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 지겹네요.

 사실 이야기 자체는 완결을 어찌 낼 지까지는 정해뒀지만 역시나 중간 이야기들을 이어나가는 것이 지겹네요.

 그냥 마음 먹고 확 막장으로 가버릴 까도 생각하지만 그 전작을 아쉬움 속에서 조기 완결했던 사례도 있는지라 이번 작은 신중해지네요.

 150편 내외로 구상하고 있는데 일단 지루하다 싶은 부분은 쾌속으로 처리할까도 생각 중입니다.

[정죽]

저는 처음엔 글 쓰는 것이 재밌다가

연재하면 할 수록 지루해져요.

사람들의 선작수와 조회수에 마음이 왓다갔다. ㅠㅠ

[유령타자]

그래서 글이라는 게 참 마라톤 같다 생각합니다.
구상 할 때 시작과 끝은 있지만 그 허리를 세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닌거 같아요.
화이팅 하세요~!

[으갹당]

그래서 전 연재를 안하고 있다죠ㅎㅎ
분량만 잔뜩 쌓아둔 채 쓰기싫으면 놀고 먹다가
다시 생각나면 쓰고 그래서 굉장히 느릿느릿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