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건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를 보다가 진짜 충격을 받은 대사가 있네요.

중요한건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하고싶으냐, 하고싶지 않으냐다.

제가 뭘 쓰고싶은지 헤매고있는 지금같은 시점에는, 유치하더라도 이런 대사가 먹히는거 같네요.

내가 명작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좋은 글을 쓰고싶으냐, 쓰고싶지 않느냐의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하기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면 이 세상에 저한테 가능한 일따위 없죠.

[서백호]

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Bibleray]

감사합니다...^^

[흠칫]

파이팅! 멋있네요.
하지만 마지막에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면 님에게 가능한 일 따위가 없다는 말이 가슴 아픕니다.
각오를 다지는 말인 것은 알겠는데 삼포세대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가슴이 아프네요.

[Bibleray]

저 개인적으로는, 포기하는것이 나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달의나라]

창작은 어려운거라 들었습니다 화이팅!

[Bibleray]

네...
감사합니다^^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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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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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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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잔]

각오에 대한 조언이네요.

[Bibleray]

네...
관심사가 무엇이냐는 문제겠죠...
기억되는 글을 추구하느냐, 돈과 명예가 되는 글을 추구하느냐...
저는 전자를 고르겠다는 거죠...
후자가 나쁘다는게 아니라요^^

[아르카잔]

뭐, 그렇죠. 그러고 보니 쪽바리들은 그런 게 많네요.
장인정신인가 뭔가가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가? 애니든 소설이든 만화든 무슨 정신론만 주구장창 늘어놓고 있음.... (가끔은 심장을 울리는 명언들이 있긴 한데, 거의 대체로 쓸데없는 말이 참 많음;;)

[흠칫]

저는 원피스를 보면서 가끔 넋빼고 줄줄 웁니다. ㅠㅠ
고잉메리호가 스스로 와서 일행을 태워줄 때 줄줄 울었어요. ㅠㅠ
나미짱 구하러 해군본부인가 쳐들어 갈 때도 울었죠. ㅠㅡㅠ

보통 애니들 보면 걔네들 근본사상이 우리랑 달라서 저도 쓸 데 없다고 생각되는 말들이 많아욤.
애니에 일부러 자기들 사상을 입히는 경우도 있죠..
애니를 하나의 정치,외교 전략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원피스하고 드래곤볼만 보고 있습니다. 팬이라서요;;

그런데 일본 애니에 해적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게 자기들이 천년이 넘게 해적질 하며 아시아를 괴렵혔던 역사를 미화 하기 위한거라는 말도 있어서... 쩝쩝

[아르카잔]

뭐, 그 동네는 해군 외엔 군대가 없으니 그런 스토리가 짜졌을지도....
원피스는 저도 명대사 많이 기억하고 있음. 그 때가 고딩 때였는데, 로빈 구하겠다고 처들어 갔을 때도 하나 있었죠.
여기는 일만 명의 군대가 있다나 뭐라나. 그 도발에 루피 대답만큼은 기억합니다.

'아, 그래. 난 혼자다.'
그 당시엔 그 말 하고 손꺾을 때 참 멋지게 보였었지요 ㅋㅋㅋ 그거랑 기어 세컨드랑....

드래곤볼은 그냥 번역이 재미있었던 것 같고요. 대갈빡이라는 단어라던가 번역을 막 재미있게 해 놨더라구요 ㅋㅋㅋ

미화야 뭐, 걔네들 맨날 하는 짓거리가 그거니까 이제 별로 신경도 안 씁니다만.... (창작은 그냥 창작으로 볼래요)
솔직히 이제와선 쟤네 자기들끼리 미화하는데 뭐 어쩔? 쟤네가 북을 치든 장구를 치든 내 알 바인가? 그 생각밖에 안 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