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쓰고 싶었던 무협을 결심끝에 시작했습니다.
2년 전, 결말 짓지 못한 내용을 리메이크 형식으로 쓰고 있죠.
1년 정도 구상한 내용이라... 그냥 묻어두기 아깝더군요....
원고가 남았다면 좋았지만 이미 날아가 버린 후라...
처음 부터 쓸려니 힘들더군요,, ㅡㅡ""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바로 두 개의 글을 동시에 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 원래 2개의 글을 동시에 쓰지 못합니다.
시놉자체를 짜지 않고 단지 머리 속에 구상한 내용을, 감성이나 그 분위기 위주로 글을 전개하는 편이라 2편의 글을 동시에 쓰면 한 마디로 둘다 말려 버립니다.
더군다나 지금 같이 쓰고 있는 글이 야구를 소재로 한 현대 소설이라 더 골치 아픕니다. 현대의 느낌과 무협이라는 과거의 느낌...
말투부터해서 표현하는 방법도 완전 다르더군요...
왜 다른 작가분들이 2개의 글을 동시에 연재하지 마라는지 절실히 깯닫고 있습니다. ㅜㅜ
이렇게 되니 2개다 진도도 안나나고... 제 풀에 지쳐 버릴 것 같은 느낌.... 힘들어요 ㅡㅡ"
혹시 2개의 글을 동시에 쓴적이 있는 분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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