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입을 삐죽 내밀며 나를 흘겨 보았다. 그리고,
“와아.”
애들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럴 수가, 그녀가 졌다. 나는 놀란 토끼눈이 되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이들은 그녀를 바라보며 연신 ‘마셔라’를 외쳤다. 배시시 웃는 그녀의 눈이 나와 마주쳤다. 그리고 그녀는 수줍게 한 마디 내뱉었다.
“흑기사.”
이런 쉣.]
이렇게 가벼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칼?
그녀의 정장 오른쪽 소매가 길게 찢어졌다. 제길, 휘가 사준 옷인데. - 이 상황에 이런 생각을 한 그녀에게 나는 하마터면 감동받을 뻔 했다. - 첫 번째 공격을 실패한 수현은 몸을 회전시키며 그녀의 허벅지를 향해 칼을 뻗었다. 그녀는 무릎을 올려 수현의 손을 쳐냈고, 그대로 발을 쭉 펴 그의 아래턱을 걷어찼다. 수현은 황급히 고개를 쳐들었지만 그녀의 발끝을 완전히 피해낼 수는 없었다. 그녀는 몸을 돌리며 위로 솟은 발을 찍어 내렸다. 하지만 그녀의 다리는 수현의 양 손에 붙잡혀 버리고 말았다.]
이런 액션도 있습니다.
작가인 저조차도 규정짓기 힘든 장르불명의 이야기.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닌 그녀와의 알 수 없는 이야기.
무협도 아니고 판타지도 아니지만 무협스러우면서도 판타지스러운 이야기.
한번 읽어봐 주시지 않으시겠어요?
상어 <<==포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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