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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축하합니다! 스텟 경험치가 Max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스텟 5가 주어집니다.]
[축하합니다! 총 스텟 100이 모여 레벨이 상승합니다.]
[축하합니다! 보너스 스텟 10이 주어집니다.]
띠링~♪
[축하합니다! 민첩의 한계를 돌파하여 칭호가 주어집니다.]
[칭호 : 걷는 년 위에 뛰는 년.]
[최초로 칭호를 획득 하셨습니다!]
[놀라움! 보상이 주어집니다.]
[특별한 패시브 능력이 주어집니다.]
[패시브 : 가속의 매력 숙련도 0%]
[가속이 붙을 때마다 자동적으로 최적의 자세로 교정이 됩니다.]
[숙련도 100% 시 최대 속도 X 1.3]
[명성이 1,000 오르셨습니다.]
띠링~♪
[축하합니다! 회피의 한계를 돌파하여 칭호가 주어집니다.]
[칭호 : 쥐새끼 같은 년]
[최초로 칭호를 획득 하셨습니다!]
[놀라움! 보상이 주어집니다.]
[특별한 패시브 능력이 주어집니다.]
[패시브 : 동체 시력의 극한 숙련도 0%]
[전투가 시작되면 시간이 다소 느리게 흐르는 것 같이 보입니다.]
[숙련도 100% 시 평상시 시간 X 0.9]
[명성이 1,000 오르셨습니다.]
[새로운 퀘스트 획득 가능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퀘스트. 세계의 수호가 강제 수락됩니다.]
[퀘스트. 세계의 수호가 강제 수락되면서 시스템이 마비됩니다.]
"야... 잠깐만? 겨우 레벨 2가 세계를 어떻게 구해?"
밀려들어오는 보상들과 레벨 2가 되는 기쁨도 잠시 시스템이 마비된다는 알림말을 본 아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퀘스트. 세계의 수호]
[괴수에 의해 잠식당하고 있는 세계를 구하라.]
"아니? 시스템은 또 왜 마비되?"
아나는 급히 메뉴창에 있는 운영진 홈페이지를 띄워보며 사태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뫼비우스의 꼬리]
[안녕하신가? 우리는 다크 아나니머스다.]
[어디 세계를 한 번 구해보시지.]
[네 인생은 구할 수 없겠지만 말이야.]
[그럼 이만!]
아나는 해킹이 된 듯한 홈페이지의 알림말을 보고 기절을 할 뻔했다.
"야... 잠깐만! 이건 아니잖아!"
아나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어쩔 줄을 몰라하며 입을 벙긋거리기만 하다 급히 로그아웃을 눌러보려했다. 그러니까... 로그아웃이란 녀석이 있었더라면 말이다.
메뉴의 맨 아래 있어야할 로그아웃창에는 아나니머스의 이단의 상징인 가이 포크스 특유의 까만색 가면이 웃고있었다.
"이게 뭐야! 미쳤어! 제작사 나오라해! 제작사! 제작사!!!!!!!!!"
그렇게 아나는 가상 현실 게임 '에버클리네'에 갇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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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평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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