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입맛을 좌우하는 건 역시 제목이네요.

 애초에 ’제목 잘 짓는법‘ 이라는 책이 나올 정도면 말 다한거죠... 저도 지금 제목을 무엇으로 지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평생 제목 고민하다가 죽을 듯 하네요. 

 신선하고 맛깔나는 내용의 소설이라도, 제목이 이상하면 마치 ’삼각김밥 포장지에 포장된 샌드위치‘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제목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니까, 모두들 ‘쓰디 쓴 에스프레소’ 보다 ‘달콤한 에스프레소’를 더 흥미롭게 본다는 이야기겠죠. 그냥 끄적거렸습니다. ㅋ

[[탈퇴계정]]

그런 의미에서 저는 좀 후회하고있습니다 ㅋㅋ OTL

[아르케]

사실 영환록은 제목만 봤을 때는 무협인줄 알았어요 ㅎㅎ;;

[[탈퇴계정]]

ㅋㅋㅋ 나름 퇴마록의 오마쥬라 그렇게 지은건데 말이죠 ㅋㅋㅋ

[저그좋아]

사실 저도 제목이 아주 길어서 그냥 간단하게 세글자 갔는데.
지금은 길더라도 바꿀까 생각중 입니다.

[ma****]

영화 중에도 그런 예가 많은 것 같습니다. '김씨 표류기' 같은 경우도 정말 잘 만든 작품 같은데 제목과 포스터가 마이너스 측면이 있었죠^^;

[[탈퇴계정]]

김씨 표류기 ㅋㅋ 자장면을 위한 근성이 엿보이는 영화였죠 ㅎ

[탄탄비]

제가 유료연재 하는 분들 보면서 느낀건데
비 따 비였나
아무튼 뜰 작품은 뜹니다
제목이 어떻든 간에 재미만 있으면요

[레니sh]

제목....

[orMyo]

저도 좀 후회하고 있습니다...;;

[보라하늘달]

그러다가 아에 제목이 없는 책이 나오면 재미있을듯 ㅋ

[거믄밤]

무갸무컁 현대 판타지 "제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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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펜]

제목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저도 처음에 제목보고 읽을 소설 고르게되더라구요

[우울한날]

제목때문에 안보다가 추천보고 가서 감동한 명작들도 있죠... 하지만 어지간하면 제목에서 안끌리면 보기가 꺼려진다고 할까요?

[쉘든쿠퍼]

제목만 봐도 대강의 내용이 연상되지 않습니까? 제목이 그럴듯 하면 1화라도 보게 되더군요. 물론 1화부터 어법 틀리고, 개연성이 산으로 간다면 보기 싫어지지만요.

[Clouidy]

진짜 공감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