간들을 따르게 하지. ‘인세의 요정’이라고 까지 극찬 받는 절세의 외모. 아름다운 황녀와의 로맨스도 있고 우리 신쥬신의 류 교슈와 그 ‘성검의 칼집’을 발굴하는 등 문무양쪽을 겸비한 완벽하다고 할 수 있어. 게다가 아직까지 18살의 소년. 그것도 미혼에다 그의 여동생은 몇 년 만 지나면 나라 한둘 정돈 우습게 무너뜨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평이 자자한 소녀다. 하지만 실제로는 간(姦:겉으로 보이는 바가 속과 다르다), 흉(凶:행하는 일이 잔인하다), 계(計:행동이 극단적으로 계산적이다), 독(毒:원하는 바를 취하기 위해 주변을 희생시킨다)을 모조리 갖춘 악당이지. 지금 저 녀석을 보니 그 아돌프 히틀러나 신 쥬신 최강의 폭군이라던 29대 황제 이멸(李滅)이 귀여워 보일 정도야.”
“후후. 재밌는 비유군. 하지만 조금 과한 것이 아닌가? 그래봐야 아직 18살의 ‘소년’이네. 아직 어린 새싹이지.”
“역사 속에서 그 어린 새싹을 무시했다 멸망한 자들이 한 둘이었나? 게다가 저 녀석은 ‘두 번째 기사’다. 무력으로 평가되는 ‘첫 번’과는 달리 각종 대내외정책과 정치를 담당하는 영국의 얼굴인 ‘두 번’이란 말이지. 그가 겉으로 가지고 있는 그런 좋은 이미지들만으로 ‘두 번’의 자리를 차지하고 그것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영국이 도덕적이고 상식적인 나라던가? 물론 우리 신 쥬신이 할 소리는 아니지만…….”
“여보세요? 여~ 오랜만이요. 카인 유다(Cain Judah). 유니언의 대통령직도 힘들지? 심심찮게 위로를 표하는 가운데 한 가지 전해줄 말이 있어서.”
강일휘는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주며,
“쪽 배 치워라. 안 그러면 전쟁이다.”
방안에서 황제 이환의 자지저리는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본격 현대 전쟁코미디......는 아닙니다.
장르는 판타지로 언젠가 차원이동을 염두해둔 퓨전 판타지 이지만 그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듯 하네요.
정식명칭은 장편 근친 로맨스 퓨전 판타지입니다.
연재주기는 다소 늘쭉날쭉한 편입니다만 빨리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노력만).
처음에는 다소 필력이 딸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공부도 하고 차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주제는 여동생을 '끔찍하게+병적+세상이 무너져도+우주가 멸망해도+'아끼고 아끼고 아끼는 시스콤 오라버니의 행보(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언제나 행복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일상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리다가 끝내는 자신을 자학하기 까지 하지만 신께서 그를 괴롭히기로 마음먹은 이상(작가가 마음 먹은 이상)그가 행복을 얻기란 불가능 하겠지요,
글의 분위기는 다소 무거운 편입니다.
중간중간마다 조금 코믹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요.
그럼 가브리엘-은의 기사들. 한 번쯤은 보러 와 주세요오.
밑에는 포탈입니다아.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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