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독서대전(세력전) - 7th Turn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
16.09.20 09:50
조회
740

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이번 턴부터 제국군에는 버프가 들어갑니다.

바로 시작해보죠.



Patch Note 0.1.1


펠딘(현재 탈락) 님의 연설로 인해 제국군에 ‘사기 충전’버프가 적용됩니다.

사기 충전: 전 제국군 전투력 20% 증가


제국군이 상당히 밀리고 있기 때문에 ‘성전 기사단’이 전투에 참전합니다.

성전 기사단은 매 턴마다 전투력이 하락하는 가상 부대입니다.

성전 기사단은 매 턴 기도를 하지만, 신께서 응답하지 않을 경우 전투력이 하락합니다.

성전 기사단은 남아 있는 적의 숫자에 비례하게 강해집니다.

성전 기사단은 제국군 전체 효과를 받지 못합니다.


성전 기사단의 등장으로 인해 제국군에는 ‘원군’ 효과가 적용됩니다.

원군: 전 제국군 전투력 50% 증가


테이블을 수정하여 더욱 정확하고 빠른 계산이 가능해졌습니다.



After 6th Turn


블레이징 썬.jpg


성전 기사단의 등장으로 인해 한껏 고무된 황실 근위대가 퇴각하는 적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안 돼! 멈춰!”


사령관이 소리쳤지만, 그들의 돌격은 고함으로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사령관은 급히 나팔을 불어 퇴각 명령을 보냈지만, 근위대는 그것마저 들리지 않는 모양이었다.


성전 기사단은 아직 제국군과 합류하지도 못한 상태였고 지금 근위대가 돌격을 해봐야 적에게 몸을 내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사령관의 예상대로, 적들은 퇴각을 멈추고 뒤돌아 근위대를 도륙했다.



7th Turn - 성전 기사단


0. 개요.png


단독으로 적에게 돌진한 근위대의 피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컸다. 그러나 성전 기사단의 원군으로 인해 남은 병력의 사기가 상당히 회복 되었고, 성전 기사단의 병력 덕분에 아군의 세력도 확실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제 적어도 적에게 압도 당하는 모양새는 아니었다.


1. 황실 근위대.png


마왕군이 뒤돌아서는 것을 보고 황실 근위대의 지휘관들은 황급히 병력을 빼려했으나, 이미 너무 늦어있었다. 이번 무모한 돌격으로 인해 근위대 3개 부대가 전멸하는 결과를 낳았다.


“너무 늦지 않아 다행입니다.”


성전 기사단의 단장이 사령관에게 말했다. 늦지 않았다는 것이 어느 정도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그들 덕분에 목숨을 건진 것이나 다름 없으니 감사를 표하는 수 밖에 없었다.


2. 제국 기사단.png


다행이 제국 기사단에서는 피해가 나오지 않았다. 적을 추격하지 않고 사령관의 명령에 따랐기 때문이었다.


“상황은 저희도 들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성전 기사단이 와주지 않았다면 전멸할 뻔 했습니다.”


사령관은 단장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이대로 저들에게 명령권이 넘어가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단장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사령관님께서 지휘를 잘 해주신 덕분입니다. 저런 상대를 이정도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말이죠.”


전혀 와닿지 않는 칭찬이었다.


3. 정규군.png


“아직 우리에게 남은 병력은 꽤 많습니다. 성전 기사단까지 가세한다면, 충분히 버틸 수 있습니다.”


단장은 사령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에는 적의 섬멸을 목적으로 출병했을지는 몰라도 지금은 방어가 목적이었다. 적을 너무 과소평가 했다.


“교단에서더 이번 일에 대해서는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께서 우리에게 빛을 비춰 주셨습니다. 신의 분노가 저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4. 용병대.png


“이미 신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며 환호하는 병사들도 많습니다.”


