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망추대전! 13일차 중계!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
17.09.16 01:06
조회
919

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어... 오늘 인터뷰 추첨된 파사국추영 님이 탈락...

추첨이라기 보다는 남은 분이 파사국추영 님밖에 없었...


나도 보냈는데? 아시는 분은 쪽지함 다시 보세요.

길게 써달라는 제 쪽지가 가 있을 겁니다.


그런 고로 오늘 인터뷰는...

안 할 수는 없고...


어차피 중계글 때문에 홍보 타이밍을 재지 못하는 제 캐릭터를 데려오겠습니다.

지난 번 4일차에 등장했던 캐릭터는 예를 들기 위해서 일부러...

연재 안 하는 작품에서 가져왔는데요;


자! 이번엔 [데스레이지][게임 설계사]에 등장하는 장지수 씨를 모셨습니다.

이거 되게 어색하네...


데스: 자, 어서오세요!

지수: 네, 반갑습니다.

데스: 어... 이거 뭐라고 해야 하나...

지수: 뭐가요?

데스: 어리긴 한데, 따지고 보면...

지수: ?

데스: 아닙니다. 궁전부터 보시죠.


궁전

1.png


드디어! 금빛돼지 님께서 문을 여셨네요.

궁전은 좀 어떻습니까?

궁전 유지하시려면 연재량 지금처럼 9천자 정도 유지하셔야 될 겁니다.


후두마루 님은 조금씩...


데스: 그래, 무슨 일 하시는 분이신지?

지수: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데스: 무슨 게임요? 온라인?

지수: 예? 온라인 게임이 뭐죠?

데스: 음? MMORPG 같은 거요.

지수: 그게 뭔지 모르겠는데요. RPG는 아는데...

데스: 어... 몰라요?

지수: 머드 게임 말씀하시는 건가?

데스: 아닌데요? 머드는 이미 예전에 멸종했는데...

지수: 제가 만드는 게임은 새로운 게임이죠.

데스: 어떻게 새로운데요?

지수: 체스랑 SRPG를 합친 게임인데, 체크메이트라고 합니다.

데스: 그... 레지사이드 같은 건가?

지수: 레지사이드는 또 뭡니까?

데스: ......넘어가죠. 그래서 체크메이트는 뭔가요?

지수: 이동과 공격이 가능한 체스 게임입니다. 기본적인 체스 룰을 가지고 게임을 하지만, 폰이 바로 앞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도 있죠.

데스: ...? 어떻게요?

지수: 행동력을 소모해서 상대방 말의 체력을 깔 수가 있습니다.

데스: 그거 재밌어요?

지수: 저는 재밌는데요?

데스: 자기가 만들었으니 당연히 재밌겠죠...


저택

2.png


티타펠꼬망 님은 내려오셨네요.

해무극 님과 청매림 님께서 1.1만자를 연재하시면서 계속 치고 올라오고 계십니다.

계속 이렇게 연재하시면 언젠가 궁전을 차지하실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과연 가능할까요?


데스: 게임을 혼자 만들진 않을 테고... 같이 만드는 사람들과는 잘 지내나요?

지수: 아직 저까지 셋밖에 없습니다.

데스: 그렇다는 건?

지수: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 명은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박동현이라는 녀석이고 다른 한 명은 따로 구한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곡가인 권지혜 누나 입니다.

데스: ......그... 돌아가요?

지수: 뭐가요?

데스: 셋이서 팀이 돌아가요?

지수: 뭐, 충분합니다. 아직은요.

데스: 그래서 그 체스 게임 출시는 언제 해요?

지수: 94년 1월에요. 둠이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와중에 출시하는 거라 고민이 참 많습니다.

데스: 어... 몇 년이라고요?

지수: 94년인데요?

데스: 둠... 저는 1, 2, 3 다 해보고 2016판도 해봤는데요.

지수: ??????

데스: 아닙니다.


주택

3.png


와... 주용래 님... 비축분 풀었나 봅니다.

X the 울프가 1.1만자... 16계단 상승해서, 당당히 주택에 입주하셨습니다.

레빗토끼 님도 1만자 연재 하시면서 18계단을 오르셨네요.


네, 저는 포기했습니다.

왜, 그런 말 있잖아요.

포기하면 편하다고.

근데 편치 않네요... 후...


데스: 이건 뭐 물어보나마나 한 질문인 것 같지만... 좋아하는 건 뭡니까?

지수: 게임이죠, 당연히.

데스: 그럴 줄 알았습니다.

지수: 뭘 기대하셨나요?

데스: 그럼 게임 중에서는 뭐가 가장 좋은가요?

지수: 당연히 우리가 만든 게임이 가장 좋죠.

데스: 하아... 그거 빼고요.

지수: 글쎄요... 개인적으로 남북전쟁이나, 금광을 찾아서 같은 게임을 가장 재밌게 했습니다.

