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나비가
이제 세상에 혼자 남아 다시 날아야 합니다.
소간협담이라는 무협에서 볼 수 없었던 겁쟁이 주인공.
이제 다시
날아야만 하기에
나비 같은 고운 몸짓으로 날아
그들의 심장에 칼을 꽂아야 하기에.
흙이 묻고 구겨진
그 날개로 .
애처로운 몸짓으로.
핏빛가득한 슬픈 몸짓으로.
날개를 팔랑입니다.
소간협담. 호부견자 뇌류흔의 가슴아프고 몽롱한 일어서기.
그를 알게 되면 당신도 어느새 그를 응원하고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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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연재2 란에 연재중인 장자몽님의 취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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