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찾고 싶습니다.

글로써 인간의 감동을 유발한다는게 참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저만 해도 재밌는 글은 많지만 감동적인 글은 적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영화, 만화 등의 매체는 마음이 짠 하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까지 소설 읽다가 그래본 기억은 없는 것 같네요.

글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상상력의 부재인가 싶기도 하고요...

여러분들이 읽고 감동을 받았다 하는 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whitebea..]

제 소설을 읽고 안울거나 감동을 안받으셨다면 저를 욕하셔도 좋습니다.

[바람과불]

바람과 별무리에 등장하는 수 많은
먹방에 등장하는 매운 향신료덕에 울었으니..
욕은 하지 않겠습니다^^;

[orMyo]

작가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치킨죠아]

장르소설 읽고 감동이라....드문 경우죠

[zacks]

임준욱 작가님 글들 추천합니다. 눈시울이 붉어지는 장르소설입니다. 촌검무인, 농풍답정록, 괴선 등등.
드래곤레이디-김철곤 계속 웃다가 끝에는 찡하더군요.
무림사계 -한상운, 시종일관 재밌다가 끝에 여운이 강한 글입니다.

[바람과불]

저도 임준욱님의 글을 즐겁게 읽었습니다.

최근 '무법자'였나, 세권짜리 현대물 있었는데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요리를 소재로 한 무협도 쓰셨는데 작품명이 기억 안나네요.

[바람과불]

한상운님의 글을 좋아하신다면
얼마전 네이버에 연재되었던
'친애하는 나의 적'이라는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스릴러 추천해봅니다.

(종이)출판작이 아니라,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한상운님 작품입니다.

[치킨죠아]

정 읽을게 없으시면 퇴마록 정주행

[그린데이]

저도 퇴마록에 한 표.
'인간애' 측면에서만 보자면 장르판에 비교 대상을 찾기 힘든 작품이죠.

[[탈퇴계정]]

퇴마록! 사람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소설이죠! 저도 엄청 좋아해요! 추천추천!
그리고 흔한 이야기지만 전민희 작가님의 룬의 아이들도 괜찮다고 봅니다. 정서적인 글이 풀풀 나요~ 그 외에도 괜찮은 책 몇권을 추천드리고 싶긴 한데... 이게 좀 작가 성향? 글 분위기?에서 오해 살만한 부분이 있어 입을 다물겠습니다... ㅠ

[심심한샘물]

최근에 취룡님의 플레이어즈에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바람과불]

취룡님 연대기는 항상 액션이 맘에 들었는데
최근작은 감동도 있는 모양이군요.

플레이어즈 읽어봐야겠습니다.

[묵군]

하지마! 요네즈 추천합니다

[[탈퇴계정]]

출판물 중에는 노인의 전쟁이 있습니다.

[바람과불]

노인의 전쟁 재밌죠.
지구에서 노인이라 할만한 나이가 되서야
우주를 무대로 하는 병사로 지원할 수 있는데
지원통과시, 젊은 몸을 주고
젊은 몸과
노회한 정신이 함께하는 기묘한 상황이 무척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얼음나래]

눈물을 마시는 새.

[바람과불]

저는 피마새의 장구한 스캐일에 감동했습니다.

눈마새도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지만
메인 디쉬는 피마새라고 생각합니다^^

[로드캣]

하얀 로냐프강

[바람과불]

하얀 로냐프강 5권짜리 1부말고
잘 찾아보시면 후대 이야기를 다룬 2부도 있습니다.

[와따꼴라]

서버 완전히 정상화 됐다는 글을 보면 감동할듯

[거믄밤]

상상만해도 감동이...

[치킨죠아]

웃긴 일이죠 초등학생때 읽던 퇴마록이 지금 이렇게 기억에 남는다니....요즘 그럴만한 소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10년넘게 지난 드래곤라자 하얀로냐프강 skt등등 이런게 더 감동적이죠

[지나가는]

Girdap님 소설 대부분이 읽고 난 뒤에 생각하게 되는게 많죠. 감동적인 것도 있고. 특히 지금 연재중이신 용이 없는 세상은 한 에피소드 끝날때마다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달의나라]

죽어야번다도 꽤나 감동? 이 있던걸로 생각합니다 출판작이에요
완결나왔고요

[쿵푸판다]

룬의 아이들 윈터러가 감동 갑이죠.
세월의 돌은 진리이구요.

[초록별]

소설내용은 너무 오래 되어 잘 기억이 안나는데 1세대 판타지 소설인 데로드 앤 데블랑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읽을때 소설내 캐릭터가 잘 살아 있었던게 인상깊었고, 특히 소설내 인물들의 대화 속에 숨겨진 인물들의 사정과 심리를 잘 담아 그 당시에 푹 빠져서 읽었던게 기억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