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
17.09.17 12:55
조회
515

안녕하세요, 글쟁이 진꺼비에요.


먼저 이 한담란에 이글을 올리는 배경은 너무나 고마워서 다른분에게도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1년전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을때는 완전 설명문에 엄청난 미사어구.


지금 제가 보면 이게 똥이야 방구야 할정도입니다.


당시엔 너무나도 생초보라 (지금도 초보긴 하지만) 막막하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내글이 잘 되고 있나를 보려고 하루에도 수천번 클릭을 할때였습니다.


일반연재란에 하나의 글과 함께 익숙한 네임이 딱 있는 거에요.


얼마나 반갑던지...


이작가분에게 문의좀 해볼까?


그런데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였습니다.


내가 만약에 쪽지를 보낸다면 싫어하시겠지? 글 쓰시느라 바쁘실텐데라고...


그래도 내글을 위해 용기를 내어 쪽지를 보내보았습니다.


헐!!!


너무나도 엄청나게 긴 쪽지에 순간 놀랐습니다.


제글의 디테일끼지 잡아주시는 그쪽지에 엄청난 감동을 먹었습니다.


물론 그 뒤에 존경심이 깊어졌죠.


그분의 이니셜은  j j라는 분입니다만 ^^


그 뒤로 엄청나게 발전하는 저의모습에 너무나도 기뻤고 좋았습니다.


이제 아주 조금 글다워 졌다고나 할까요?


저의 첫번째 선생님이었습니다.


두번째 선생님은 메일 한통으로 또한번 제들을 변하게 만들어 주신 분입니다.


그분과의 인연은 원고투고의 인연이었어요.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을 때 원고투고를 하고 비평? 뭐 비평할 글도 아니었긴 했습니다만 당시엔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비평이라고 할게요.


하여간 비평을 받고는, 그때는 이미 첫번째 선생님의 글에 완전히 쏠릴때라 등한시 했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고 그분이 문피아의 제 담당자가 됐지 멉니까?


처음알고 놀랐습니다.


그런데 작품이 너무나 성적이 저조해서 고민을 많이하던 차였습니다.


안돼겠다, 정신차리자.


한달간이나 고민을 할때였습니다.


그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북 관련해서였는데 그분에게 2편만 좀 봐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흔쾌히 그러마라고 하셔서 2편의 글을 메일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헐!!! 제가 혼자 있으면서도 탄성을 할정도였습니다.


나에게 문제점이 이렇게 많았단 말야? 라고요.


그리고 고치려고 많은 생각을 했고 다시 자판을 잡았습니다.


아직 성적은 모르겠으나...


김태x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요.


여러분은 이런 고마운 분이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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