사령관의 말대로 이미 제국군은 성전 기사단의 합류로 인해 사기가 엄청나게 고조되고 있었다. 이미 적을 쓸어버릴 준비가 된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었지만, 사령관은 그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마음 같아서는 저 부정한 것들을 전부 이 땅에서 몰아내고 싶습니다만, 사령관님의 의중에도 동의합니다. 우리는 아직 병력이 부족합니다.”


5. 민병대.png


“우리의 힘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무리 지금 제국군이 고무되고 있다 하더라도 저들을 섬멸할 힘은 아직 우리에겐 없습니다.”


신의 이름 아래 모인 자들은 대부분 말이 안 통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령관은 그런 생각을 접어야했다.


“그렇다면 단장께서는 앞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사령관님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단장이 사령관 앞에 무릎을 꿇었다.


“성전 기사단은 이제부터 제국군 사령관님의 명령에 따릅니다.”


6. 마왕군.png


“이대로 괜찮겠습니까?”


성전 기사단의 부관이 막사로 돌아온 단장에게 물었다. 단장은 웃으며 대답했다.


“제국군의 장점이자 단점은 자존심이 너무 강하다는 것이네. 만약 내가 지휘권을 넘기라고 했으면 제대로 협력해줄 거라고 기대하지도 않았지.”


“그렇다면...”


“전투가 길어질 수록 사령관의 무능함이 점점 부각되겠지. 어차피 지휘권은 우리에게 넘어오게 되어 있네.”


7. 마왕.png


“마왕은 어찌하실 생각입니까?”


“적당히 살려둘 생각이네.”


“그러면 다시 침공하지 않겠습니까?”


“제국군 막사에 들어가봤나? 그들에게서 없던 신앙심이 솟아나고 있네. 그의 존재가 신의 힘을 키워주고 있네.”


단장은 웃으며 부관을 지나쳐 걸었다.


8. 성전 기사단.png


19. 결과.png


7th Turn - END


9. 제국군 효과.png


제국군은 펠딘 님의 연설로 인해 20% 추가 버프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성전 기사단 참전으로 인해 50% 추가 버프를 얻었습니다.


다만, 근위대가 전멸할 경우 50% 디버프를 얻습니다.


10. 마왕군 효과.png


마왕군은 마왕이 패주할 경우 내분으로 인한 전체 5% 패널티를 받습니다.


11. 황실 근위대 단독 보너스.png


황실 근위대에 ‘전우애’ 버프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는 살아남은 근위대의 숫자에 따라 변화합니다.


12. 제국 기사단 단독 패널티.png


제국 기사단은 기사단 동료가 패주할 때마다 0.5%의 패널티를 받습니다.


10. 정규군 단독 패널티.png


정규군은 정규군 동료가 패주할 때마다 1.0%의 패널티를 받습니다.


13. 용병대 단독 패널티.png


용병대는 용병대 동료가 패주할 때마다 1.5%의 패널티를 받습니다.


14. 민병대 단독 패널티.png


민병대는 민병대 동료가 패주할 때마다 2.0%의 패널티를 받습니다.


16. 마왕군 단독 보너스.png


마왕군은 제국군이 패주할 때마다 광란에 빠지며 1.0%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17. 마왕 단독 보너스.png


마왕은 마왕군이 패주할 때마다 1.0%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제국군이 패주할 때마다 2.0%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18. 성전 기사단 단독 효과.png


성전 기사단은 살아있는 마왕군당 1.0%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매 턴 기도를 올려 응답을 받습니다. 그러나 응답이 없을 경우 5.0% 패널티를 받습니다.(응답 여부는 주사위를 굴려 결정됩니다. 6분의 1확률로 무응답이 됩니다.)

성전 기사단은 매 턴 마다 사상자가 나오며, 이는 8턴부터 매 턴 1.0%의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이것으로 정리!

열심히 엑셀 작업을 한 끝에 편하게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저는 하향 평준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마왕군이 너무 강하면, 제국군에게 버프를 주면 됩니다.


그럼 다음 중계에서 뵙겠습니다!


[연참대전 7일차 중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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