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90년생입니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5.02.24 23:25
조회
1,087

제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온라인 게임이 많지 않았습니다. 콘솔 게임을 비롯해 PC, 컴퓨터가 흔하지 않았어요. PC방보다는 문구점 앞, 게임기 또는 오락실에서 게임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머그 게임이라고 하면 ‘바람의 나라’하고 ‘리니지’를 떠올려요. 여전히 많은 분들이 두 게임을 추억하기도 하고 또 즐기고 계실 겁니다.

(더 있는데, 모두 적지 못해 죄송합니다.)

요즘에는 e스포츠로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리안3, FPS/TPS 등등, 참 다양하네요.

이따금 옛 추억을 떠올리며 고전 게임을 하기도 하고, 또 관련된 이야기로 수다를 떨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그때가 그립기도 해요.

바람의 나라에서는 ‘국광’을 ‘홍옥’인 척 속여 팔기도 하고, 또 20까지만 키워 ‘창고 캐릭터’로 주모에게 ‘돈 얼마 맡고 있니’하며 놀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100만원은 큰돈이었습니다.)

아스가르드에서는 성직자와 함께 밀레스 숲과 루어스 숲을(노컨 존) 전진하며 딕벙커 던전에 도착했을 때의 희열을 지금까지도 기억합니다.

‘리지니2’에서는 바츠 해방 전쟁 발발, 내복단에 들어가 힘을 보태기도 했었죠.

(게임과 관련된 추억이 참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게임 소설을 찾아 읽습니다. 덕분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은 ‘팔란티어’, ‘레이센’, ‘신마대전’이죠.

과거의 기억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미화되는 것일까요? 요즘 대세는 현대 판타지던데, 최근 다시 게임 소설이 끌리네요.

추억도 나눌 겸 한담 유저 분들께 게임 소설도 추천받고 싶어 글을 적게 됐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게임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P.s.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2.24 23:52
    No. 1

    그 시절엔 리니지1, 바람의 나라 했었네요.
    리니지는 맨날 겜방에서 하느라 렙업도 많이 못하고 눕기만 엄청 누웠죠... ㅋㅋ
    바람은 도적으로 앞뒤 사라졌다 나타나는 스킬 쓰면서 렙업했던 기억이 나고
    울티마라는 게임을 그때 알았더라면 해봤을 텐데, 너무 늦게 알아서 즐겨보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2.24 23:55
    No. 2

    나중엔 디아2가 나오면서 그쪽으로 갈아탔지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25 00:00
    No. 3

    투명, 비영승보! (121212...) 희대의 명작, 울티마 온라인!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2.25 00:01
    No. 4

    잘 아시네욬ㅋㅋ 저는 비영까지만 기억나서 못 적었는뎅...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5.02.25 00:02
    No. 5

    와. 10살이나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저랑 추억이 이렇게 비슷할수가 있죠? ^^;
    제가 정신연령이 어린건가요, 아니면 로하임님이 조숙하신건가요? ㅎㅎㅎ
    저는 리니지1에서 친구들이랑 오성 위쪽으로 사냥하러 가다가 오우거를 만난게 생각나네요.
    군주인 친구랑 기사인 제가 뱅뱅 돌면서 오우거끌고 다니고 엘프였던 친구가 활로 잡기로 하고 잡기 시작했는데, 한참있다가 친구가 채창에 글을 올리더군요. "야! 화살 떨어졌다. 금방 사올게!" 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더 시간을 들여서 잡았는데 오우거피는 안떨어지고 ㅋㅋㅋㅋ
    아 정말 옛날생각 나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25 00:09
    No. 6

    전 초록 물약, 용기의 물약을 팔며 장사를 했었어요. 동네 PC방 사장님께서 길드의 군주! 그래서 꽤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5.02.25 00:29
    No. 7

    아~ ㅋㅋㅋ 촐기, 용기, 빨갱이 ㅋㅋㅋ 겁나게 빨았는데요, 그죠?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25 00:30
    No. 8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5.02.25 00:23
    No. 9

    저도 예전에 한때 게임소설은 신마대전 2부하고 tgp2를 제일 기대했었는데 ^^ 여러가지 기억나긴하는데 지금도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글은 안떠오르네요.
    무난한건 기갑전기 매서커?(결말부빼고)박건작가의 캔슬러;
    게임소설이 무협이나 판타지보다 실제로 볼만한건 별로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25 00:30
    No. 10

    댓글 감사합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카밋
    작성일
    15.02.25 00:56
    No. 11

    아 바람의나라 60시간 쿠폰 그게 생각나네요 ;;
    책을 얼마나 샀는지- 차라리 정액제를 신청할걸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25 01:25
    No. 12

    60시간 쿠폰, (ㅋㅋㅋ) 기억이 새록새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Hare
    작성일
    15.02.24 23:31
    No. 13

    추천하기가 겁나는것이...
    말씀하신것처럼 오래전 읽었던 글들도미화돼어 지금 그글을 다시읽으면 이전처럼 재밋기는 커녕 오글거리거나 여기저기서 신경쓰이는부분이 보이죠...

    어릴땐 그러려니하고 재밋는부분에 정신팔려 넘긴것이 요즘은 도중하차할정도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Hare
    작성일
    15.02.24 23:33
    No. 14

    커넥션이던가요...
    그소설이그랫습니다.
    중학생때는 신선하고 마무리도 요즘현대판타지를 생각만하고있던저에게 직접보여지니 좋았는데 군에서읽으니 이건뭐...

    그래서 게임판 모스트1 자리에있던 올마스터도 완결났을것같아도 다시 건드리지못하네요...ㅠ

    추천은 올마스터하죠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24 23:35
    No. 15

    감사합니다.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02.24 23:51
    No. 16

    아... 레이센 재미있었지요 ㅎㅎㅎ 게임 소설은 아니지만 레이센 후속작인 투레이센은 보셨는지요?ㅎㅎ 아... 그런데 진짜 게임소설 추천 할게 생각이 안나네요... 굳이 한다면 d.i.o?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25 00:00
    No. 17

    소설 D.I.O, 박건 작가님의 작품!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C1149th
    작성일
    15.02.25 04:29
    No. 18

    요즘 게임의 설정을 따온 글이 많다보니 정작 게임물은 주류에서 밀려나는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25 11:20
    No. 19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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