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울지 않는 매미

작성자
Lv.1 물망아
작성
05.03.17 12:01
조회
433

한선입니다.

휘소입니다.

외로운 사람입니다.

외로움이 추워 침묵하는 매미입니다.

과거 휘소는

운남에서 산해관까지

주군이자 친우인 세번의 시체를 업어야 했습니다.

지금 한선은

아미에서 촉산까지

사랑하는 여인 수연을 업고 있습니다.

사랑했으나 밀어낸 여인,

이제는 돌보리라 결심했지만,

그녀는 벌써 상처입었습니다.

휘소의 창은 진건에게 주고

한선의 검은 팔아 버리고

아직은 따뜻한 그녀를 업고 명의를 찾아갑니다.

아직 춥기는 하지만

이제는 봄인 듯 합니다.

매미 소리 가득할 여름이 그리 머지는 않은 듯 합니다.

침묵하는 매미처럼

매사 삼가고 조심하는 분들도

금사여한선을 읽는 것만큼은

그러하지 않으심이 어떨까 말씀드려 봅니다.

붙임. 꿈을 꾸었습니다.

        금사여한선을 보았습니다.

        글이 아니라 공지더군요.

        곧 출간하신다는...

        깨어서 고무판에 들어왔습니다.

        금사여한선, N자가 붙어있더군요.

        혹시?

        공지가 아니라 글이었습니다.

        예전 어린 시절에는

        만화가게에서 신간을 보는 꿈을 자주 꾸었습니다.

        다음날 정말 가보면 꿈에 보았던 신간은 번번이 나와 있었습니다.

        영험함이 예전만 못하지만,

        최정인님의 금사여한선,

        꼭 출간되리라 생각하는 글입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탬워스
    작성일
    05.03.17 12:08
    No. 1

    추천글이 멋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5.03.17 14:54
    No. 2

    이런 걸 원하는 겁니다.
    진정한 추천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血風流
    작성일
    05.03.17 15:09
    No. 3

    흠 저도 봤었는데 분명 선호작에 추가해서 읽었는데 읽은 흔적이없네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케너비스
    작성일
    05.03.17 16:07
    No. 4

    금사여한선 확실히 뛰어난 글이죠.
    문제는..
    초반에 뭐가 뭔지 잘 알아볼수 없이 뒤죽박죽 된 느낌이라서 어찌 보면 필력을 의심할수도 있고, 따분하고 갑갑하다 느낄수도 있다는건데..
    그 뛰어남을 뭐라 설명해야 하나..
    초반에 포기하지 않고 조금만 더 인내하고 보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글에 다가가 있다는 사실이 절 슬프게 합니다.
    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르데코
    작성일
    05.03.17 19:33
    No. 5

    재미 없던데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비오는언덕
    작성일
    05.03.17 22:03
    No. 6

    허 무엇이 재미가 없다는 건지..흠... 각자 취향이 틀리니까 태클은 걸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어떤면에서 그런지 정도는 써주십시오..

    추천글에서의 태클은 그정도는 해줘야 예의라 생각 되어지는 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뭉무
    작성일
    05.03.18 00:38
    No. 7

    금사여한선을 쓰신 최정인님 필력 정말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그필력을 우리독자들의 내공이 못따라 가는듯
    조금만더 내공을 쌓아보세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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