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판타지소설 "유우"

작성자
Lv.5 비영(妃領)
작성
09.03.05 22:59
조회
806

*

오호우우우우! 오늘은 두번째 홍보입니다. 제가 얼마나 이날을 기다려 왔던지(입에침바름).

아아, 이 소설은... 제발 앞에 몇편만 보고 그만 보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이건 뒤가 관건이라구요 뒤가!!!!!!!!!!! 쿨럭!

저번에 서장을 써먹었으니 앞으로의 내용을 짐작하게 만드는 홍보글을 써볼 생각입니다. 저는 고등1학년이구요, 글솜씨미흡하다고 뭐라 하신다면... 울겁니다. 네! 그렇다고 집어주지말라는건 아니죠! 저는 언제나 앞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긴 합니다만...

아아 여러분. 이 소설은 '가면갈수록 뒤가.... 관건입니다.'

----

[유우] - 추신 : 절대 우유라고 읽지 말것.

너무나 오염된 중간계. 이미 진동하는 짙은 혈향으로 후각이 마비될 정도에 이르렀다. 그 시작은 다시없을 '대혈사전쟁.' 그런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매개체는 자신을 억제할 무언가를 찾는다.

그것은 바로 순수한 흰백의 영혼.

[그 영혼의 잠재력은 무한하리라, 한번 흡수하기 시작하면 흰천이 염색약을 빨아들이 듯 퍼져가리라. 그 붉은눈동자의 저주는 소년을 일으키고 검정머리카락의 암흑은 그 소년을 가리는 커튼이 되어주었다.]

처음에는 산골마을의 농락당하는 가시장미같은 소년으로.

모험을 떠난 후에는 알수없는 주점 '그라운'에 들어가 바드가 된다.

그리고 소년이 어릴적 꿈인 음유시인의 꿈을 일으켰을때,

세상은 그를 정치로 내던져 또하나의 영웅으로 만들어 버렸다.

*

유우는 잠시 목에 걸려있는 녹슨 철 목걸이를 만지작 거렸다.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왕과 몸종이 되지 않겠냐 물어본 중년 남자에게 잘 보이도록 들어보였다.

신하들의 숨 들이마시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발작적으로 터져나왔다.

그 동작이 너무나도 신성해 보였다면 누가 믿을까?

유우의 입술 사이로 비웃음 섞인 한마디가 섞여 나왔다.

"몽땅 엿 처먹어, 이 씹새끼들아."

아무도 뒤돌아서 나가는 유우의 앞을 막지 못했다.

유우는 유유히 왕성을 빠져나왔다.

---

바로가기 만드는 방법좀 알려주시겠어요? 저 몰라요.... (안습)


Comment ' 17

  • 작성자
    Lv.80 발빠진쥐
    작성일
    09.03.05 23:06
    No. 1

    이 소설은 주인공이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급료로 우유를 먹는
    판타지소설 유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9.03.05 23:08
    No. 2

    ..우유라고 읽어버렸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문페이스
    작성일
    09.03.05 23:12
    No. 3

    저도 우유라구 읽어버렸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비영(妃領)
    작성일
    09.03.05 23:12
    No. 4

    아니야아아아아아!! 안돼애애애애애!!! 우유가 아니란 말입니다아아아아! [피토함] 쿨럭, 쿠에에에으럭. 크어..우어어으어오우으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09.03.05 23:19
    No. 5
  • 작성자
    Lv.8 삭월(朔月)
    작성일
    09.03.05 23:24
    No. 6

    무심코 보면 우유라고 읽기 십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비영(妃領)
    작성일
    09.03.05 23:25
    No. 7

    슬로피님.... 헉.. 매우 힘듬. 줘도 못하는 난 뭐..?(!!!!!)결국 해내고 말겠습니다. 다음 주 바로가기를 기대해 주십시오. 그리고 삭월님 아아, 그래서 제 콤플렉스가 소설의 제목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다른 분들이 바꾸기를 반대하시네요? 유우가 좋은가봐요. 캬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im유령
    작성일
    09.03.05 23:43
    No. 8

    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

    가 마시고 싶어요! 이 댓글을 보시고 좌절하시면 안되요! 달려갈테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05 23:57
    No. 9

    우와… 주인공이 무척이나 쿨하군요.
    존경스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모카우유
    작성일
    09.03.05 23:59
    No. 10

    아.. 우유가 아니었군요. 이럴수가 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박태양
    작성일
    09.03.06 00:01
    No. 11

    우유 좋아 우유 좋아 우유 주세요 다주세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예인교
    작성일
    09.03.06 00:12
    No. 12

    저도 우유라 읽었어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끼에르
    작성일
    09.03.06 00:56
    No. 13

    링크거는법~!!!!!!!!<a href=http://주소를적으시고>링크를걸글자</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광인입니다
    작성일
    09.03.06 07:30
    No. 14

    .....결국 우유로 바뀌고 말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9.03.06 15:37
    No. 15

    우유라는 소설 추천하신줄 알고

    추신에 유우라고 읽지 마세요 라고 읽었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모걍
    작성일
    09.03.06 23:58
    No. 16

    전 처음부터 '유우'라고 읽었답니다. 훗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비영(妃領)
    작성일
    09.03.07 14:39
    No. 17

    아아아아- 댓글이 너무 감동적이야........ 10분의 9가 거의 우유라고 읽었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스쳐지나가신 분들까지 '우유로군.' 이라고 생각하고 지나갔겠지요? 흑. 열//님 정말 감사해요! 유우라고 읽어주시다니 캬득.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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