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쓸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소설은 뭔가 팍 꽂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전에는 쓰기 귀찮고, 한번 키보드에 앞에 잡으면 걷잡을 수 없이 써지는 녀석입니다.
역사상 단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성실연재를 하다보니 두통까지 생기네요... 이틀에 한번꼴로 쓰려니 굉장히 고달픕니다. 분량이 좀 많아서 그런걸까요?
이크,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새벽의 살인귀(殺人鬼)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소설입니다.
앗! 제목 딱딱해 보여! 프롤로그도 딱딱해!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하시겠지만...), 사실 그렇게 딱딱한 소설 아닙니다.
상식도 없고 성격만 드센 가출소녀 솔비아와 순둥이 리앙의, 조금 피냄새 풍기는 이야기. 이정도로 압축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1장 여우와 하룻강아지
2장 춤추는 벚꽃아래 인연은 진다
3장 사슬감옥에 갇혀 저울추에 흔들린다
를 끝내고
이제 4장의 준비기간에 와 있습니다. 제목은... 아직 미정입니다.
사실 지어놨지만 뭔가 내용과 안맞아서 바꿀까 고민중입니다.
여튼, 준비기간을 끝내고 열심히 써 볼테니, 한번쯤 오셔서 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