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소설은 착한 주인공에 대한 작가의 불만으로 만들어졌으므로 지극히 극단적으로 이기주의와 독선, 치 떨리는 잔인함을 향해 달려갑니다. 어린이들은 물러나 주세요.
자기것 남한테 다 퍼주는 비현실적인 착한 주인공에게 질리신 분, 사실은 자기밖에 모르면서 괜히 정의의 사도인 척 행세하는 주인공에 분노하신 분들.
여기 한실의 종친 유망이 있습니다.
당연히 오만하고 사람목숨을 벌레취급하는 데다가 아주 이기주의로 똘똘 뭉쳐 있는 녀석입니다. 한명의 사병대장과 오십 명의 사병들을 수족처럼 달고 다니며 악행을 일삼는 악당이지요.
그런데 사실 그는 이 특별한 세상에 초청된 방문자로 유저로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입니다.
레벨업을 할 몬스터도 없는 이 괴이한 세상에서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는 동물이나 사람을 죽여야 하고, 당연한 말이지만 후자의 경험치가 월등합니다.
더구나 유저가 죽으면 모든 경험치가 초기화 되어 버리고 아이템을 몽땅 흘려버립니다. 유망은 돈 한푼 사용하지 않고 그 아이템들을 몽땅 소유하게 됩니다.
그 자신은 한때 피해자였던 몸이었지만 어느새 비매너의 선두주자가 되어버린 유망.
그 악행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삼국지베타]!!
가끔은... 이런 주인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템을 흘리고 레벨이 초기화 된다고 해서 MMO RPG를 떠올리지 마십시오. 그런 종류의 게임이 아닙니다. 삼국지베타는 지극히 현실적인 게임으로 레벨은 그리 큰 의미를 주지 못하며 아이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찬성: 
반대: 
카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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