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쯤에. 월드컵을 하던 때에는
축구도 축구였지만, 제가 쓴 글을 제가 읽고도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출간도 했고, 여러모로 행복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군대를 갔다오고 삶에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2016년
지금 다시 글을 쓰려는 이시점에서 너무도 외롭습니다.
오래 쉬었기에 제가 쓴 글을 읽어보면 그때같은 느낌이
잘 들지 않네요.
자꾸 써서 실력을 늘리고싶어 밤샘도 여러번합니다.
그럼에서 스스로에게 확신이 들지 않아 다시 또 글을 씁니다.
글을 쓰고 그 글을 다시 읽을때 재미가 있는 글이 좋은데.
그 느낌을 몰랐으면 모를까, 알았다가 지금보니 스스로에게
크게 자괴감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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