데스: 대체 몇 년도 게임이에요, 그거?

지수: 최근에 재밌게 하는 게임 중에 하나는 당연히 둠이고... 삼국지 시리즈도 있네요.

데스: 몇 편인데요?

지수: 삼국지 3 입니다.

데스: .........

지수: 듄 2도 있고요.

데스: 언제 해봤는지 기억도 안 나네...


단칸방

4.png


음... 두 분이 단칸방을 박차고 나가신 반작용으로...

주택에서 두 분이 내려오셨습니다.

바로 제 위에요.


어제 제 위에 계시던 위래 님은 이제 제 아래에 계시는군요.


데스: 제목은 마음에 드세요? 게임 설계사?

지수: 저야 뭐...

데스: 뭐요?

지수: 근데 왜 기획자가 아니라 설계사일까요?

데스: 음... 저기... 질문은 제가...

지수: 아... 아무래도 기획만 하는 게 아니라 설계도를 만들 듯이 꼼꼼하게 작업하라는 뜻에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들어요.

데스: 그래서 꼼꼼하게 작업하십니까?

지수: 나름대로요. 이제 처음 게임 만들어본 거라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데스: 그렇군요...


반지하

5.png


단칸방에서 반지하로 떨어진 두 분이 계십니다.

그거 말고는 특별한 변화는 없어 보이네요.


대충 5천자 정도 쓰시면 순위에 영향이 있을 겁니다.


데스: 작중에 이건 좀 아니다 싶었던 사건이 있었나요?

지수: 중 2때 담임한테 얻어 터지던 거요.

데스: 왜 맞았는데요?

지수: 오락실 갔다고 맞았습니다. 따귀도 때리고 정강이도 걷어 차고...

데스: 저도 따귀 맞았던 기억은 있네요...

지수: 그렇게까지 맞을 정도로 잘못한 겁니까? 그냥 학교 끝나고 오락실 간 건데?

데스: 글쎄요?

지수: 얼굴이 퉁퉁 부어서 며칠을 엄청난 몰골로 학교에 다녔습니다. 쪽팔려서 원...

데스: 저도 비슷한 경험은 있었어요.

지수: 그리고 시험 채점하면서 발바닥 때리는 선생은 또 뭡니까?

데스: 안 맞았잖아요.

지수: 잘 해서 안 맞은 게 아니라서 더 짜증납니다. 담임이 국어 선생이었는데, 제가 미국서 살다 왔다고 넌 빠지라더군요.

데스: 안 맞았으면 됐지 뭘... 기껏 빼줬더니...

지수: 네?

데스: 아, 아닙니다.


동굴

6.png


네... 동굴...

7자리 남았네요.

뭐... 그렇습니다.

캔커피 님은 7천자 연재하셨으나...

이쪽 누적 분량이 워낙... 적어서 별로 변화가 없습니다.


데스: 작중에 등장하지 않을 때는 뭘 하시나요?

지수: 어, 보통 제 얘기라서 거의 제가 등장하긴 합니다...

데스: 아... 그래도 안 나올 때는?

지수: 게임을 하죠. 당연한 거 아닙니까?

데스: 당연한 겁니까?

지수: 사실 얘기하지 않은 게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NES도 가지고 있고, 슈퍼 닌텐도, 세가 제네시스 같은 것도 가지고 있거든요.

데스: 어... 4세대 콘솔? 그리고 패미컴, 슈퍼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 아닙니까?

지수: 미국에서는 그렇게 불렀습니다.

데스: 아... 이거 좀... 차이가 있네요?

지수: 어쨌든, 콘솔 게임도 종종 즐깁니다. 물론 PC 게임을 더 즐기지만요.

데스: PC 게임만의 장점이 있다면요?

지수: 아무래도 입력장치 아닐까요? 키보드랑 마우스는 굉장히 매력적인 입력장치거든요.

데스: 요즘에는 PC에 컨트롤러 달고 게임하는 사람이 있을 정돈데...

지수: 키보드는 누를 수 있는 게 많잖아요. 마우스는 세밀하게 입력이 가능하고요. 특히 RTS를 할 때 마우스 없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상상도 안 됩니다.

데스: 확실히... RTS는 마우스가 필요하죠...


홈리스

7.png


신의 아들 천량이 나도 능력자라면서 집을 뛰쳐나갔다고 합니다.


데스: 네, 끝났습니다.

지수: 수고하셨습니다.

데스: 이거 대체 언제적 사람을 데려온 거야?


급조했더니 뭔가 좀...

게다가 제 캐릭터 데려오니 또 뭔가...


인터뷰 바닥났습니다.

짧게 보내주신 분...

다시 길게 써서 보내주시고...

아직 인터뷰 신청 못하신 분들은

4일차 중계 참조 하셔서 신청해주세요.


신청 하시면 그냥 당첨 됩니다.

신청자가 너무 없어요...


저는 내일 중계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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