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장상수님의 삼우기인담 이란무협소설 아시나여?

그책 구할수있으면 어떠게 구할수있는지..혹시소장하신분있으면 리플좀..친구랑네기를

했는데 주인공이 1명인지 3명인지 이거 중요한네기 입니다 제발좀...글고 주인공직업이

자객인지 도둑인지도여..

[빈랑]

음. 1.2.3권은 같은사건이 세사람의 시점에서 전개되는거라 ... 굳이 주인공을 따진다면 1인이 맞을듯 싶은데요.. 주인공직업은 자객입니다.

[醉夢]

예전에 읽은 거라 가물가물하지만..

그게 3권으로 되어 있고 각권마다 한 남자와 두 여자의 시각에서 사건이 되풀이되는 형식으로 기억합니다.

권마다 주인공이 다르다고 할 수도 있고,
2 : 1이라는 구도 속에 남자가 역시 주인공이라고 할 수도 있을 듯..

[유협]

주인공은 3명으로도 1명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저는 3명으로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직업은 자객입니다. 두번째 부인 밑에서 자객일을 했죠.
단. 저도 기억이 정확하게 나지는 않습니다만 제목이 삼우기인담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삼우인?담으로 기억합니다.

[예류향]

삼우인기담이고, 전체 4권입니다.
앞의 3권은 하나의 사건을 3명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각권마다 한 사람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죠.

마지막 4권은 3명이 같이 살게 되는 이야기를 시간적으로 역순으로 배치해놓았습니다. 앞의 3권의 다음 내용이 4권의 마지막에 나오고, 시간적으로 가장 뒤의 이야기가 4권의 제일 앞에 나옵니다.

그래도 재밌죠. ^^

[선루]

그러니까 1명입니까 3명인까 아님권마다 주인공이틀린단소리 같은디..

[슈아~~]

권마다 틀립니다.

1권에서 대 주인공인 자객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시점자체가 한정되어 있는지라 이야기에 헛점이 보입니다.

하지만 2,3권에서 소 주인공인 대 주인공의 두명의 부인들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야기의 헛점이 메꿔지죠.

4권에선 3인칭시점으로 또 다른 이야기가 진행되고..

전 엄격하게 따져선 주인공이 세명이라 생각하고 싶네요.

삼우인기담이잖아요~ 세명의 이야기니깐.. 훗..

[시카라]

세명이 주인공 1표~!
정말 재미있는 글...

[광한지]

보통 살수도 못되는 덜 떨어진 인간이 우연히-자연스러운 우연- 백도와 흑도의 제일 큰 집단의 딸들을 부인으로 거느리면서 정파의 노기인으로부터 절대마도를 배우면서 떨어진(!) 무림인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시로서는 굉장히 신선한 구성이었습니다. 초인들의 판치는 당시 무협세계에서 그런 종류의 인간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모범적인 가족(!) 소설입니다.

한상운의 위악 소설의 전(前) 형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2부가 나올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전혀 잠잠하고..

금슬상화를 연재하더니 동굴에 들어 가고 나서부터 감감무소식이고..

장상수 작가는 요즘 뭐하나...

[지누이]

흠... 저도 그 무협을 상당히 좋아해서 작년에 중고로 구했습니다..
잘 뒤져보면 중고 구하실수 있으실 겁니다....(전.. 고생했습니다.)

가족적인 .. 무협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꼭 주인공을 살수(남)으로 봐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중심적인물이기는 하지만.. 3명을 모두 주인공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듯한데요... 전체적으로 재밌습니다.. 말그대로 세명의 어리석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퍽 재밌게 어울러집니다..

[지누이]

그리고 ... 주인공은 아무리 봐도 3명 맞습니다.
제목에서도 삼우인기담이잔습니까 ^^;

그리고 내용을 보면 필연이라기 보단 우연속에서 엇물리는 사람들의 관계입니다. 1,2,3권은 어떤 순서로 보던지. 상관이 없고 4권만 맨 나중에 보면 됩니다..
(4권만 전지적(관찰자?)시점으로 나오고 나머진 1인칭입니다.)

그리고 2권,3권이 꼭 백도 흑도 가문의 여자가 아니라 거대한 두 가문의 경쟁 속에서 이리저리 얽히는 이야기 아닙니까?
(책 속에서는 백도가 전에는 흑도였구 흑도가 전에는 백도였다고 나옵니다.)