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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우우우우! 오늘은 두번째 홍보입니다. 제가 얼마나 이날을 기다려 왔던지(입에침바름).
아아, 이 소설은... 제발 앞에 몇편만 보고 그만 보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이건 뒤가 관건이라구요 뒤가!!!!!!!!!!! 쿨럭!
저번에 서장을 써먹었으니 앞으로의 내용을 짐작하게 만드는 홍보글을 써볼 생각입니다. 저는 고등1학년이구요, 글솜씨미흡하다고 뭐라 하신다면... 울겁니다. 네! 그렇다고 집어주지말라는건 아니죠! 저는 언제나 앞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긴 합니다만...
아아 여러분. 이 소설은 '가면갈수록 뒤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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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 추신 : 절대 우유라고 읽지 말것.
너무나 오염된 중간계. 이미 진동하는 짙은 혈향으로 후각이 마비될 정도에 이르렀다. 그 시작은 다시없을 '대혈사전쟁.' 그런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매개체는 자신을 억제할 무언가를 찾는다.
그것은 바로 순수한 흰백의 영혼.
[그 영혼의 잠재력은 무한하리라, 한번 흡수하기 시작하면 흰천이 염색약을 빨아들이 듯 퍼져가리라. 그 붉은눈동자의 저주는 소년을 일으키고 검정머리카락의 암흑은 그 소년을 가리는 커튼이 되어주었다.]
처음에는 산골마을의 농락당하는 가시장미같은 소년으로.
모험을 떠난 후에는 알수없는 주점 '그라운'에 들어가 바드가 된다.
그리고 소년이 어릴적 꿈인 음유시인의 꿈을 일으켰을때,
세상은 그를 정치로 내던져 또하나의 영웅으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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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는 잠시 목에 걸려있는 녹슨 철 목걸이를 만지작 거렸다.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왕과 몸종이 되지 않겠냐 물어본 중년 남자에게 잘 보이도록 들어보였다.
신하들의 숨 들이마시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발작적으로 터져나왔다.
그 동작이 너무나도 신성해 보였다면 누가 믿을까?
유우의 입술 사이로 비웃음 섞인 한마디가 섞여 나왔다.
"몽땅 엿 처먹어, 이 씹새끼들아."
아무도 뒤돌아서 나가는 유우의 앞을 막지 못했다.
유우는 유유히 왕성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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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 만드는 방법좀 알려주시겠어요? 저 몰라요....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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